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1392~1910년 사이 이상기후 기록현황 결과 풍해(風害) 44건, 수해(水害) 30건, 한해(旱害, 가뭄) 23건, 동해(凍害) 10건 등 총 107건으로 집계됐다.시기별로 17세기가 46건으로 가장 많고, 18세기 23건, 16세기 14건, 15세기 13건, 19세기 11건의 이상기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단순한 기후상태가 아니라 인간과 동식물에 피해를 준 이상기후 현상을 집계한 결과다.이는 김오진 박사의 ‘조선시대 제주도의 이상기후와 문화’에서 밝힌 ‘조선왕조실록’, ‘증보문헌비고‘, ‘비변사등록’, ‘승정원일
조선시대 제주도 이상기후와 문화
고병수 기자
2021.01.31 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