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 93.4p 전월대비 1.6p 하락...전국 소비자심리지수 98.1p보다 4.7p 낮아

10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를 통하 소비자심리지수 추이.(사진캡처=한은 제주본부)
10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를 통하 소비자심리지수 추이.(사진캡처=한은 제주본부)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서 도민들의 경제에 대한 심리는 아주 부정적으로 최악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물가수준은 높게 전망했고, 현재 경기와 향후 경기전망은 아주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2023년 10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이 조사는 제주도내 300가구(응답 258가구)를 조사한 결과다.

이 조사에 따르면 현재경기판단 65p, 향후경기전망 70p로 기준인 100p를 크게 하회했다. 이에 반해 물가수준전망은 143p으로 물가수준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는 심리이나 제주지역 경제심리는 아주 부정적으로 보고있어 제주도정의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한 시점이란 지적이다.

또한 10월중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3.4p로 전월대비 1.6p 하락했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도 전월대비 1.6p 하락한 98.1p로 나타나 전국평균보다 4.7p 낮았다.

한편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생활형편CSI(86p)는 전월대비 2p 상승했으나, 생활형편전망CSI(86p)는 3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2p)는 전월대비 3p 하락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105p)는 1p 상승했다.

이어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가계저축CSI(90p)와 가계저축전망CSI(89p)는 전월대비 각각 2p 하락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4p)와 가계부채전망CSI(103p)는 전월대비 각각 3p, 2p 상승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에 대해 물가수준전망CSI(143p)는 전월대비 9p 상승했고 주택가격전망CSI(108p)와 임금수준전망CSI(114p)는 전월대비 각각 1p, 2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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