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시장 “행정은 시민들 이야기 듣는데서 출발...제주시정, 시민의견 행정 반영되도록 노력”

강병삼, “열려 있는 시장실, 찾아가는 시장실” 강조

강병삼 “민원...어려운 것은 어렵다고 말씀 드리는게 행정 올바른 태도...어려운 것 궁극적 해결방안 시민과 행정 머리 맞대고 논의할 수 있을 것...그런 방향으로 앞으로 해나가겠다“ 강병삼표 행정철학 밝혀

행정의 출발은 주민들, 시민들의 이야기에서부터 이야기를 듣는데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주민자치권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행정되도록 노력하겠다. 

제주시정은 시민들 의견들 행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이 같은 약속은 ”열려 있는 시장실, 찾아가는 시장실“를 강조하고 있는 강병삼 제주시장이 7일 제주시 삼도1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제주시 삼도1, 2동, 건입동 마을 간담회’ 자리에서 나왔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시정을 이끌 원동력으로 '주민소통, 주민참여'로 꼽았다. 이를 통해 민원과 지역현안을 해결하겠다는 행정철학도 분명히 밝혔다.

모두발언에서 강병삼 시장은 각종 민원 및 지역현안에 대해 ”가능한 것은 해결하고 어려운 것은 어렵다고 말씀 드리는게 행정 올바른 태도“라며 ”어려운 점은 어렵다고 해야 궁극적 해결방안 시민과 행정 머리 맞대고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방향으로 앞으로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존 시장들과 다른 행보와 행동을 보여 주고 있다는 것. 강병삼 시장은 취임 100일을 갓 넘기며 현황파악 위해 공직자와 협의, 관내 26개 읍면동의 지역순회를 2번씩 마무리해 315건의 주민불편사항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변단체인 자생단체와 주민자치회 등 공식조직에 이어 풀뿌리 기초이며 외부조직인 마을회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어 지역 현안들에 대해 심도있게 소통하고 있다.

이 과정 속에 1차 315개 민원에 대해 모두 회신을 보내 제주시정의 ‘행정의 신뢰’를 얻는 계기도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풀뿌리 기초조직인 제주시동지역 75개 마을회장으로 구성된 마을회장협의회와 마을회장들의 칭찬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전임시장들이 민원만 듣고 회신은 일부 외에 없었으나 이번 강병삼 행정에서는 공직자들이 지역 민원과 현안에 발 벗고 나서 건건이 전화도 오고 문서로 회신도 보내 그간 불신의 행정에서 행정의 신뢰가 회복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무근성 마을회장은 민원과 지역현안 제기에 ”답변해줘 감사하다“고 이례적으로 말했다. 다른 마을회장들도 이에 동의했다.  

그러자 강 시장은 ”열려 있는 시장실에서 주민들의 의견, 시민들을 의견이 행정에 반영될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해서 주민자치권이 강화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 동안 이제 그 주민들의 얘기를 직접 듣고 그 현장에서 해야 될 일이 무엇인지 그 우리 주민들의 불편함은 뭐었인지 이런 걸 느껴보려고 기울어 왔다“며 ”동 지역에는 마을회들이 또 있다 보니까 마을회장들이 지역 속속들이 세부적인 상황들을 잘알기 때문에 마을회장과 의견을 듣는게 필요하다는 판단을 해 이런자리를 만들었다“고 이번 간담회 취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늘 자리가 뭐 일회성으로 끝날 게 아니라 임기내내 그리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행정을 해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계속 밖으로 많이 다니면서 현장에서 이야기들도 듣고 그러다보니깐 우리 자치행정 과장님은 외근직이 되어버렸다“고 에피소드도 소개해 참가자들의 웃음꽃이 피기도 했다. 

그는 ”그게 저는 행정의 올바른 태도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의견들을 주시면 그 의견들 중에서는 저 행정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내용들도 있고요 또 장기적으로 검토하면서 계획을 세우고 관리해 나가야 될 문제들도 있다. 또한 제도적으로나 또 여러 가지 있을 수 있는데 인해 어려운 사항들도 있다“고 외부에서 직접 시민들을 만나 민원을 경청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하겠다는 행정철학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그는 ”어떤 사항인지 간에 가능한 것은 손을 데서 해결하고 어려운 것들은 이런 이런건은 어렵다고 말씀을 드리는게 행정의 올바른 태도인 것 같다“며 ”어려운 점은 어렵다고 해야 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시민과 행정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방향으로 앞으로 해나가겠다“고 오픈된 행정마인드를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한편 원도심 마을회장 간담회에서 이외에 원도심 문제, 동간격차에 대한 의견도 오고 갔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강 시장은 ”공급자중심 시설중심이 근본적 방향성에 의문든다“며 ”수요자중심, 사람중심으로 만들고 싶다. 또한 원도심 학교 학생수 급감에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실무협의회 구성 협의하고 있다. 소통 더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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