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과 한경면 주변의 질산성 질소농도가 농업용수로도 적합하지 않는 20mg/L를 초과하는 지역이 분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대규모 축산단지 하류에 위치하고 있어 질산성질소에 의한 오염이 가속화될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이 지역은 동굴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과 일치하고 있다.제주도에는 지하수의 잠재오염원이 총 1만5천138개소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제주도에 따르면 이중 개인하수처리시설이 1만 58개소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 오염원 이
제주 서부지역 일원을 대상으로 한 제주도 비지정 천연동굴 실태조사에 따르면 천연기념물적 가치가 있는 ‘가’등급 동굴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동굴 종류을 보면 용암동굴은 25개 42%, 바닷물의 차별침식작용으로 발달하는 해식동굴은 21개 35%, 매몰에 의해 현재는 없어진 동굴 또는 동굴수에 의해 조사가 불가능한 동굴은 14개 23%로 용암동굴이 가장 많이 분포했다.조사대상 동굴 중 가장 큰 규모를 나타내는 동굴은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에 위치한 한들굴 약 1천440m로 조사됐다. 보고서에서 도내 현재까지 2
“제주연안 연산호군락 모니터링 및 통합보고서 작성 추가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산호류 개체가 감소하고 산호가 사망하는 가장 큰 물리적 요인은 해수유동의 정도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에 연산호류는 태풍 등 단기간의 급격한 물리적 변화에 따라 생존률 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태형동물의 일종인 보키반타이끼벌레(Bantariella bocki)의 출현 빈도가 높아 해양보호생물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긴가지해송 및 해송의 가지에 대규모로 서식하며 섭식 및 생장을 방해하고, 어린 개체의 경우 폐사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조사
제주도는 중국발 그리고 차량의 급격한 증가, 산업설비 증가 등 미세먼지 발생원의 증가함에 따라 미세먼지의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제주시는 미세먼지를 잡기 위해 9억4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 첨단장비를 구입해 대기오염 등 오염원 시료를 채취하고 오염도를 즉시에 분석한다고 31일 밝혔다.이는 기존 아스콘공장이나 양돈장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악취 등의 민원처리에 장기간(민원접수→현장점검→시료채취→오염도 분석) 소요돼 생활환경민원이 지연․반복되고 있음에 따라 이를 해소해 나가기
“제주연안 연산호군락 모니터링 및 통합보고서 작성 추가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도 연안은 기후변화 등 이상기온으로 인해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의 산호초에서 주로 서식하는 빛단풍돌산호 서식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후변화와 관련해 분홍바다맨드라미와 빛단풍돌산호를 포함한 돌산호류가 제주도 연안에서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지속적인 장기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천연기념물 제 442호 제주연안 연산호 군락지인 서귀포 해역(7041만 688m²)내의 8군데 core site, 서건도와 범섬 한
편집자주코로나19로 힘든 일상속에 휴가철을 맞아 천연기념물 제442호 제주연안 연산호 군락지에 분포된 보호종과 고유종 산호에 대한 연재를 통해 시원한 여름 휴가철과 함께 기후변화와 환경보전을 위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국제적 멸종위기종, 환경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산호가 천연기념물 제442호 제주연안 연산호 군락지에 다양하게 분포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출현 보호종 17종 중 흰수지맨드라미를 비롯해 12종이 서귀포 문섬 해역에서 출현해 다른 조사 해역에 비해 서식처의 다양성이 높고 서식환
제주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건강기능성 식품 산업이 본격 육성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청정 기능성식품산업 기반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국비 56억 원을 포함해 101억 원(도비 45억 원)이 투입된다.청정 기능성식품산업 기반 구축사업은 기능성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시설 구축 및 기업 지원을 골자로 하며 ▲플랫폼구축 ▲장비 확충 ▲기술 지원 ▲인력 양성 ▲제품개발 등을 담고 있다.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능성식품 개발을 위한 우수제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제주의 미래유망산업 육성전략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의 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하는 I-Korea 4.0에 미래유망산업 10개가 소개됐다. 그러나 제주식물과 해양자원을 활용해 제주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바이오 산업과 미래를 위한 항노화 산업은 제외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제주도가 밝힌 10개 미래유망산업은 ▲스마트 농축수산업 ▲스마트 식품가공산업 ▲스마트 뷰티·향장산업 ▲전기자동차 연관산업 ▲에너지 신산업 등이었다.또한 ▲스마트 관광산업 ▲스마트 웰니스 케어산업 ▲3D프린팅 연관산업 ▲Z
화장품, 식음료, 제약 및 진단 산업에 적용되어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부상하기 시작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육성이 제주에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마이크로바이옴이란 ‘마이크로바이오타 (Microbiota)와 지놈 (Genome)의 합성어‘로 ‘특정 환경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총합’을 의미한다.DNA 염기서열분석 기술발전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과 인간 질병과의 연관성이 밝혀져 화장품, 식음료, 제약 및 진단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이에 제주에도 ‘국가혁신클러스터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회’ 창립총회가 25일 제주인사이드사업단 주최로 제주 오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이 분자표지를 도입해 감귤 신품종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시험포장 면적도 줄인다.분자표지는 유전체 내에서 염기 서열이 알려진 DNA 단편으로 염기 서열이 알려져 있지 않은 DNA에 특정 유전자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 이용한다.농업기술원은 23일 오후 5시 농어업인회관에서 ㈜바이오메딕 생명과학연구소(대표 조건형)와 ‘감귤 분자육종 효율 증대를 위한 분자표지’ 등 4건의 특허 기술 및 노하우 무상사용 통상실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감귤 분자표지 특허기술’은 농촌진흥청 식물분자육종사업단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형 뉴딜 핵심 투자처는 지역이라고 말해 제주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를 이끌 동력으로 견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의 핵심 투자처는 지역”이라며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뉴딜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다면 전국 규모의 뉴딜 사업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사업성과 일자리 창출 능력이 높은 지역 뉴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한국판 뉴딜 연석회의도 열 계획”이라며 “한국판 뉴딜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돠 국가균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제주도의 탄소없는 섬(CFI)2030 프로젝트가 빛을 밝히며 문재인 정부가 미래를 위해 공을 들안 '그린뉴딜'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의 정책이 대한민국의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제주의 미래먹거리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지적이다.특히 원희룡 지사의 지난 2015년 12월 21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제주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해 온 ‘탄소없는 섬’ 정책을 소개하고 제주의 그린빅뱅 전략을 세계 도시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 소개했다.
위성곤 국회의원은 20일 오후 2시30분 서귀포시청 4층 회의실(셋마당)에서 “서귀포 바이오․생약 메카 육성을 위한 2차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재 신축중인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가 향후 관련 산업의 육성과 서귀포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위성곤 의원이 직접 좌장을 맡아 진행하게 될 간담회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 박윤주 부장이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의 역할과 기능”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다.이어 제주대학교 약학대학 석승현 학장, 제주한의약연구원
제주테크노파크가 건강기능식품 국내 선두기업으로 손꼽히는 노바렉스와 손을 잡고 제주 청정자원을 활용한 건강기능성 원료개발과 식품산업 고도화에 나선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이하 제주TP)는 지난 15일 제주벤처마루 9층 회의실에서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제조회사 노바렉스와 ‘청정 제주자원 활용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노바렉스 권석형 회장, 정재철 전무이사가 제주TP에서는 태성길 원장, 김병호 바이오융합센터장 등이 참석했다.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과
제주대학교 제주인사이드사업단(옛 건강뷰티산업 종합기술지원사업단)은 '제주국가혁신클러스터 프리프로덕션 (Pre-production)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기업에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프리프로덕션 사업은 “개인 유전체 기반 맞춤형 바이오산업”의 우수과제 발굴을 위해 도내 기업의 사전기획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퀀텀솔루션㈜의 “피부 대상 제품 실험계획 및 머신러닝 기반 개발 기획”과 문송컨퍼니(주)의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컬러푸드산업의 판매활성화를 위한 O4O 서비스 플랫폼”
제주 최초 ‘반려동물 자율쉼터’가 7월부터 제주시 신산공원내 저류지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신산공원 저류지는 말만 저류지로 한 번도 저류지 역할을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울쉼터 시범기간은 8월까지 운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홍상표 제주시 축산과장은 “이번 시범기간을 통해 시민들과 언론의 지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주변환경 등을 개선하도록 예산투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타 지자체들도 반려동물 자율쉼터, 반려동물 놀이공원, 애견공원 등의 이름을 걸고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이는 1천만을 훌쩍 뛰어넘는 반려견 시대 애견인과
코로나19 장기화와 코로나19 2차 확산이 기정사실화 되는 등 전 세계와 코로나 방역 모범국 우리나라도 긴장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계휴가철 외국대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점차 늘어나며 일일 3만 명이상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있다. 여기에 대학이 방학을 맞아 육지부 대학생들이 고향 제주로 돌아오고 있다.이에 제주도 방역당국은 코로나19에 대한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11일 새벽 3시 학생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일면 '시청 대학로' 일대
Ⅱ. 국가기록원 ‘명부자료(名簿資料)’ 데이터화를 통해 본 일제강점기 제주인 강제동원 현황1. ‘강제동원 관련 명부자료’ 분석의 필요성 이 부분은 2018년도에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진행한 조사보고서『일제강점기 재일제주인 강제동원 현황 및 실태조사(九州·沖繩 편)』의 내용을 수정·정리한 것이다.전시체제기(1937∼1945) 다수의 제주인들이 일제에 강제 동원되어, 일본의 침략전쟁 수행을 위한 인적자원으로써 활용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 규모는 약 782만 명(연인원, 한반도 내 6백
배우 김민교 씨의 애견이 80대 할머리를 물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해 엄중한 상황이고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도심속의 대표적 공원이고 남녀노소 많은 도민들이 산책하는 신산공원을 새벽 0시30분에 찾았다.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10여명만이 산책 및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그러던 중 대형견인 검정색 플랫 코티드 리트리버로 보이는 대형견이 목줄도 입마개도 하지 않은 채 산책을 하는 시민과 함께 발견했다. 주인에게 충성스런 이 대형견에 기자가 다가가기 전에 뭔가를 지시하고 있었다.이에 기자는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는 제주도내 제조업체 고용주들이 안정적 인력수급을 위해 피말리는 고민이 드러났다.이들 고용주들은 자신들이 만든 제품의 매출과 홍보 이외에도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수급에도 아주 신경을 쓰고 있다.이는 제주도가 후원하고 제주다문화교육.복지연구원이 추진하는 제조업체에 대한 외근인근로자 고용주 인식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고용주들은 “외국인근로자들이 자신의 본국에서 제주에 온 이후 1년동안이 이들의 해당업체에 장기근속 여부가 갈린다”고 주장했다.왜냐하면 현재 외국인노동자들은 자신들끼리 네트워크 구성되어 월급을 많이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