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연구기관 등이 제주관광에 대한 통계와 조사가 이뤄졌지만 관광산업 통계의 생산과 조사·분석이 매우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에 제주도는 도내 관광산업 사업체들의 경영실태를 파악해 관광정책 수립 기초로 삼을 ‘관광산업 동향조사(가칭)’를 개발 중이다.제주도 관광정책과 현근협 과장은 관광조사·분석의 체계화, 관광수입과 관광객 실태 및 관광 산업 동향 등을 분석할 ‘관광산업 동향조사’를 호남지방통계청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 과장에 따르면 자체 생산되는 산업통계인 ‘관광사업체 운영실태 조사’의 경우 숙박·운수·도소매업
제주도는 25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2016년 AIIB 총회(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서 2017년 AIIB 연차 총회 개최지로 제주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 AIIB 연차총회는 내년 6월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에서 열리게 됐다. 제주총회에는 전 세계 57개국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국제기구대표, 금융․기업인 등 약 2천여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 금융 총회이다.원희룡 도지사는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함께 중국 북경을 방문해 AIIB 총회에서 제주를 홍보하고 대니 일렉산더 AIIB 부총재와 면담을
제주에서 밀항 등을 통해 일본으로 건너간 뉴커머 중 제주와 일본에서 갖은 역경을 털고 열심히 삶을 살며 자리를 잡는 재일제주인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다. 이중 일본 오사카 학교역 긴데스 히사시 출구 남쪽 약 300m 역전뒷골목에 제주향토음식 맛을 일본인들에게 전하는 와가야(한국명 우리집)식당이 있다.20여 평 정도 작은 공간 와가야에는 제주도 모슬포 출신 임성근(55)와 그의 부인 고정송 씨가 딸과 함께 가족경영을 하고 있다.와가야 임성근 대표는 11년 전인 지난 2005년 이곳에 정착했다고 했다. 이전에는 오사카 코리아타운에서 음
24일 제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복지 부정수급에 대한 상시적 통계는 없으나 예산액의 3.3%인 4조1천원 정도의 부정수급이 있을 것으로 추정돼 심각한 도덕적 해이와 함께 국민혈세가 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제주시는 23일 오후 2시 시청 제1별관회의실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 관계자 및 복지담당 공무원 등 300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신준호 담당관을 강사로 초청해 2016 복지 부정수급 방지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복지 부정수급 방지교육에 대한 읍․면
원희룡 지사가 원도정 2기의 주요핵심정책으로 부동산가격 안정화와 대중교통 개편을 꼽았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원희룡 지사는 서귀포 시청을 방문해 서귀포 시민과의 대화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도민과 공무원 등 3백여명이 지역사회의 현안 등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난 도정 2년을 평가하고 민선6기 후반기 도정 정책과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원 지사는 서귀포시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지난 도정을 평가하며 주요 성과 중 하나는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 정상화고 강조했다.이어 헬스케어타운 조성 시 영
제주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 소속 노동자들이 23일 정규직과의 차별철폐를 촉구하며 총파업에 나섰다. 이에 45개교 학교의 급식이 중단 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지부장 박인수)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지부장 홍정자)로 구성된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파업을 결의했다.이들은 결의대회에서 "전국 꼴찌 수준인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와 정규직과의 차별을 즉각 철폐하라"고 외쳤다.이날 파업에는 노조 소속 급식보조원, 조리사 등 교육공무직 300여명이 참가했
제주도교육청이 23일 학교비정규직 노조의 요구에 대한 입장을 서둘러 발표하며 파업명분이 없음을 주장했다.이는 법적, 예산적 검토결과로 무리한 비정규직노조의 전직용 처우개선에는 선을 분명히 그었다는 것,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2일 오후 ‘파업투쟁에 대한 최종 입장’을 통해 “파업을 앞두고 도교육청과 2차례 간사협의를 진행했고 파업을 철회하고 원만한 협의를 위해 오늘 오후 2시 대폭적인 양보안을 제출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도교육청은 파업을 막기 위해 22일 마지막으로 노동조합의 교섭담당자와 실무협의를 했다. 노동조합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미래 후손까지 고려해 공동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제주 도정의 존재의 이유”라며 “천혜 자연환경을 지키고 경쟁력을 키워 지속가능한 성장을 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리고 지난 2년간 도정의 주요 성과로 “드림타워 층수 축소 등 난개발을 억제하고 친환경적 개발을 장려한 부동산 안정화 정책 추진”이라며 “부동산 안정화를 꾀하고 부족한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 하반기 임대주택 공급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고 맞춤형 신호체계를 도입하는 등 대중교통 체계개편을 통한
제주지역 가계대출 잔액이 9조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5월 시행되는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의 시행을 앞두고 주택매매량이 전월에 비해 소폭 감소했음에도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확대되는 현상을 보였다.22일 한국은행 제주본부 4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전월 9.3%보다 소폭 하락한 8.9%인 반면 제주지역은 35.7%에서 36.6%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증가폭도 대폭 확대됐다.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원장 이순배)은 환경부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5년에 걸쳐 ‘한라산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를 본격 나서고 23일 오후 4시 어리목탐방안내소에서 발대식 및 착수보고회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는 지난 1980년 중반부터 한라산 방목금지, 환경변화 등으로 제주조릿대가 급속한 확산과 생장이 커져 생물자원 종 다양성이 감소를 보이고 있어 한라산 생물종 다양성 유지를 위한 적정 관리 방법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연구는 제주조릿대의 분포면적 산출로 한라산
제주지역 비정규직노조가 제주도교육청과의 임금교섭에 합의가 무산돼 23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혀 급식대란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비정규직 노조는 처우개선과 생존권적 임금인상 요구를 제기했으나 도교육청은 열악한 재원, 예산 확보 등 문제가 있다고 ㅈ일괄 합의는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조는 학생들의 급식을 볼모로 한 총파업을 결의했고 이에 대해 좋지 않은 여론도 돌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작년 10월 15일부터 올해 6월 20일까지 14차례 실무교섭과 20여 차례의 간사들간 협의, 3번의
일본 내 한국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맞서 저항하기보다 봉사활동을 통해 일본인들의 이해와 공감을 얻기 위한 시민사회단체가 있어 화제다.이 시민단체는 제일동포 사회를 위한 작은 봉사단체, 보조금 없이 활동하는 ‘모여라’라는 시민단체다.이 단체는 제일교포 1세와 2세들의 권익보호와 일본인과의 공생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친한국 시민봉사단체인 코리아블런티어 협회(대표 구보 레이코)회원들로 구성됐다.한국을 사랑하는 일본인들의 모임인 “모여라”라는 시민단체는 3년 전에 만들어졌다.현재 23명 활동하고 있고 코리아블런티어 협회내에서
편집자주1939년 기준 재일본 제주인은 4만5900여 명에서 1945년 해방 당시 10만여 명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이 시기 일본의 제주도민에 대한 강제징병 및 징용에 따른 결과라는 학자들의 공통적인 연구결과다. 이에 그간 4.3에 매몰된 일본이주역사에서 벗어나 일제시대 징용과 징병에 의해 일본에 끌려간 고달픈 삶을 살아온 제주인의 이주경로, 삶과 애환 등을 알아보는 기획취재를 실시하게 됐다.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 연구 권위자인 고광명박사의 협조로 일본 현지에서 특별기획 취재를 통해 심층 보도할 계획이다.
세계자연유산 등 유네스코 3관왕인 제주의 천혜 보전자원인 한라산국립공원, 성산일출봉, 만장굴, 곶자왈, 오름 등에 대해 입장료 징수, 환경부담금제 등 공론화가 본격 시작됐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포럼(대표 강경식 도의원)은 제주의 자연환경 가치를 제고하는 생태관광 서비스 도입을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지난 5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포럼 정책토론회시 제기된 ‘세계자연유산 입장료 징수 어떻게 할 것인가’란 논의에서 제안됐다. 이에 도가 이를 함께 공감하고 수용하고 원희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에 대한 도민공청회는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열었는데 다양한 사람들의 토론기회 조차도 파행시킨 행동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했다.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원희룡 도지사,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 원희룡 지사는 이같이 말했다.이 자리에서 원희룡 도지사는 “도시계획 조례개정은 제주의 가장 중요한 공공자산인 지하수 보존과 타운하우스 등의 무분별한 개발방지 및 부동산 가격안정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라며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피력했다.또한 “읍면
제주 A고교에서 원인 미상의 설사환자가 집단 발생해 제주도교육청이 원인규명과 안전 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비상이 걸렸다.17일 제주도교육청 김순관 교육국장은 교육청 기자실에서 16일 도내 A고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설사 환자들이 집단 발생해 식약청 및 제주도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원인 규명 및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김순관 교육국장은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시설 환경 위생 점검에 나섰다"며 “각 가정에도 위생 안전 수칙 등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는 등 안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현장도지사실을 통해 유기견 등을 보호하는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원 지사는 “예산으로 유기동물에게 물이나 약품을 지원해줄 수 있어도 사랑을 나눠줄 수 없는 것”이라며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원희룡 도지사는 16일 제주도내 유기견을 보호관리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보호센터를 찾아 ‘현장 도지사실’을 운영하며 이 같이 말했다.이날 원 지사는 연간 3500여명 도민이 방문하는 전국 유일의 道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찾아 도내에서 발생하는 유기·유실 동물의 보호 실태를
오영훈(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실 제 3차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가 국민의 반대에도 맞춤형 보육 도입 추진에 대해 맹비난했다.오 원내부대표는 “앞으로 맞춤형 보육정책으로 어린이집 운영이 힘들 것은 불 보듯 뻔하다”며 “이 사안에 대해 정작 0∼2세 영아와 그 영아를 둔 부모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대한민국 영유아보육법은 보육이념을 통해 어떠한 종류의 차별도 받지 않고 보육돼야 하고 그 책임 역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제주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에 사업자인 람정제주개발에 2억5500만달러(3000억원)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추가로 이뤄졌다.또한 현재 신화역사공원 조성관련 총 공사 발주금액이 1조 767억원에 달해 2017년도 하반기 1단계 개장에 이어 오는 2019년도 완전개장에 파란불이 켜졌다.15일 람정제주개발 측은 자사의 공동투자회사인 홍콩의 란딩인터내셔널과 겐팅싱가포르가 각각 50%씩 분담해 최근 2억5500만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신고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람정제주개발의 외국인직접투자금액은 기존의 5억600만달러(5600억원
제주도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에 대해 백년대계와 후손들을 위한 평면적 확산은 안된다는 의견과 일부 읍면지역민과 공인중계사협회와 건설업계 등 관련단체의 생존권의견 등 극한싸움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원희룡 지사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읍면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규제는 안된다고 선을 긋고 읍면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결하는 선에서 매듭을 풀 것이라고 했다.그러나 15일 제주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주도의 도시계획 조례안 개정안에 대한 도민공청에서 읍면지역 주민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도지부와 제주도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