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48억 ↑ 234억 투입...“시민 생명권과 건강권 확보 심혈 기울인다“
시민들 행복지수 높이고 삶의 질 개선 공격적 추진 '주목'

서귀포시청 본관 모습.

서귀포시 관내 3개 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보건욕구,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사업 수행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의 생명권과 건강권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삶의 질 개선에 공격적으로 나서 주목되고 있다.

이에 市는 전년대비 48억 원이 증가한 23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13일 밝혔다.

市에 따르면 우선 2019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본격 추진으로 102억8400만 원을 투입해 시민의 생명권과 건강권 확보에 나선다는 것.

의료취약지역인 읍면보건지소 기능 확충으로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유일 종합병원인 서귀포의료원 기능 보강, 응급상황 발생대비 응급의료기반 구축 및 시민역량 강화를 할 계획이다.

혁신도시내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에 13억7700만 원 중 설계용역비 4억59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또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19년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귀포시복합가족센터 내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치매안심센터 운영에도 25억4400만 원이 투입돼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3개 보건소에 설치되어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확대 운영해 치매예방을 위한 조기검진, 인지재활프로그램,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인식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치매환자 등록관리 및 치매환자 발굴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주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16억98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대한 욕구를 고려한 보건사업 수행으로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영양.비만.운동 등 건강생활실천사업, 금연사업, 구강사업 등 맞춤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감염병 발생을 대비하고 신속 대응을 위해 29억9100만 원을 투입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시민안심 서귀포시 구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병.의원 등 질병정보모니터 기관 181개소를 운영해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하고 감염병 전담인력 전문 교육 및 훈련으로 감염병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취약지 방역소독 및 적기 예방접종, 교육 및 홍보와 고령.만성.장애 등 의료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해 15억8500만 원을 투입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및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취약계층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및 고혈압, 당뇨병 환자조기발견을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방문재활서비스 및 자조모임, 만성질환예방교육 운영, 암.백내장 의료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임신 및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모자보건사업에 11억5800만 원을 투입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성 및 임산부 영양제 지원, 임신·출산을 위한 건강관리 교육,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검사비,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비,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진단비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영유아 가정에는 기저귀 및 조제분유 바우처를 지급하며 산후조리원 공공기능을 활성화하고 취약계층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인숙 서귀포보건소장은 “시민들의 보건욕구를 고려한 다양한 보건사업들을 추진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건강체감도를 높일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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