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귀포시 선거구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당내 경선결과 고기철 예비후보가 이경용 예비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이에 이날 본선행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와 한판 치열한 선거전이 벌어질 전망이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오후 서귀포를 포함한 19개 지역구에 대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경선은 23~24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서귀포 지역구의 경우 당원 20%, 여론조사 80%의 비율로 적용됐다.경선후보로는 전 제주경찰청장 고기철 예비후보와 전 제주도의원인 이경용 예비후보이 양자대결로 치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설날 연휴 중국인 관광객 소비동향을 분석한 결과 설 연휴(2월 9일~12일) 중국인 제주 관광객은 전년 대비 8.7배 더 많이 소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지난해 보다 설 연휴 중국인 관광객 결제금액은 전년 대비 872.13% 증가했으며, 1인당 평균 결제 금액 또한 국내 관광객 대비 209.52% 높아 어려운 중국경제에도 불구하고 더 많이 지갑을 열었다. 이는 설날 연휴 기간 도내에서 이뤄진 신용카드사(BC카드) 결제금액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올해 중국 관광객들의 개별관광이 늘며 소비 트랜드도 변해 면세점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 결정이 미뤄지고 있다. 이에 이 지역의 고태민, 양용만, 이남근, 강경문 등 4명의 국민의힘 소속 제주특별자치도의원들이 중앙당의 처사에 우려하며 유감을 표명했다.이들은 “중요한 시점에서 제주시갑 국회의원 후보 선출을 미루는 중앙당의 태도는 20년 동안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원들의 마음에 쌓인 한과 설움, 노여움을 더욱 가중시키는 것이 분명하다는 입장을 밝힌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난 20년 동안의 총선에서 모두 패배한 이유는 상대가 잘해서가 아닌, 내부의 분열에 기인했음을 분명히 한다”고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2일 기준 제주 도내 6개(서귀포의료원, 한마음병원, 중앙병원, 한국병원) 수련병원 전공의 141명 중 107명이 집단 휴진에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환자 생명과 건강에 위협이 가해질 수 있다고 판단해 23일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했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코자 23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이날 오후 2시 30분 道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김성중 행정부지사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첫 회의에서는 제주지역
제주특별자치도가 중동 우주산업의 선두주자인 아랍에미리트(UAE)와 국제 우주협력을 강화해 도내 민간우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우주기업과 인재가 제주에 모이는 선순환을 이루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21일~25일 3박 5일 일정으로 UAE 출장에 나선 오영훈 지사는 현지 첫 방문 일정으로 두바이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이하 두바이 우주센터)를 찾았다.오영훈 지사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우주센터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아메르 알사예흐(H.E. Amer Alsayegh) 두바이 우주센터
23일과 24일 양일간 치러지는 국민의힘 서귀포시 선거구 당내경선에 컷아웃된 정은석 전 예비후보가 전격적으로 이경용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해 고기철 예비후보와 치열하고 팽팽한 경선지형에 변화가 감지되고 꿈틀되고 있어 경선결과가 주목되고 있다.국민의힘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정은석 전 예비후보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는 이경용 후보밖에 없다”며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 이경용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연과 지연, 혈연의 관계를 떠나서 서귀포를 제대로 살려낼
4번의 연속된 선거 실패 후 5번째 도전만에 문대림 예비후보(59)가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당내경선결과 현역 국회의원인 송재호 예비후보(64)와의 경선에서 승리한 문 예비후보는 본선에 뛰어들게 됐다.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제주시갑 선거구를 포함한 전국 23곳 선거구의 1차 경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문 후보는 권리당원 53.56%, 일반 도민 50.03%, 합계 51.79%를 얻었다. 송재호 예비후보는 권리당원 46.44%, 일반 도민 49.9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만들기’ 정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이를 위해 체육교육 활성화, 비만예방, 마약류 중독 예방 그리고 안전한 급식 환경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오상혁 과장은 21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비만은 질병’이란 인식이 중요함에 따라 비만 예방 및 고도비만 학생치료 지원을 위해 초등학교 65명을 대상으로 예산 1억9천만 원을 투입해 병리학 검사, 예방과 치료병행, 식사상담, 운동처방 등 지원을
전국적으로 의대증원과 관련해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 의대생 집단 휴학계 제출 예고 등 강력한 반대가 작동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지자체 관리대상 수련병원(서귀포의료원, 한마음병원, 중앙병원, 한국병원)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를 실시해 무단 결근한 10명의 전공의에게 업무개시 명령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21일 재방문을 통해 업무개시 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한 후 부재 시에는 ‘업무개시 명령 불이행 확인서’를 징구해 보건복지부로 결과를 송부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응급실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점검을 위해 응급
2023년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연극, 뮤지컬, 대중음악 순으로 티켓판매액이 높게 나타났다.이는 9개 특별/광역도 중 8개 도에서 대중음악, 뮤지컬, 서양음악(클래식) 순으로 티켓판매액이 높게 나타난 것과 대조를 보였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일 밝힌 ‘2023년 총결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지역 2023년 공연실적은 공연건수는 264건 공연회차는 1천996회이었다. 이에 따른 티켓예매수는 15만 601매이였고 티켓판매액은 43억2천951만6천180원으로 집계됐다. 티켓판매액 등에서
소비부진, 건설경기 최악 등 어려운 경제를 의식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9일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4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업무보고 인사말’를 통해 경제와 복지 등에 포커스를 맞춰 제주도정의 올해 거시적 경제비전을 제시했다.이에 대해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도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제주경제와 복지 등에 중점을 둬 제주도정을 압박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기술집약형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해 비정상적인 산업구조를 일부 정상화해 제조업 비중을 3.8%에서 10%대로 높여 양질의 일자리와
정부의 의대 증원 2천명 발표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제주에서도 잇따르고 있어 제주도정의 대처도 발빠르게 이어지고 있다.제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기준 제주지역에서는 전체 전공의 141명 중 제주대학병원 소속 전공의 53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45명은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도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라병원도 전공의 23명(파견의 10명 포함) 중 일부가 사직서를 제출했거나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난 6일 보건복지부는 2025학년도 의대
제주지역 마약범죄와 양귀비, 대마 등의 밀경재배도 급격히 늘어나는 가운데 의료기관, 약국 등 마약류취급자에 위한 ’오남용‘과 ’불법취급도 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제주연구원이 발표한 JRI정책이슈브리프 ‘제주지역 마약범죄 현황과 교육훈련기관 유치 필요성’에 따르면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마약류사범 수는 ▲2018년 8.39 ▲2019년 13.26 ▲2020년 13.79 ▲2021년 11.08 ▲2022년 16.66 등 5년 사이 약 2배 증가했다.지역별 최근 5년간 인구 10만명당 마약류사범 증감률을 보면 제주는 광
◆ 2월 2번째주(2월 1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제주 매매가격 0.06% 하락(2월12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가격 매매가격 0.04% 하락, 전세가격 0.01% 상승▲ 제주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0.06%, 누계 -0.37% 전국평균 -0.35% 제주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 -0.01%, 누계 -0.18% 전국평균 -0.11%◆ 2024년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전국 주택종합) 매매 0.14% 하락, 전세 0.05% 상승, 월세통합 0.07% 상승 - (전국 아파트) 매매 0.20% 하락,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당내경선이 과열되고 혼탁한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컷오프된 문윤택 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제주시 갑 선거구 경선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태를 보며,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며 “이런 경선판 걷어 치워라. 지금은 무도한 윤석열 정권 심판과 서민 경제 논할 때”라고 송재호, 문대림 양 후보를 싸잡아 비난했다.그러면서 송재호 예비후보를 향해 “후보님은 지난 총선에서 전략공천을 받고 내려오셔서 선거 운동조차 제대로 하지 않으시고 당선이 됐다. 요즘
국민의힘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선거구 고기철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장에서 오간 대화의 진위를 놓고 경선 맞상대인 이경용 예비후보를 상대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이에 대해 이경용 예비후보는 “고발장 접수는 유감”이라며 “원팀으로 가기 위한 경선후보 만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경용 예비후보는 고 예비후보가 ‘허위사실 유포’를 주 내용으로 한 고발장을 접수에 “굉장히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기철 예비후보가 더 이상 상처가 나지 않기를 원하며, 더 늦기 전에 원팀으로 가기 위한
제주교육이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400억 원을 투자해 교실혁명을 통해 학생들을 핵심 미래인재로 키운다.이를 위해 제주도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육 여건 구축 △ SW․AI 미래인재 양성 및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1학생 1스마트기기 지원 및 학내망 고도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학생 맞춤형 교실 환경 조성과 다양한 디지털 정보화기기 확보 등 수업방법 개선으로 디지털 교실 혁
국회의원 선거, 본 선거도 아닌 당내경선 과정,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선거구 송재호 현 국희의원과 문대림 예비후보간에 정치적 동지관계에서 철천지 원수가 됐다.문대림 예비후보측은 송재호 의원의 전 보좌관을 내세워 “송 예비후보의 알콜중독”을 제기하며 “도민 앞 해명”을 촉구했다.송재호 예비후보측은 ”안타까움을 넘어 연민을 느낀다. 하지만 이를 자신의 선거에 활용하려는 문대림 예비후보는 원팀 선언의 취지를 깬 것으로 보고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비난했다.그러면서 ”과거 송재호 예비후보와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대단히 유감스럽다“
설 명절 당일인 10일 제주 119항공대가 대동맥박리 50대 환자를 소방헬기를 이용해 서울로 긴급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50대 환자 A씨는 갑작스러운 허리 및 등 부위 통증으로 제주 S중앙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도내 수용 가능한 병원이 없는 상황이었다.이에 제주소방 119항공대는 전문응급치료가 가능한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병원으로 환자를 긴급 이송했다.서울로 향하는 2시간이 넘는 장시간의 비행 동안 대원들은 헬기에 설치된 구급장비를 활용해 환자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환자를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서울소방본부 협조를 요청해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설 명절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 나눔에 기관, 기업, 단체, 개인 등이 총 207개 4억1천7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사랑나눔 창구에 접수했다고 밝혔다.지난 1월 10일부터 2월 8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함께 이웃돕기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 하도록 어려운 이웃돕기를 추진했다.접수된 성금은 설 명절 전 사회복지시설 102개소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 4천212가구에 전달했다.특히 서귀포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도외 대학에 재학중인 생활이 어려운 대학생들이 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