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복지 부정수급 방지교육 관내 복지시설 관계자 등 300명에 실시

24일 제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복지 부정수급에 대한 상시적 통계는 없으나 예산액의 3.3%인 4조1천원 정도의 부정수급이 있을 것으로 추정돼 심각한 도덕적 해이와 함께 국민혈세가 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주시는 23일 오후 2시 시청 제1별관회의실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 관계자 및 복지담당 공무원 등 300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신준호 담당관을 강사로 초청해 2016 복지 부정수급 방지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복지 부정수급 방지교육에 대한 읍․면․동 및 관련 시설의 수요 조사를 토대로 실시됐다.

부정수급의 개념, 규모, 유형 및 부정수급의 국내․외 사례 등 복지사업별 특성에 맞는 사례를 분석하고 부정수급 근절 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유형별 부정수급 근절의 효과를 제고하고 전담인력 부족 등 부정수급 현장조사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부정수급 사전 예방 노력을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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