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맞춤형 교육 위한 1학생 1스마트기기 지원 및 학내망 고도화
디지털 교육 소외지역 초등학교 수업보조강사(디지털 튜터) 지원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다양한 디지털 정보화기기 확보 교사의 역할 변화 통한 수업방법 개선 교실 혁명 추진

 

15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창의정보과 김창건 과장, 문경삼 장학관 등이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제주교육의 방향에 대해 브리핑 하는 모습.(사진제공=고병수 기자)
15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창의정보과 김창건 과장, 문경삼 장학관 등이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제주교육의 방향에 대해 브리핑 하는 모습.(사진제공=고병수 기자)

제주교육이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400억 원을 투자해 교실혁명을 통해 학생들을 핵심 미래인재로 키운다.

이를 위해 제주도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육 여건 구축 △ SW․AI 미래인재 양성 및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1학생 1스마트기기 지원 및 학내망 고도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학생 맞춤형 교실 환경 조성과 다양한 디지털 정보화기기 확보 등 수업방법 개선으로 디지털 교실 혁명을 추진한다.

내년인 2025년 3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이전에 AI 기반 코스웨어 등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수・학습법을 적용하는 등 디지털 선도학교를 17교에 운영한다.

또한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사전에 초등 전체, 중등(영어, 수학, 정보 교과) 교사를 대상으로 100%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본인의 학습이력 정보를 데이터 형태로 활용하도록 제주도교육청 외 10개 교육청이 공동으로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구축해 첨단 기술의 교수학습 지원 체제를 지원한다.

특히 AI・SW 등 디지털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동아리 지원, 초중고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프로그램, 정보축제 운영 등 체험 위주의 창의문제해결력 신장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디지털 교육 소외지역 초등학교에 수업보조강사(디지털 튜터)를 지원해 디지털 교육격차도 해소할 예정이다.

이어 찾아가는 학교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학교에서 AI 디지털교과서를 원활하게 활용하기 위해 현재 100Mbps~1Gbps 속도가 혼재되어 있는 학내망을 2024년부터 3개년의 계획으로 10Gbps 속도로 고도화하기 위해 노후 케이블 및 네트워크 장비를 개선한다. 

올해에는 디지털 선도학교, 초, 중학교 중 학급수가 많은 학교, 고등학교는 AI융합교육 중심학교를 포함해 43개 학교를 개선하게 되면 지난 1월 학급편성확정 기준 23학급 이상 초, 중학교에 대한 개선이 완료된다.

한편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1학생 1스마트기기 지원 및 학내망 개선을 위해 1학생 1스마트기기를 지원한다.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는 드림노트북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3~4학년 전학급 교실에는 태블릿PC를 배치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제주교육은 미래형 교육환경 기반조성 추진을 통해 제주 학생들을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핵심 미래인재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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