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대전형무소 등 도외 형무소로 끌려가 행방불명된 4·3 희생자 신원확인을 위한 유전자 감식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먼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지로 알려진 대전 골령골 발굴 유해 중 200여 구에 대한 유전자 감식 시범사업을 진행한다.이어 "순차적으로 대구, 청주, 김천형무소에 대한 유해발굴도 추진하겠다"고 관계자는 밝혔다.이를 통해 시신이 없는 ‘헛묘’를 조성해 고인을 위로하고 제사를 지냈던 피 눈물나는 유족들이 유전자 감식을 통해 유해를 인도할 계기가 마련되어 유족들의 ‘한’이 일
제주도내 여성일자리가 코로나19에 의해 타격을 심하게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여성고용률은 62.5% 코로나19 전인 2019년대비 1.5%p 감소했으나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등에도 남성들에 비해 고용에 대한 회복세도 더딘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최근 4년간 제주 여성 비경제활동인구 절반 이상이 ‘가사’와 ‘육아’로 경제활동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제주 남성 고용률은 2020년 72.6%로 2019년 74.8%에 비해 2.2%p 감소했으나 2021년에는 73.9%로 1.3%p 상승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였다.제
(사)제주언론학회(회장 김동만)가 13일 개최한 ‘디지털 전환의 시대 제주지역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하는 겨울 세미나에서 미디어 정보홍수시대에 가짜뉴스와 진짜뉴스를 판별하는 등 이를 위한 교육인 미디어리터러시가 중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발제와 토론에서 제주에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고 아직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지적, 미디어 리터러시라는 용어가 어려워 한글로 즉 ‘미디어 해독’(안정임, 전경란,1999) 등 이라고 불려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제주시청자미디어센터 구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을 선도, 리드했던 CFI2030(Carbon Free Island) 목표 달성이 어려워짐에 따라 ‘제주 에너지 대 전환 로드맵’을 통해 ‘그린수소 사회’로 나아가는 담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대민민국 탄소중립 2050을 선도, 리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놨다.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단위로 탄소배출 제로를 만들어 기후위기와 이상기후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힌 셈이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그린수소사회’ 대전환를 제주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제주 에너지 전환 로드맵’ 회
세계언론 등에 따르면 세계 글로벌경제가 상반기에 침체가 이어져 오다 하반기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예측했다. 제주지역도 도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지사 등의 신년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녹녹치 않은 경제 침체와 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관광분야는 지난해 성장세에 이어 올해도 전 세계의 위드코로나 정책과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특히 제주도내 사회적 갈등도 만만치 않아 행정기관 행정력과 정치권의 정치력 등도 갈등해소를 위해 지역경제 등에 쏟아부어야 할 에너지를 상당 부분 집중하게 될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주요핵심정책인 15분도시 정책이 국토교통부의 ’도시계획 혁신 방안‘ 발표로 정책 추진에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15분도시 정책을 맹비난했던 것이 뻘쭘해 지고 있다는 지적이다.그간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핵심공약인 15분도시와 관련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개념 정립도 안되고 준비도 안돼 무능이 드러났다“고 맹비난한 바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오영훈 도정의 주요정책에 발목을 잡고 딴지를 거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어려운 지역경제위기에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야 하나
제주 제 2공항이 국민의힘 북핵특위 논의과정서 민군복합 군사공항, 핵무기가 탑재가 가능한 전략전폭기 이착륙, 핵무기 저장소 등이 불거지며 제주도민들을 분노케 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보완해 5일 환경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현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전 도지사였던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간에 힘겨루기 등으로 우려되고 있고 제주 제 2공항 추진에 대한 '공'이 제주도로 넘겨질 전망이다.또한 수면아래로 내려갔던 제주 제 2공항과 관련한 찬성측과 반대측간에 치열한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카지노납부금은 2019년 475억 원, 2020년 150억 원, 2021년 48억 원, 2022년 36억 원으로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줄어들어 제주생명산업의 근간이되는 제주관광기금 재원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제주도는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영업환경이 회복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카지노산업이 마약, 향락 등과 같은 부정적 이미지의 사행산업으로 도민에게 비쳐지고 있으나 道 관계자는 “사행산업 등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인식개선과 함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만들겠
계묘년 새해 첫날 흐린 날씨속에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제주도내 성산일출봉과 오름 등에 일출을 보려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북적거렸다.성산 일출봉에는 제주도 추산 7천여명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몰렸고 제주시내 사라봉에도 일출을 보기위한 구름인파가 몰렸다.흐린날씨속에 예정된 일출시각인 오전 7시38분 구름에 해가 가렸다. 그러나 5분 후 사라봉 보림사 등에서 일출이 목격됐고 저마다 소원을 빌고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도민들이 많았다. 사진은 제주 사라종 보림사에서 바라본 일출 모습.(사진제공=고병수 기자)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학생들이 늘어나 2.5km거리에 있는 영평초등학교로 통학을 하고 있고 영평초등학교가 커지며 교실이 부족해 모듈러교실 설치 등 몸살을 앓고 있다. 또한 첨단단지가 350m이상의 고도에 위치해겨울철 통학에 큰 어려움 등으로 학교설립에 대한 공감대와 민원도 늘어나고 있다.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0~5세 아동은 325명, 6~11세 252명, 12~14세 92명 등 669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도교육청은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학교설립 계획을 확정해 28일 발표했다.또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학교신설’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26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계묘년(癸卯年) 신년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내년도에는 교육지표인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김광수 교육감은 ”내년도 학력향상의 해를 맞아 학생들의 학력을 높이기 위해 본청에 기초학력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각 지원청에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설치 운영하겠다“고 전했다.이어 ”학생복지를 위해 읍면지역 방과후학교의 수강료를 전액 지원하고 저소득층 자녀와 다자녀 가정 학생에게는 수학여행비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관광분야 폐기물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제주지역 주요 관광산업체에서 발생한 폐기물에 대해 추진했다.그러나 급격히 증가하는 개별관광객과 관련한 폐기물 조사는 없었고 관광관련 전체 폐기물 실태조사도 없었다. 그럼에도 이번 실태조사는 오영훈 지사의 공약이며 제주도의 핵심 환경정책인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에 대한 논리개발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가 크다는 것. 또한 친환경 자원순환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관광분야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겠다는 복안으로 추진하
지구살리기에 전세계가 나서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유엔 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렸고 2030년까지 전 세계 육지, 담수, 해안, 해양 최소 30%를 보호하기도 합의했다.역사적인 생물다양성 협약에 합의했다. 이에 196개국이 2030년까지 전세계 땅과 바다 30%를 보호한다는 협약에 서명했다. 현재는 전 세계 육지의 17%, 해양의 10%만 보호구역이다.COP15 의장인 황룬추 중국 생태환경부장(장관)은 합의안에 대해 "모든 이들을 위한 생물다양성이 회복길로 접어들게 하는 역사적인 순간"이
청년들의 제주에 거주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 및 문제점은 일자리와 경제로 나타났다. 또한 제주청년들은 제주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청년정책(복수응답)으로 ‘고용환경 개선’ 72.0%, ‘주거 및 생활안정 지원’ 50.7% 순으로 꼽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호남지방통계청은 제주도 민선8기 핵심공약인 ‘제주형 청년보장제’ 기본계획 수립 등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2022 제주 청년통계’를 15일 공표했고 이 통계에서 이같은 답변이 나왔다.2022년 제주 청년통계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제주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복수응답)
최근 제주경제는 전 세계적인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관광객수 회복세가 주춤하고 소비심리지수가 지속 하락한 가운데 취업자수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호조세가 이어지는 등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아파트가격은 8월 이후 지속 하락하고 있으나 올해를 기준으로 아직도 플라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어려운 경기속에 토지가격은 지석 상승해 주목되고 있다.이에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14일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통해 향후 국내경제 성장세 약화에 따른 관광객 소비둔화, 가계 및 기업의 심리지
제주 해양쓰레기의 대부분이 플라스틱으로 해양생물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의 바다연안 등에 해양쓰레기로 인해 해안경관 훼손, 해양생태계에 악영향 초래와 함께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현안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제주 바다가 쓰레기와 비점오염원, 화학비료, 농약, 생활폐수, 축산 폐수 등으로 황폐화 되고 썩어가고 있다는 반증이다.제주특별자치도 해양쓰레기 관리 세부실천계획(2020~2024) 수립용역의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해양쓰레기의 발생원인은 육상(육상기인 해양쓰레기)에서 유입되거나 해양활동(해상기인
행정의 출발은 주민들, 시민들의 이야기에서부터 이야기를 듣는데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주민자치권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행정되도록 노력하겠다. 제주시정은 시민들 의견들 행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이 같은 약속은 ”열려 있는 시장실, 찾아가는 시장실“를 강조하고 있는 강병삼 제주시장이 7일 제주시 삼도1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제주시 삼도1, 2동, 건입동 마을 간담회’ 자리에서 나왔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시정을 이끌 원동력으로 '주민소통, 주민참여'로 꼽았다. 이를 통해 민원과 지역현안을 해결하겠다는 행정철학도 분명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난 3월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중 24.2%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내 학생들의 스마트폰과의존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의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제주도내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1만9천29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인터넷사용자군 위험군은 282명 1.46%, 주의군은 2천772명 14.45%였고 과다사용군은 3천54명으로 15.91%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평균 13.15%보다 높은 수
제주시의 원도심 슬럼화가 가속되고 있고, 2020년 제주도내 빈집이 3만5천호로 전국대비 8.2% 높은 현실과 함께 빈집증가도 전국대비 제주가 2배이상 높은 심각한 문제속에 그동안 보류됐던 오등봉공원의 사업이 정상 추진되어 우려되고 있다.이에 오등봉공원지구에 대단위 아파트단지(9만5080㎡, 1422세대)와 도시공원(66만9783㎡)이 들어선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30일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류된 오등봉공원에 대한 행정절차와 진행 사업도 개시된다”고 밝혔다.이는 감사원 감사와 법원의 판단에 따른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 경제, 복지, 미래를 키워드로 새롭게 도약하는 담대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조직개편을 전격 단행했다. 정무부지사의 대외협력과 관련한 업무가 추가되고 도민안전실이 기능이 보강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해 조직개편이 이뤄졌다.제주도 본청은 현행 15개 실과 국 체제를 유지하면서 직속기관, 사업소 4급 기구를 재배치해 과·담당관 직제를 60과에서 62과로 재편한다.제주시는 인구 50만명 시대의 행정 수요 대응 차원에서 1국 2과가 확대되고, 서귀포시도 1과가 늘어난다.특히 정무부지사는 기존 1차산업 분야와 함께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