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귀포시 선거구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당내 경선결과 고기철 예비후보가 이경용 예비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이에 이날 본선행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와 한판 치열한 선거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오후 서귀포를 포함한 19개 지역구에 대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은 23~24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서귀포 지역구의 경우 당원 20%, 여론조사 80%의 비율로 적용됐다.

경선후보로는 전 제주경찰청장 고기철 예비후보와 전 제주도의원인 이경용 예비후보이 양자대결로 치렀다.

고기철 후보는 후보로 결정된 이후 입장문을 통해 “변화를 갈망하는 서귀포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 이경용 후보 수고하셨다”며 “서귀포의 미래를 위해 이경용 후보가 함께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이경용 후보와의 원팀을 강조했다.

이어 “저를 도와준 모든 사람들께 감사하다. 함께하면 길이 된다”며 “서귀포 시민 여러분 이번에는 국민의힘으로 정말 바꿀수 있다. 그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서귀포지역 위성곤 국회의원의 단수공천이 확정됐고 여기에 임형문 전 제주도 연합청년회장도 지난 20일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대진표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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