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만들기’ 정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이를 위해 체육교육 활성화, 비만예방, 마약류 중독 예방 그리고 안전한 급식 환경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오상혁 과장은 21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비만은 질병’이란 인식이 중요함에 따라 비만 예방 및 고도비만 학생치료 지원을 위해 초등학교 65명을 대상으로 예산 1억9천만 원을 투입해 병리학 검사, 예방과 치료병행, 식사상담, 운동처방 등 지원을
제주도내 의사집단 행동으로 20일 오전 8시 기준 도내 전공의 141명 중 사직서 제출 53명 등 103명 73%가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주대병원 등을 통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수술실 12개로 21일(내일)까지 정상 운영되나 이후 8개로 축소돼 운영될 예정이다.제주도는 제주지역에서도 전공의들의 사직·근무 이탈 등 의사 집단행동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24시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특히 20일부터 집단 휴진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전공의의 근무상황
제주지역의 미세먼지와 관련한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없는 ‘전국 6개권역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의 연구성과 보고회가 개최되어 주목되고 있다. 이에 제주에도 국비가 지원되는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지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전국 6개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지역별 미세먼지 특성연구와 저감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연구 등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센터에 들어가는 사업 등에 국고가 매년 총 사업비의 50% 이상 매칭펀드로 확보되어 지원되고 있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에 따
국민의힘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선거구 고기철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장에서 오간 대화의 진위를 놓고 경선 맞상대인 이경용 예비후보를 상대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이에 대해 이경용 예비후보는 “고발장 접수는 유감”이라며 “원팀으로 가기 위한 경선후보 만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경용 예비후보는 고 예비후보가 ‘허위사실 유포’를 주 내용으로 한 고발장을 접수에 “굉장히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기철 예비후보가 더 이상 상처가 나지 않기를 원하며, 더 늦기 전에 원팀으로 가기 위한
제주교육이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400억 원을 투자해 교실혁명을 통해 학생들을 핵심 미래인재로 키운다.이를 위해 제주도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육 여건 구축 △ SW․AI 미래인재 양성 및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1학생 1스마트기기 지원 및 학내망 고도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학생 맞춤형 교실 환경 조성과 다양한 디지털 정보화기기 확보 등 수업방법 개선으로 디지털 교실 혁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3년 도내 12개 상담시설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여성폭력에 대한 상담결과 총 3만3천365건으로 2021년 2만1천129건 대비 158% 늘어났다.상담 총 3만3천365건 중 가정폭력 1만5천94건, 성폭력 4천408건, 성매매 3천 74건, 데이트폭력 357건, 스토킹 409건, 부부갈등 1천845건, 가족문제 2천 10건 중독 7건 기타 6천161건 등이었다.정보통신과 SNS 등이 발전함에 따라 성매매와 스토킹 그리고 디지털성범죄가 늘어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처에는 한계가 있어 서회적 문제로 지
제주도정이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의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대안으로 제시한 최종 권고안을 수용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6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행개위 권고에 따른 입장발표를 통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과거에도 현재에도 없는 새로운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하겠다”고 천명했다.이어 “올해 하반기 내로 주민투표를 실시해 제주만의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결론짓겠다”며 “주민투표의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은 행정안전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정해 나가겠다. 내년에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 중인 도민안전보험을 통해 최근 5년간 473명의 도민들이 19억 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19년 51건, 2020년 31건, 2021년 34건, 2022년 153건, 2023년 204건으로 2022년도부터 증가 추세다.보장항목별로 화상수술비 158건, 익사사고 사망 65건, 개 물림 사고로 인한 응급실 내원 치료비 56건, 대중교통상해 부상치료비 50건, 농기계사고 상해후유장해 48건, 급성감염병 사망 위로금 25건 등이다.제주도는 일상생활 속 각종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도민의 경제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1천103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245% 증가한 수치이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63% 수준을 회복했다.지난해 제주지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70만9천350명으로 전년대비 720.6%가 증가했다. 그러나 2019년 172만6천132명이 제주를 찾은 것과 대비해 .41.1% 회복세를 보였으나 한국을 찾은 외국인관광객 대비 6.42%만 제주를 찾았다.제주가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관광 1번지가 아니고 관광변방으로 보여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중 100명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맹비난하며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는 2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문대림 예비후보는 “세계 10위 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경제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탐욕에 ‘후진국’으로 전락하기 직전”이라며 “서민들은 열심히 일해도 이자 갚기조차 어려워 길거리로 내 몰리는데, 윤석열 정권은 재벌과 대기업 부자감세로 나라 곳간 거덜 내고, 그 책임을 서민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초석을 다졌던 저로서는 작금의 위중한 현실에 차마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은 1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년으로는 부족하다.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며 재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송재호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제주의 난제들에 대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해냈다고 감히 자부한다”며 “제주4.3특별법 개정, 제주특별자치법도 개정, 시장 우리 손으로 직접 뽑는 숙원 토대 마련, 명절선물 10만에서 20만 김영란법 개정 등”을 열거했다.송 의원은 “ 우리가 특별법을 통해 도입할 수 있는 특례가 적지 않다. 그리고 이것은 오직 국회에서
일제강점기 재일제주인들이 일본 전역과 남태평양 등 낯선 이국에서 강제노역을 하다 이름도 모른 채 억울하고 비통한 죽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위로하는 위령탑 등이 양식있는 일부 일본인과 시민단체, 한국인들에 의해 일본 전역에 세워졌다. 일본 내 강제연행과 관련된 사망자를 애도하고 추모하는 위령비, 추도비가 일본 전역에 138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 각종 조사 등을 통해 163개로 늘어났다.4.3희생자들은 위령탑과 개인 위패도 마련됐으나 일제강점기 강제 연행된 이름이 알려진 제주인 사망자, 그리고 이름도 없이 죽어간 제주인 모
일본 나가사키 피폭자 명부(1982년) 중 제주인은 노형출신 金仁平 씨, 창씨개명된 서귀포시 중문출신 藤川福厚(등천복후), 木山妙子(목산묘자) 등이 명부에 올랐다. 이들 3명은 국가기록원 강제동원자 명부에도 이름을 올렸다.이들 피폭자들을 위한 민단 중심의 원폭피해 위령비는 2021년 11월 6일에서야 건립됐다. ‘나가사키한국인원폭희생자위령비 건립위원회 안내문’에는 “우리 조국은 1945년 8월15일까지 35년간 일본의 통치아래 있었다...(중략)...1945년 8월 9일 일본 나가사키 상공에서 폭발한 원자폭탄은 약 7만4천명의 고귀
2024년 국내외 경제는 완만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육지부와 다른 경제생태계가 작동하는 제주도가 위기의 지역경제 연착륙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총 1조2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내년 위기의 제주경제에 대한 대전환을 유도해 안정적인 경제상황 만들기에 나선다. 특히 겨울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감귤가격 상승 등 호재를 등에 업고 유리한 경제환경을 시발점으로 삼아 위기의 제주경제의 연착륙을 위해 제주도는 내년 경제정책 키워드로 ‘안정’과 ‘혁신’으로 정면돌파에 나선다.제주도는
비만은 질병이고 개인의 건강 문제는 물론이고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계층 양극화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정부 등에 따르면 비만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손실은 2006년 4조8천억 원에서 2016년 11조4천700억 원으로 최근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로 인해 건강보험 지출이 증가하고 사회적 비용도 커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또한,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고도비만율이 높은 경향을 보이는 등 취약계층에서 더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아∙청소년 비만은 최근 2배이상 증가해 우려되고 있다
제주도내 2022년 자동차 등록대수는 68만9천900대로 2012년대비 39만5천400대 134.3%가 급증했다. 이에 따른 주차면수는 2012년 대비 25만3천400면 114.2% 증가한 47만5천400면으로 자동차등록대수를 따라가지 못해 골목 등에 극심한 주차난의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반면 자동차의 증가에 비해 2022년 교통사고는 4천 39건으로 2012년 대비 170건 4.4% 증가에 그쳤으나 렌터카 사고는 2012년 334건에서 2022년 520건으로 55.7% 증가했다. 제주도내 자동차 단속은 2022년 30만1천200
통계청의 장애인 경제활동 현황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1.3%, 고용률은 19.9%였다. 경증장애인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4.2%, 고용률은 41.7%로 전체 경제활동참가율 51.2%, 고용률 48%로 나타났다.행정시별로 2021년 12월 기준 제주시 장애인수 2만5천441명 중 심한장애를 가진 장애인은 1만 222명, 서귀포시 장애인 1만1천435명 중 심한장애를 가진 장애인은 4천178명 등 총 1만4천400명이다. 특히 올해 행정시에서 밝힌 중증장애인은 제주시 5천 5명, 서귀포시 3천884명 등 총 8천889명
과거 2부제 수업 등 1983년 전교생이 1600여명에 달했던 제주남초등학교의 올해 입학생은 12명에 불과했다. 원도심의 핵심학교였던 남초등학교가 전체 학생 105명 소규모 학교로 학교 존폐위기에 처했다. 1983년 대비 10%도 안되는 학교로 쪼그라들었다.이는 신도심이 외각으로 성장하며 거주여건과 주거환경이 좋은 신도심쪽으로 젊은이들이 이동하며 벌어진 사태이다. 이런 상황속에 교육의 주체 중 하나인 학교의 김진희 교장과 최윤석 교감 등 학교 교사들의 헌신적인 활동 ‘몸부림’에 지역사회와 동창회 등도 조금씩 응답하고 있어 주목되고
제주4·3기록물에 대한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서가 30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됐다.문화재청이 제출한 등재신청서 상 기록물 명칭은 ‘진실을 밝히다: 제주 4․3아카이브(Revealing Truth : Jeju 4·3 Archives)’이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해당 기록물은 총 1만4천673건이다. 문서 1만3천976건, 도서 19건, 엽서 25건, 소책자 20건, 비문 1건, 비디오 538건, 오디오 94건 등이다.주요 목록은 군법회의 수형인 기록, 수형인 등 유족 증언, 도의회 4·3피해신고서, 4·3위원회 채
전국적으로 주택담보대출 등 경제위기의 뇌관이 될 가계대출이 크게 늘며 정부를 긴장하게 하고 있다. 이에 비해 제주는 가계대출 규모가 축소되고 감소로 전환해 제주도정이 안도의 한숨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제주의 기업대출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따라 지속해 큰 폭 상승해 위기 신호를 보내고 있어 이에 대한 가계대출과 함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한국은행 제주본부의 2023년 9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9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대출은 1천 70억 원 증가해 전월대비 1천271억 원 증가규모가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