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용 “정은석 전 예비후보 지지선언 환영...선거 승리 위해 함께 뛸 것”

고기철, 경선에 즈음 호소문 “국회의원으로 특권 모두 내려놓고 오로지 시민과 국민위한 가장 깨끗한 정치 모범을 보여 드릴 것...본선 이길 수 있는 저 선택해 달라” 읍소

정은석 " 위성곤 의원 무책임 정치 끝내고 제2공항 가장 빠르게 추진할 사람은 이경용 후보"

21일 정은석 전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에 고무된 이경영 예비후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경용 예비후보)
21일 정은석 전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에 고무된 이경영 예비후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경용 예비후보)

23일과 24일 양일간 치러지는 국민의힘 서귀포시 선거구 당내경선에 컷아웃된 정은석 전 예비후보가 전격적으로 이경용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해 고기철 예비후보와 치열하고 팽팽한 경선지형에 변화가 감지되고 꿈틀되고 있어 경선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정은석 전 예비후보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는 이경용 후보밖에 없다”며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 이경용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연과 지연, 혈연의 관계를 떠나서 서귀포를 제대로 살려낼 사람이 이경용 후보라고 생각했다”며 “경선의 과정을 함께 하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위성곤 국회의원의 무책임 정치를 끝내고 제주 제2공항을 가장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사람이 이경용 후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고무된 이경용 예비후보는 “정은석 전 예비후보님이 함께 해주시기로 한 것에 대해 매우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가 더욱 강력한 한팀으로서 위성곤 국회의원의 무책임, 무능 정치를 심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은석 전 예비후보님의 좋은 공약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켜나가도록 정책적 협의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팽팽한 당내경선에 정은석 전 후보의 지지선언에 이경용 예비후보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선거구 고기철 예비후보.
국민의힘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선거구 고기철 예비후보.

한편 고기철 예비후보는 21일 경선에 즈음한 서귀포시 유권자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행정만으로는 사회적 모순, 법적, 제도적 불합리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어 정치를 통해 제도적 불합리와 모순을 해결하고 싶어 출마했다”며 “무엇보다 24년간 민주당의 독주를 이번에는 정치교체를 통해 반드시 바꿔 달라는 민심이 있었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는 여러 현안마다 갈등과 반목으로 산·남북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며 “저는 당선되는 즉시 대통령 공약인 관광청과 헬스케어타운을 기점으로 서울 주요 대형병원과 의대 분원을 유치하고, 제2공항 신속한 조성을 통해 공항 경제권을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다. 무엇보다 국회의원으로서의 특권을 모두 내려놓고 오로지 시민과 국민 위한 가장 깨끗한 정치 모범을 보여 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저를 선택해 주셔야 한다”고 읍소하며 “23일과 24일, 양일간 국민의힘 경선 여론조사가 실시된다.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이 서귀포의 미래”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