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유희동)의 ‘2023년 봄철 기후 분석 결과’ 제주관측소가 1923년 5월 1일 관측이래 100년만에 봄철 기온이 역대 가장 높고 5월 강수량도 역대 2번째로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이상기온과 기후온난화 슈퍼 엘리뇨 등으로 인해 봄철 평균기온 최고 순위는 제주가 지난 1923년 5월 1일 관측이래 2023년 15.6도로 역대 1위였다. 고산은 14.6℃, 성산 15.1℃, 서귀포 16℃로 역대 3위로 나타났다.봄철 평균 최고기온 최고 순위는 제주가 2023년 19.6도 역대 1위, 성산 1971년 7월17일 이래 1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해양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을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블루카본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지난 5월 31일 ‘제2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블루카본’은 해양생물 등 해양생태계의 탄소흡수원으로, 갈대·칠면초 등 염생식물과 갯벌, 잘피 등을 포함한다. 현재 블루카본에 대한 과학적 연구 및 정책은 육상 탄소흡수원에 비해 초기 단계이지만, 국제사회는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블루카본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2030 NDC 및 2050 탄소중립 로드맵 목표를
기상청에 따르면 5월~7월 엘니뇨 발생이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어느 때보다 기후재해 대비를 위한 능동적인 행정이 절실한 상황이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3월 기상청은 6월에서 8월에 엘니뇨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비를 주문했다. 기상청이 발표한 전망에 따르면 세계 각국의 기상청들은 열대 태평양 엘니뇨 감시구역(남위 5도∼북위 5도ㆍ서경 170∼120도)의 해수면 온도가 4월부터 급상승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번 달부터 엘니뇨가 발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엘니뇨가 발달하게 되면 가뭄과 폭우 등이 발생하게 되는데 최근 기
제주의 허파 곶자왈이 온도와 습도에 대해 주변지역보다 일부 보강해 지구온난화 등 위기를 이겨 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되고 있다. 곶자왈의 천연 에어컨 역활이 이번 연구로 확인됐다.제주지역 곶자왈 지역의 연평균 기온은 13.5℃이고, 연평균 습도는 88.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기상청 관측 16.7℃에 비해 3.2℃가 낮아 기후온난화 등을 일부 이겨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한 2022년도 평균 습도,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 자료인 제주도 73.7%에 비해 13.7%가 높았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22년도 곶자
기후위기, 온난화,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제주지역이 아열대화 하고 있다는 것이 지표로 드러났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폭염과 열대야는 5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갈수록 더워지는 기후위기에도 불구하고 기상청은 이상기후에 대한 마땅한 개념이나 통계가 없다는 것.이에 기상청은 체계적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역별로 폭염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대구였다. 30년간 843일의 폭염이 발생했다. 뒤이어 합천(758일), 밀양(724일), 의성(706일), 구미(636일)가 뒤를 이었다. 열대야는 제주 서귀포에서 30년간
기후위기 등으로 인해 한라산 구상나무 군락지 등이 15년간 132㏊ 사라지고 있다. 이에 멸종위기에 처한 구상나무 보전을 위한 워크숍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는 기후변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한라산 구상나무의 보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국가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이 오는 7~8일 2일간 연다고 밝혔다.위크숍은 세계유산본부를 비롯해 5곳의 국가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연구협의체(운영위원장 이상훈) 주최로 한라수목원과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진행된다.연구협의체는 국내 고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고형범, 이하 ‘도해수연’)에 따르면 1989년부터 2018년까지 30년간 제주 연안의 해수면은 연평균 4.26mm(제주 5.43mm, 서귀포 2.97mm)씩 상승해 전국 평균인 2.97mm를 크게 넘어섰다고 밝혔다.이는 1968년부터 2018년까지 50년간 제주 인근 해역 표층수온이 평균 1.13도 상승해 같은 기간 전 세계 평균 해수면 온도가 0.49도 오른 것에 비해 2배 이상 상승한데 기인했다는 것.기후변화에 의한 해수온의 상승은 생물의 서식지와 이동경로를 변화시키는 등 해양생태계 기저부터 시스템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소통과 참여를 위한 ‘2050 탄소중립 제주특별자치도 기후변화대응계획 수립 공청회’를 17일 오전 10시 온라인(zoom)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제주도는 정부의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과 연계해 기존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보다 더욱 강화된 온실가스 감축 전략인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2021년 4월부터 수립하고 있다는 것.기후변화 대응계획은 지방자치단체 주도 아래 각 지역이 완결된 탄소중립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산업·비산업 구분 없이 지역 내 온실가
제주지역에 온도상승으로 해수면 상승속도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 봄꽃의 개화시기도 빨라져 아열대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기후위기에 취약한 산림식물종 모니터링 결과 제주의 봄꽃이 식물계절 변화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교래곶자왈지역 변산바람꽃의 개화 시작시기는 최초 관측(2011년)보다 25일 빨라졌으며, 평균개화 시작일보다 12일 일찍 개화한 것으로 확인됐다.노꼬메오름의 새끼노루귀는 올해 개화 시작시기는 최초 관측(2014년)보다 37일 빨랐으며, 평
도시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제주에도 도시 특히 건축물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파악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우선 제주도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이번 사업은 정부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로드맵’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37% 감축하고, 그 중에서 건축물 부분은 32.7%를 감축해야 한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한 도내 공공건축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기후변화, 에너지 등 이슈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제시하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싱크탱크인 세계자원연구소(WRI) 주최로 제주도와 미국 워싱턴 지역책임자 등이 참석한 기후변화 등 앞으로 다가올 글로벌 현안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는 “한국과 미국의 군사안보동맹을 넘어 기후·녹색산업 동맹을 맺어야 한다”고 제안했다.원희룡 지사는 20일 오전 8시30분 도청 집무실에서 진행된 세계자원연구소(WRI: World Resources Institute)와의 화상
제주특별자치도가 ‘탄소중립’ 실천과 인식 개선을 위해 도내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위한 기후행동 실천 선언식(이하 ’선언식‘)’을 19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특히 ‘탄소 없는 섬 2030(Carbon Free Island: CFI 2030)’ 계획 등 지난 10년간 그린뉴딜 정책을 시행해온 제주가 대한민국 탄소중립 정책을 이끌기 위해 나섰다.그러나 환경관련 제주의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참여를 안해 제주도정의 도민화합과 통합을 통한 도민 모두가 참여해 탄소중립 정책을 이끄는 데는 일부 문제
도시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우리나라는 도시별 온실가스 배출량 집계를 위한 법적 근거 자체가 없다.광주광역시는 자치구별 배출량 통계를 정기적으로 내고 있다. 서울시와 부산시가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은 제대로 파악되고 있지 못하다. 제주에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파악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국의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의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1990년 약 5.8톤이었던 한국의 1인당 배출량은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2016년 12.1톤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제주의 이상기후 등 기후대책에 도민
제주도정의 기후변화 용어 사용에 기후위기 인식이 여전히 한계라는 지적이 제주도의회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 강성민 위원장(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 을)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정이 여전히 현재 직면한 현실을 ‘기후위기’가 아닌 ‘기후변화’로 인식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대응계획 수립에 있어서 제주형 기후위기영향평가제도가 포함·검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강성민 위원장은 “기후변화 대응계획에서 다루고 있는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 기후변화 적응력 제고 방안은 아직 계획에 불과하긴 하나 환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의 기후인식 확산을 위한 ‘기후변화 적응실천 프로그램’ 운영 지원 대상자를 오는 29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제주도는 △사회 전 영역의 기후변화 인식제고 △기후행동 참여 확대를 위한 캠페인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등 3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총 2천만 원(사업별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제주도에 소재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와 탄소포인트제 가입대상인 50세대 이상 아파트단지이다.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 등의 서류를
국무총리소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주최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3일 공개토론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사회: 지방정부, 대한민국을 바꾼다’를 주제로 개최됐다.이 자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카본프리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 2030’의 경험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공지능 연계 그린뉴딜을, 김홍장 당진시장은 탈석탄을 통한 에너지 전환에 대해 발표했다.원희룡 지사는 ‘카본프리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 2030’의 경험을 소개한데 이어 “탄소 중립사회는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대체 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 ‘제10회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국제워크숍’을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국제워크숍은 기후변화 관련 이슈에 대해 국내·외 기관 및 단체의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논의를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향후 기후변화 정책수립 및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운영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2011년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시대, 환경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미구엘 글루센너 유네스코 본부 생태지구과학국장이 기조강연을 맡으며 모자하르 알람 UNEP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포럼 마지막 날인 11월 7일 유연철 기후변화 대사를 도청 집무실에서 면담하고 제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정책 사업 및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UN당사국총회) 제주 유치를 위한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원희룡 지사는 “제주도는 운명적으로 청정을 지키기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국가 차원에서 국제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클 때 중앙정부에서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이어 “어제 포럼에 참가한 주한 대사를 비롯한 국제적인 인사들도 제주도의 친환경사업에 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6일 롯데호텔 제주 연회동 VIP룸에서 필립 안소니 터너(Philip Anthony Turner)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의 면담에서 각 국의 코로나 대응상황을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제주의 정책들을 소개했다.필립 안소니 터너 대사는 “코로나19에 대한민국 정부와 제주도의 대응이 크게 인상적이었다”면서 “뉴질랜드에서는 엄격한 봉쇄조치를 내려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지만 제주도는 국내 교류를 활발하게 하고 있는데 불구하고 지역 감염이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아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이하 ‘UN당사국총회‘)란 이산화탄소, 메탄가스, 프레온가스 등 온실가스 배출을 제한해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등 지구를 살리는 것을 목적으로 온실가스 규제 문제, 재정 지원 및 기술이전 문제 등의 전 지구적 논의의 장이다.제주가 2023년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제주에서 유치를 지난 10월 13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이후 공식활동을 재개하며 유치활동에 뛰어들었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6일 롯데호텔 제주 연회동 VIP룸에서 마리아 카스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