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기획조정실장에 현대성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이 발탁됐다. 도민안전실장에는 이중환 지방이사관이, 교통항공국장 자리에는 문경진 정책기획관이 자리를 옮겼다.

특별자치행정국장에는 현학수 공항확충지원단장이 지방부이사관으로,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에는 현경옥 소통담당관이 직무대리로, 도시건설국장 자리에는 고윤권 상하수도본부장 직무대리가 직무대리로 발령됐다.

제주도는 2020년 상반기 정기 인사를 15일 단행했다. 17일자로 이뤄진 이번 인사는 승진 120명, 전보 488명 등 모두 608명 규모로 행정시 교류는 92명이다.

양기철 도민안전실장은 장기교육을, 농축산식품국장에는 전병화 감귤진흥과장이 직무대리로  승진했다.

김명옥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이 지방서기관에서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고, 공항확충지원단장 자리에는 장기교육을 떠났던 이상헌 지방부이사관이 임명됐다.

상하수도본부장에는 이양문 도시건설국장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이동하고 세계유산본부장 자리에는 고순향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자리를 옮기게 됐다.

서울본부장 자리에는 문경삼 저탄소정책과장이 직무대리로 제주시 부시장에는 이영진 제주시 부시장 직무대리가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임명됐다.  서귀포시 부시장에는 김영진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이 직무대리로 가게 됐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국회 사무처로 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과 고종석 감사위원회 감사과장, 강동원 청렴혁신담당관 등은 장기교육을 떠난다.

이번 인사에서 3급(부이사관)이 9명, 4급(서기관) 16명, 5급 31명, 6급 34명, 7급 15명, 8급 15명 등이 직급 승진했다. 특히 5급 31명 중 여성공무원이 12명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송종식 道 총무과장은 “민생경제 활력화 및 도정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추진동력 지원에 집중하도록 적재적소 인력 재배치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