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설 연휴 도민·관광객 불편해소 대책 점검’을 주제로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하며 “도민이 제기하는 의문과 불만, 궁금증에 대해 설 연휴기간 쌍방 소통하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실국장에게 주문했다.원희룡 지사는 “경기가 어렵고 주머니 사정이 위축되다보면 민심이 팍팍해질 수밖에 없는데 심리적으로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소개할 뿐만 일선에서 호소하는 어려움들이 연휴 이후 정책에 반영되도록 잘 수합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는 어려운 경기 속에 설 민심을 겸허
올해 설 연휴 제주공항을 이용할 예상승객이 크게 늘어나 이에 따른 항공편도 임시편 112편이 투입되는 등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 공항이용객은 약 44만6896명으로 전년대비 10.2%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일평균 8만9379명이 제주공항을 이용해 항공기 운항도 총 2580편으로 일평균 516편 전년대비 9.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임시편도 김포 68편, 김해 14편, 대구 13편, 청주 9편, 양양 6편 등 112편이 투입된다.이는 지난해 설 연휴 1일 평균
제주지역 최대이슈인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 도민 80%가 공항시설 확충에 공감했다. 그러나 현재 추진되고 있는 성산읍 제 2공항 건설보다 현 제주국제공항 확장에 찬성하는 의견이 72.3%으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이에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이번 여론결과를 가지고 정부와 국회, 청와대에 제2공항 건설 계획 수정 및 대안 모색을 요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국토부와 제주도는 성산 제 2공항 강행방침을 여러차례 밝힌 바 있어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 2공항 갈등이 해를 넘어 202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은 올 한해 기초학력향상, 비만 예방, 중도탈락 예방, 생명존중 및 학교폭력 예방, 사교육 경감, 학교시설 지원 등 학교교육 6대 주요과제를 실천하겠다고 21일 밝혔다.이를 통해 교육중심 학교시스템을 구축하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교육지원청 이관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 해결에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비만예방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시교육지원청은 힘을 쏟겠다고 했다.윤태건 제주시교육장은 21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20년 주요업무 핵심과제’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이번 6대과제 선
안전한 먹거리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2019년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를 전면 시행한 결과 국내 농산물의 안전성이 향상됐다고 20일 밝혔다.PLS는 2016년에 견과종실류, 열대과일류를 대상으로 우선 도입했고 2019년 1월 1일부터는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했다.2019년 안전성 조사결과 국내 및 수입 농산물의 부적합률은 2018년과 동일한 1.3%로 나타났고 국내 생산·유통된 농산물의 부적합률은 1.3%로 2018년 1.4%에 비해 0.1%p 감소했
민족의 최대명절 설 연휴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교육청, 농관원 제주지원, 행정시 보건소, 119센터, 각급 사회단체 등은 보도자료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어려움을 나누고 따뜻한 나눔과 배려를 위한 위문을 하는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제주도청은 상반기 인사와 원희룡 지사의 일본출장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이렇다 할 나눔의 위문 활동은 없다는 지적이다.감귤 등 농수산물의 가격하락 등 1차산업이 위기인 가운데 꽁꽁 언 지역 경기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제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제주외고의 일반고 전환 모형을 ’공론화 의제‘로 확정했다. 이는 중앙정부의 2025년까지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발표에 따른 공론화로 과정으로 교육자치와 제주특별자치도에 걸맞는 공론화 과정은 아닌 반쪽짜리 공론화란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의견임에도 현 시점 최고의 숙의민주주의 과정으로 떠오른 공론화를 위한 제주교육의 시도는 대화와 타협 소통을 통한 정책결정을 하겠다는 의지는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론화위원회 회의결과 이 같은
도민들의 생명권과 건강권 확보는 제주도정이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제 1의 정책이다. 이를 통해 보건과 건강 향상 등으로 도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삶의 질도 개선된다.그러나 제주도정은 보건과 건강관련 올해예산이 무차별 칼질을 당해 보건당국의 요구액 392억 원 중 65.6%만 반영된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분야 예산들이 두자리수 이상 확장예산을 통해 증가하고 있으나 보건과 건강예산은 오히려 줄어 전년대비 4.5%가 줄었다.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폐렴환자가 집단 발생했고 감염자 중 2번째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중국내 춘절 앞두고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16일 (사)제주해양수산정책포럼(대표 김석종)가 주관한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제주 해양수산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제주 해양수산업 큰 도약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이날 축사를 통해 원 지사는 “올해 국내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으로 수산물에 대한 시장의 소비력 자체가 약해진 가운데 제주의 어선, 양식, 해녀 어업을 비롯해 모든 업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제주도정은 해양수산 산업의 체력을 기르기 위한 지원과 소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에 현대성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이 발탁됐다. 도민안전실장에는 이중환 지방이사관이, 교통항공국장 자리에는 문경진 정책기획관이 자리를 옮겼다.특별자치행정국장에는 현학수 공항확충지원단장이 지방부이사관으로,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에는 현경옥 소통담당관이 직무대리로, 도시건설국장 자리에는 고윤권 상하수도본부장 직무대리가 직무대리로 발령됐다.제주도는 2020년 상반기 정기 인사를 15일 단행했다. 17일자로 이뤄진 이번 인사는 승진 120명, 전보 488명 등 모두 608명 규모로 행정시 교류는 92명이다.양기철 도민안전실장은 장
제주사회의 성평등 수준은 4점 만점에 2.29점(공무원 2.55점)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고 남성의 낮은 돌봄참여와 대중매체의 성차별 비하가 가장 우선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나타났다.성 평등정책 체감도는 도민과 공무원 모두 낮고 공무원의 성 인지정책 용어에 대한 인지수준 또한 낮게 나타났다.공무원의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예산 제도 및 업무 이해 제고, 성인지 역량 향상, 인력 예산 지원 등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성평등정책 중요도는 도민 공무원 모두 ‘돌봄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여성 안전과 건강 증진’ 영역의 성평등 정책을 가
제주도내 지하수에 대한 관리와 감독이 느슨하고 불법 등 문제점에도 특별법상 고발만 하는 등 처벌규정도 미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미약한 처벌 규정은 유일한 지하자원이며 공공자원인 지하수 개발이 남발되고 과도하고 무분별적으로 물 자원이 이용되도록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에 제주도는 조례를 현실에 맞게 손질하고 지하수 취수허가량 초과 등 불법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보완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조례를 현실에 맞게 손질할 때 1~3차례 공청회만 거치는 요식행위만 한다는 것.취수허가량을 초과한 349개 관정에 대
경찰청의 공공분야 갑질 횡포 특별단속 지방청별 검거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공공분야 갑질 특별단속에서 검거는 4건이고 검거된 인원은 7명으로 나타나 갑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공공분야의 갑질이 아직도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제주도정의 내부 갑질행위 실태조사 결과 22건 접수 7건 갑질행위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제주도는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규정(이하 갑질근절규정)’을 발령한다고 14일 밝혔다.이 규정은 공직자의 갑질행위 근절을 통한 상호존중 문화 조성 및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제주도민들은 대규모 개발사업 등 공공사업에 대한 갈등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정 정책기조에 대한 도민 공감대는 높았다.제주의 미래의 방향을 결정 할 대규모 개발사업 투자유치는 ‘필요’가 43.7%로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 36.1%보다 앞섰다.제주의 미래를 위해 ‘개발과 보전의 조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47.1%, ‘환경보전이 우선한다’는 응답 45.6%보다 오차범위로 팽팽하게 맞선 여론조사도 나왔다.이 같은 여론조사결과는 제주도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와 미래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1~15일, 1
서귀포시 관내 3개 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보건욕구,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사업 수행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의 생명권과 건강권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삶의 질 개선에 공격적으로 나서 주목되고 있다.이에 市는 전년대비 48억 원이 증가한 23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13일 밝혔다.市에 따르면 우선 2019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본격 추진으로 102억8400만 원을 투입해 시민의 생명권과 건강권 확보에 나선다는 것.의료취약지역인 읍면보건지소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첫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도내 5만1천여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일선에서 지원하는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 현장 중심으로 여는 파격을 연이어 보여줘 제주도정과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민생경제 활력화 ‘올인’ 의지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이는 ‘민생경제 활력화’를 최우선 도정목표로 삼은 가운데 지난 2일 제주 오일장 시무식에 이어 두 번째이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3일 오전 제주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설맞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이는 내수경기 부진,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
4선의 중진인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오는 4.15 총선에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강 의원의 지역구인 제주시갑선거구가 이미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치열한 선거전이 예고되고 있다.20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국회’로 불리는 가운데 강 의원은 12일 오후 제주한라대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국회 인적 구성이 바꿔야 한다. 이번 국회는 국민에게 탄핵을 받아야 할 국회"라며 ”중앙 정치부터 물갈이돼야 한다는 생각에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이어 "이것이 정치
해방이후 미 군정과 주한미군사고문단은 5·10선거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정치범’ 수준을 넘어 ‘범죄자’로 취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제주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초토화 작전을 훌륭한 작전으로 평가도 했다는 것.이에 제주도내외 시민단체 등에서 4.3에 대한 미국의 책임론과 사과요구, 배상 주장도 설득력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13일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에 따르면 조사연구실 주도로 지난해 미국자료현지조사팀(팀장 김기진) 3명을 구성해 6개월 동안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을 중심으로 4‧3 관련 자료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작년 '일하는 청년 지원사업'에 29억 원을 투입해 '희망프로젝트사업'에 172개 기업 288명을, '보금자리 지원사업'에는 108개 기업 214명 등 총 280개 기업에 502명의 청년근로자가 인건비와 주거비에 대한 혜택을 받았다.원희룡 지사도 지난해 시정연설과 올해 신년사를 통해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을 강력히 추진하고 미래를 위한 인재 육성하겠다고 밝혀 청년구직자를 위한 정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에 제주도는 2020년 일하는 청년 지원사업에 대해
제주시 관덕정 일대(중앙로 사거리~서문 사거리) '차 없는 거리 운영'에 지역주민들의 찬반이 팽팽하게 맞섰다. 상가운영 주민은 반대 30.8%, 찬성 26.1%을 일반거주 주민은 반대 20.2%, 찬성 38.3%로 나타났다.상가운영 주민은 '반대'가 일반거주 주민은 '찬성'이 더 많았다.정기적인 '차 없는 거리' 운영이 지역에 미치는 효과로 지역활성화 122명(63%), 지역정주환경 개선 46명(23%), 지역 공동체의식 함양 25명(13%) 순으로 의견이 제시됐다.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