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반 운영

올해 설 연휴 제주공항을 이용할 예상승객이 크게 늘어나 이에 따른 항공편도 임시편 112편이 투입되는 등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 공항이용객은 약 44만6896명으로 전년대비 10.2%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일평균 8만9379명이 제주공항을 이용해 항공기 운항도 총 2580편으로 일평균 516편 전년대비 9.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시편도 김포 68편, 김해 14편, 대구 13편, 청주 9편, 양양 6편 등 112편이 투입된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1일 평균 8만1141명보다 10.2% 8238명이 늘어난다는 것.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본부장 김수봉)는 설 연휴 기간인 23~27일 5일간 항공수송 수요에 원활하게 대처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설 연휴를 대비해 공항 시설과 장비 및 여객편의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일제히 실시했다. 주차 안내요원 등을 추가 배치하는 한편 혹시 모를 기상악화에 대비해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했으며 특별히 간부급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공항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연휴기간 중 공항 이용객이 몰려 혼잡이 예상되므로 교통방송 청취 등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제주지방항공청 등은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구성 운영해 공항, 항만 등에서 여객 수송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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