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지역경제 속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내년예산이 전년대비 0.2% 증가한 1조5천963억 규모 편성됐다.인건비는 보수 인상률 2.5%, 호봉승급(본봉) 1.9%, 연금부담율 상승분 2.62%를 적용한 3.9% 인상된 8천220억 원이 편성됐다. 사업비는 전년대비 4.9% 감소한 6천247억 원을 편성했다. 이중 교육복지비는 9.9% 증가한 1천410억 원, 교육사업비는 13%가 감소한 2천944억 원으로 편성했다. 교원들의 역량연수와 업무추진비 등을 줄여 허리띠를 졸라맸다.이같은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인
제주특별자치도의 출연기관인 제주4.3평화재단이 정치 예속화 등이 주장되며 제주도와 전임이사장간의 다툼에 이어 논란이 정치권으로 번져 우려되고 있다.제주도는 1일 도내 다른 출자출연기관과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4․3 관련 정책과 실행에 대한 도정의 책임을 강화하며, 책임있는 재단 경영체계를 통한 도민과 유족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2일 입법예고하고 22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제주4․3평화재단이 국가와 제주도로부터 100억 원 상당의 출연금을 지원받는 제주도
제주전역 수원지 관정 등 수질상태가 E등급(경계, 신규 취수원 개발 및 이전이 검토되는 관정)이 이미 오염된 제주서부지역 이외에도 제주시 삼양과 회천, 조천 등과 동부지역, 서귀포 일부 수원지 등 제주 전역에 분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청정을 자랑하는 제주에 복합 환경위기와 함께 최후의 보루로 인식되고 있는 지하수로 만든 수돗물도 위태롭게 됐다. '수돗물은 마음껏 마실 수 있다'는 상식도 깨졌다.147개 관정과 수원지 중 E등급(경계)가 26개 17.7%, D등급(주의)가 24개 16.3%로 수질상태가 의심되는 관정이 34%에 달했
제주지역 가계대출 등과 연체율이 급증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은 한 달 전보다 2조4천억 원 넘게 급증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제주지역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주택담보대출 현황에 따르면 가계대출은 2018년6월 7천679억 2019년6월 8천394억, 2022년6월 9천249억, 2023년6월 8천742억 원으로 늘고 있다. 특히 부동산 경기가 전국이 상승 전환으로 반등함에도 제주지역은 정체내지 소폭 하락세를 유지함에도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은 2018년6월 2천987억, 2019년6월 3천16
◆ 10월 4번째주(10월23일기준)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제주 매매가격 변동률 -0.04%10월 4번째주(10월23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가격 매매가격 0.05% 상승, 전세가격 0.13% 상승▲제주 10월23일 기준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매매가격 변동률 -0.04% 누계 4.44%전세가격 변동률 -0.03% 누계 4.50%◆ 2023년 3분기 전국 지가 0.3% 상승...제주는 정체 ‘0%’- 전국 2분기(0.11%) 대비 0.19%p 확대...9월까지 전국 누계 지가변동률 0.36% 상승- 3분기 토지거래량 2분기 대
스토킹범죄가 폭증하는데 전담 경찰은 부족해 업무가 과중되어 피해자 지원이 부실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 비례대표)이 전국 지방청 스토킹 범죄 및 전담 경찰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2년 제주지역 스토킹신고는 476건이 발생했다. 전담경찰관은 4명으로 1인당 담당사건은 119건에 달했다. 이는 전국평균 2022년 스토킹전담 경찰관 1인당 약 106건의 스토킹 범죄를 담당한 것보다 많아 업무과중이 우려되고 있다.또한, 대부분 스토킹전담경찰관이 교제폭력 사건 역시 사후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업무 과중이
전기차가 늘어나며 전기차와 관련한 화재발생 건수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2020년 11건, 2021년 24건, 2022년 44건, 2023년 7월말 까지 42건이 발생해 매년 100% 이상 증가하고 있다.제주도에도 타시도에 비해 전기차 보유대수가 많아 전기차 화재도 2022년 5대, 2023년 7월까지 2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해 신속한 화재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화재원인은 2022년 교통사고 1건, 전기적요인 1건, 배터리팩 내부발열 추정 2건, 미상 1건이었고, 2023년에는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 1건, 미상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연이어 입건되는 가운데 한국은 이미 2015년 마약지수 20을 넘어 마약 통제가 어려운 사회가 됐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경찰청이 용혜인 국회의원(기본소득당, 비례대표)에 제출한 경찰청 마약사범 검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주경찰청은 2018년부터 2023년 8월까지 관내 마약사범 검거가 총 445명이었다. 이중 10대 사범은 10명, 20대 사범 114명, 60대 이상은 20명, 공무원도 1명이 검거됐다. 재범 이상은 267명으로 60%에 달했다.전국적으로 올해 여름 매월 2천500명의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서 도민들의 경제에 대한 심리는 아주 부정적으로 최악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물가수준은 높게 전망했고, 현재 경기와 향후 경기전망은 아주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2023년 10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이 조사는 제주도내 300가구(응답 258가구)를 조사한 결과다.이 조사에 따르면 현재경기판단 65p, 향후경기전망 70p로 기준인 100p를 크게 하회했다. 이에 반해 물가수준전망은 143p으로 물가수준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는 심리이나 제주
도민 한 명도 홀로 외롭게 아프거나 일상에 곤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돌봄서비스 ‘제주가치 통합돌봄’에 박차를 가해 복지선도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제주도는 갑작스럽게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이 일상에서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지난 1일부터 제주가치 통합돌봄으로 가사, 식사, 긴급돌봄 3대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원하고 있다.오영훈 지사는 24일 오후 서귀포시 통합돌봄지원센터를 찾아 서귀포지역 통합돌봄 추진 상황을 살폈다.1월 개소한 서귀포시 통합돌봄지원센터는 어르신 안심주택과 공유부엌, 공유카페, 건강 프로그램,
제주영농지원시스템에 따르면 24일 10시40분현재 서귀포시 중문동은 848kpa로 가뭄상태로 토양수분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수분 부족으로 초기가뭄 지역은 제주시 신촌리, 서귀포시 강정, 보목, 상예, 수망리, 위미리2, 표선 세화리, 감산리 등 8개소로 나타났다.조금부족은 제주시 신엄리, 두모리 서귀포시 삼달리, 보성리로 관측됐다.제주도내 일부 지역에 토양 건조 현상이 나타나고 당분간 비 예보가 없어 농작물 생육 지장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농업기술원은 가을 가뭄에 대응해 작물별 생육 적정관리를 당부했다.도농기원
◆ 10월 3번째주(10월16일)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제주 매매가격 변동률 -0.04%10월 3주(10월16일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가격...매매가격 0.07% ↑, 전세가격 0.15% ↑ 제주 10월16일 매매가격 변동률 -0.04% 올해 누계 -4.38% 전세가격 변동률 -0.01% 올해 누계 -4.47%◆ 지역별 맞춤형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치) 대책 추진...제주, 숙박음식업-도소매업정부 10월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제3차 빈일자리 해소방안’ 발표업종별 빈일자리 대책 이어, 보다 현장감 있는 지역 맞
제주4·3기록물이 23일 오후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등재 신청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유네스코본부에 등재신청서 제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는 지난 8월 제주4·3기록물 재심의에서 영문 등재신청서를 심의하기로 하고 ‘조건부 가결’했으며, 이날 4·3기록물 영문 등재신청서에 대한 심의를 거쳤다.이에 제주도는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문화재청, 4·3평화재단과 협업하며 등재신청서를 최종 보완한 뒤 11월 30일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본부에 제출할 계
생태관광이 대중관광의 틈새를 비집고 고착화된 제주 대중관광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어 제주관광 행정당국의 관심과 지원, 지역민의 노력 등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관광수요집단과 체험활동의 다양화로 학교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자기주도적인 창의적 체험학습의 시대, ‘관광주간’ 및 ‘소그룹 답사’ 활동으로 체험활동 프로그램의 다양화 등으로 생태관광의 여건도 성숙해 지고 있다.제주시에 따르면 선흘리 동백동산의 생태관광객은 2020년 4만2천928명, 2021년 5만8천100명, 2022년 6만 728명, 2023.
제주지역 비료사용량이 줄어들다 최근 다시 상승하고 있다. 또한, 농약사용량은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순으로 많았다. 농약 사용량은 전국사용량의 4배 이상으로 나타났다.최근 제초제 사용량이 2014년부터 약 2천~4천500톤 정도로 증가해 양돈분뇨의 불법 처리 등과 함께 제주 지하수 오염의 주요인으로 드러났다.특히 한림지역은 이 같은 상황과 함께 양돈분뇨 등이 지하수를 오염시켜 질소 부하를 줄이기 위해 25년이상 장기간 지하수 관리가 필요하다는 연구용역(2022년 제주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저감방안 마련 연구용
◆ 2050 탄소중립 실현...정부, 저투입-저탄소농업 전환 추진 불구...면적 증가 ‘미미’...친환경농업직불제 지급단가도 2018년 이후 인상되지 않아 현실 미반영탄소중립을 위한 선도적 지자체인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친환경농업 정책과는 반대로 제주의 정책은 거꾸로 가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 정부의 목표대비 실적도 아주 미미하지만 제주도는 마이너스실적을 보여 친환경농업을 통한 탄소중립 정책에 빨간불이 커졌다. 2022년 제주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저감방안 마련 연구용역에 따르면우리나라는 농업분야 2050 탄
제주지역 2020년~2022년까지 최근 3년간 인구 천명당 범죄발생건수는 2020년 40.2건, 2021년 37.7건, 2022년 38.5건으로 전국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2022년 주민등록인구는 67만8천159명이었고 범죄발생건수는 2만6천103명으로 인구 천명당 범죄 발생율은 38.5건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또한 2020년~2022년까지 최근 3년간 인구 10만명당 강력범죄 발생건수도 전국 1위로 제주지역의 2022년 강력범죄발생건수는 8천890명으로 인구10만명당 범죄 발생건수는 1천310.9명으로 전국 1위로 나타났다.그
국가직접지원사업를 제외한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38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제주전략산업인 바이오 산업이 지난 14년간 기술이전은 53건이었고 이로 인한 매출액은 19억6천300만 원으로 효과가 아주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퍼 부은 예산에 비해 실적이 미미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고 결과로 답해야 한다는 질타의 목소리가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 천혜의 제주 자연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등 바이오, 항노화 산업 등을 위해 '돈먹는 하마',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아닌 실제적으로 기업과 도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집행해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 가장 많은 교통량을 보인 지점은 지방도 1136호선 구간에 위치한 노형로 도로교통 안전공단 앞으로 24시간 동안 5만7천373대가 해당 지점을 통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2022년 도로 교통량 조사결과 국가 지원 지방도 및 지방도의 교통량은 전년도 대비 약 2.5% 증가했고, 시도는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는 2023년 지방도·시도 등 102개 노선 162개 지점에 대한 도로 교통량 조사를 19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통량 조사에는 조사원 4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2023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판정 결과(9월기준) 제주지역에는 2만6천107명이 검사를 실시해 스트레스가 심각한 관심군 1천430명 5.5%, 자살위험군 352명 1.3%로 나타나 우려되고 있다. 관심군은 전국평균 4.8%보다 높고 자살위험군은 전국평균과 같았다. 2022년 자살위험군에 대한 전문기관 연계는 315명 97.2%로 나타났고 관심군은 1천416명 96%만이 전문기관과 연계되고 있다.이에 자살위험군과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들 전부에 대한 전문기관 연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