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고 수준의 농약, 비료 등 사용으로 제주도내 토양 및 지하수 오염, 바다오염이 심각한 가운데 친환경 농업 확산에 기여하고 청정제주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미생물에 대한 생산과 공급이 이뤄져 주목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지난 2014년 193㎡ 규모에 멸균배양기 등 7종 16대의 배양시설을 구축하고 2015년 비료생산업에 바실러스균 등 4종을 등록해 매년 고품질 미생물을 지역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지난해 미생물 사용효과 조사결과 축산농가는 축산 악취저감, 작물재배 농가는 당도 및 품질향
1차산업을 살리고 건강을 위한 소비자 니즈를 맞추기 위해 스마트농업과 함께 친환경농업이 대두되고 재조명 및 주목받고 있다.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 이하 ‘도농기원’)에 따르면 도내 친환경재배 농가는 1천200여 곳에 이른다.이에 도농기원은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작목별 유기재배 매뉴얼을 마련하고, 농가가 활용하도록 지침서를 발간하기로 했다.도농기원은 주요작목 유기재배 매뉴얼을 담은 지침서를 제작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올해에는 콩·보리 등 2작목의 지침서를 발간할 계획이다.지침서에는 콩·보
제주도 지하수 오염원의 주요 원인은 비료의 과다 사용으로 밝혀졌다.지역적 판매량을 살펴보면 구좌읍 지역의 비료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대정읍, 서귀포시 동지역, 성산읍지역으로 나타나고 있다. 농경지 10a당 250㎏ 이상의 비료를 판매한 지역은 구좌읍. 대정읍 등으로 경지형태는 밭작물과 과수원이 분포해 있으나 주로 밭작물을 많이 재배하는 지역이었다.그러나 서귀포 동지역과 남원 지역인 경우에는 감귤 과수원이 많은 지역인데도 비료 판매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과수원 밀집지역이 결코 비료 사용이 적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고산지역을
제주도내 유일한 지하자원이며 생명수인 지하수에 대한 질산성 질소의 오염은 가속화되어 2018년까지 조사된 지하수 관정 중 먹는물 수질기준 초과율은 9.0%로 증가됐다.특히 제주 서부의 대정, 한경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높은 농도를 보이고 있어 지하수 오염에 대한 위험성이 이미 예고되고 있다.그러나 이에 대한 대처 및 오염을 줄이기 위한 도정의 정책은 지속해 뒷북을 치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 지하수 수질과 오염원 관리가 병행될 수 있는 행정체계는 갖춰지고 있으나 관리방안(오염총량제, 비료 적정시비량 관리, 가축분뇨 관리체계 등) 등에 대
PLS(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도입으로 제주도내 농약사용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으나 이상기온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비 날씨와 태풍으로 인해 토양과 지하수 오염의 주범중 하나인 농약 사용량이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농약과 농기계 부품 등을 취급하는 농협경제지주 제주자재지원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태풍과 잦은 비날씨로 인해 전년보다 농약사용량이 8~11% 더 사용됐다”고 전망했다.이 관계자는 “지역농협에서 농약사용이 8% 늘었다”며 “지역농협 자체구매 등을 통한 농가 판매로 11%정도 늘었다”고 밝혔다.특히 농약과
제주 생명수인 지하수의 오염원이 비료와 축산분뇨, 생활하수 등 오염원이 급증해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나며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생명산업인 1차산업과 양돈산업에 의해 제주 생명수 지하수의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지하수 질산성질소 주 오염원이 발생하는 비율이 질소비료가 68% 수준으로 가장 높으며, 가축분뇨가 34%를 차지했다. 서부지역은 가축분뇨에 위한 발생량이 4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지역별 비료사용량을 보면 제주지역의 경지면적당 소비량은 1ha당 35ton을 사용해 전국 최고로 나타났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생활용수의 99.7%, 농업용수의 96.6%를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평균의 지하수 의존율은 11%다.특히 지하수 주 함양지역인 중산간지역의 액비 과다 살포, 타 지역 대비 비료사용량 과다 등 오염원에 의해 서부 지역의 지하수의 경우 질산성질소 악화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또한 동부지역은 해수면 상승 등으로 해수가 침투해 우려되고 있다.이에 제주도는 현재 운영 중인 지하수 수질관리체계의 문제점을 파악해 단계적인 수질관리제도 정비를 위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용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올해 농업용 지하수 40지점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 농업용수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매년 4월, 7월 2회에 걸쳐 ‘농업용 지하수 수질조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도내 농업용 지하수 수질변동 평가를 위해 조사지점은 밭작물재배지 28지점, 시설재배지 12지점 등 총 40지점을 영농형태별로 선정했다.지역별로는 ▲구좌, 성산, 표선 등 동부지역 6지점 ▲한림, 한경, 대정 등 서부지역 18지점 ▲남원, 서귀동지역, 안덕 등 남부지역 8지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올해 ‘비트’ 작물에 대한 비료 사용량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농가 실증시험을 추진해 지하수 오염 등을 줄인다고 27일 밝혔다.고윤정 농업연구사는 “제주 토양에 알맞은 비료 사용량 기준을 마련해 비료 과다 사용에 따른 지하수 오염을 줄이고, 고소득 작물인 비트의 지속적인 안정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최근 ‘비트’가 고소득 작물로 주목받으면서 재배면적은 2012년 10ha에서 2019년 228ha로 급격히 증가했다는 것.그러나 ‘비트’ 재배 시 비료 사용량은 육지부 시설재배
제주시 한림읍과 한경면 주변의 질산성 질소농도가 농업용수로도 적합하지 않는 20mg/L를 초과하는 지역이 분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대규모 축산단지 하류에 위치하고 있어 질산성질소에 의한 오염이 가속화될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이 지역은 동굴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과 일치하고 있다.제주도에는 지하수의 잠재오염원이 총 1만5천138개소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제주도에 따르면 이중 개인하수처리시설이 1만 58개소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 오염원 이
겨울채소 재배 시 완효성 비료 사용이 노동력과 비료 사용량 절감은 물론 토양, 지하수 등 환경오염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겨울채소 완효성비료 시용효과 실증시험 결과 관행 비료시용 대비 양배추 48%, 브로콜리 41%의 비료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농작물 생육기간에는 지속적으로 양분 공급이 이뤄져야 하는데 화학비료는 비료효과 유지기간이 짧아 추가 비료 시용 등 과잉 시비로 흡수되지 못한 질산성질소는 지하
황재종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제주 농지에 양분과부하 등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다”며 비료의 과잉투입에 대해 지적하며 “다이어트 농업을 해야 한다.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문경운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친환경농업을 위해 노력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며 “국가차원 친환경직불제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현창민 프레시안 제주본부장은 “수입농산물 국내농산물에 대한 안정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을 강조하며 “농약, 비료 등이 육지부보다 많이 사용하고 있다”
제주도내 지하수가 위기에 처한 가운데 제주도정이 이를 개선하도록 노력보다 전체적인 홍보에만 치중해 우려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가 밝힌 올해 11월까지 방송 매체를 이용한 홍보로 도내 5개 TV방송에서 6월부터 8월까지 1260회에 거쳐 영상 송출이 이뤄졌다고 밝혔다.홍보 콘텐츠는 ‘지하수 보전관리 캠페인’,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기간 연장안내’, ‘지하수 오염관리 및 사후관리 조사’, ‘지하수 용도상실에 따른 불법사용 근절’ 영상이다.특히 특별 프로그램으로 물 다큐 7부작을 제작해 8월에서 10월까지 MBC ‘생방송 제주가 좋다’에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19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으로 응모한 ‘인공지능 기반 지하수 오염 실시간 감시시스템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인공지능 기반 지하수 오염 실시간 감시시스템 구축’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분야로 지하수 관측정에 자동 수질관측 센서를 탑재해 최대 12개 오염항목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으며 수질의 오염변화와 진행상황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특히 축적된 관측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하고, 딥러닝 기법을 이용해 공간분석으로 오염
제주도내 단위면적당 유기질 비료 사용량(kg/10a)의 증가보다 화학비료 사용량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비가 큰 폭으로 감소해 지하수 오염 등이 우려되고 있다.또한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제주도의회 15일 제370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송영훈 의원(민주당, 서귀포시 남원읍)은 “이번 추경에서 농업인들에게 유기질 비료를 지원하는 친환경비료 지원사업이 당초예산에서 14.6%나 감소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요구는 많은데 예산은 오히려 삭감하고
‘제주 지하수 보전·관리 교육’에 당초 계획 인원 650명보다 678명 많은 1328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 참가자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지하수 영향조사 기관, 이용자 및 관리자,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 제주 지하수 보전·관리 교육’을 실시해 최근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 교육은 가족 단위 도민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견학 및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지하수를 직접 사용하는 농업생산기반 시설물 유지관리자, 사설 지하수 개발·이용자를
제주지역 수질관측망은 각각의 지하수층별로 지하수를 채수할 수 없어 실제로 오염된 지하수층이 어느 층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이에 제주연구원 박원배 선임연구위원은 제주 지하수의 수질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지하수 수질관측망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10일 제시했다.제주도는 지하수의 수질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道 전역을 대상으로 100여개소의 지하수 수질관측망을 운영하고 있다.제주 지하수는 복잡한 지질구조로 인해 지하수층이 2~3개 이상의 여러 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층마
제주의 생명수이며 유일한 자원인 제주지하수가 서부지역 축산분뇨 공공수역 유출과 농약, 비료 등 오염노출에다 올해 가뭄으로 인해 지하수위도 관측 이래 최저를 보여 제주도정에 비상이 걸렸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 전역에 지정·운영중인 기준수위 관측정 68개소의 지하수위 관측자료 분석 결과 최근 1주일 평균 수위가 관측개시 이래 가장 낮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2016년 같은 시기 보다는 평균 3.30m, 최대 11.59m 낮은 상태이고 관측이래 동시기 보다는 평균 3.58m, 최대 30.33m 낮게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
청정 제주도지하수가 ‘아프다’는 경고신호를 지속 보내고 있다. 특히 제주 서부지역 지하수질은 비료, 농약, 축산폐수 등으로 악화돼 도민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기존 108개 모니터링 관정이외에 20개 추가된 관정에서 3개 관정이 질산성질소(NO3-N) 농도가 먹는물 수질기준 10 mg/L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오염우려 모니터링 관정의 추가 등을 통해 제주전역 정확한 수질을 재차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에 따르면 2017년도
제주지하수에 대한 정확한 유입량이 예측이 어려워 효과적 물관리 쉽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지하수 함양량에 대한 기간별 지역별로 정밀 산정을 위한 기술적인 방안이 도입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JPDC)가 주최․주관하는 ‘제8회 제주물 세계포럼’이 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고 제주 청정 지하수의 보전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도 활발히 진행됐다.이 토론 자리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정일문 연구위원은 “제주는 육지부와 달리 지하에 천연저수지가 건설되니 것과 마찬가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