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해안, 하천, 저류지, 용암동굴 등 제주의 생태환경에 대한 절대, 상대, 관리보전지역을 상향조정하는 변경(안)에 대한 주민열람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에 우선 해안변 경관 보전을 위한 해안선 변경에 따른 바닷가 확대로 절대보전지역이 19만9천㎡ 증가했다.또한 해안 지적경계에서 내륙방면 20m 이내 미지정지역 5만7천㎡을 상대보전지역으로, 해안사구 보전을 위해 절대보전지역으로 8천㎡을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하천에 대해 절대보전지역이 1만7천㎡ 증가하게 되며, 지하수자원보전지구 1등급은 6만1천㎡ 상향하게 된다.재
제주시는 겨울철 대기오염사고 사전예방과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 근절을 위해 대기배출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11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업장방문 대면 점검을 최소화하고 첨단과학장비(이동측정차량 및 드론)를 활용해 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방식은 ▲이동측정차량과 드론으로 사업장 일대를 순찰 ▲부적정 운영 의심사업장을 방문 방지시설 운영상태와 운영일지 작성, 대기오염도 자가측정 여부 점검 등을 점검한다.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업장에는 자율점검을 강화하도록 행정지도와 함께
제주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이 방류수 수질기준을 위반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도가 과태료를 한 건도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은 2019년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과 부유물질(SS)이 기준치의 2배가량 높았고, 2017년부터 매년 2배씩 수치가 높아졌다.또한 2019년 지역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수질농도 기준 전국 평균에 비해 제주는 BOD 4배, COD 2.5배, SS 4배, T-N 2.3배, T-P 2배 높아 방류수 수질은 전국에서 가장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추자도 신양리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발생하는 쓰레기를 당일 수거해 처리하는 등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특히 클린하우스 내 쓰레기 불법배출을 막기 위해 단속반을 운영하고 도로변과 공한지 등지의 쓰레기 무단투기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이는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제주도는 18일부터 22일까지 명절 음식과 포장선물 등으로 평소보다 많은 쓰레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쓰레기 수거 및 처리를 위한 대책을 수립했다.특히 코로나1
'한수풀 역사순례길' 10km중 6구간중 하나인 '마대기 빌레길(옹포리포구-새마을회관)'의 시작점인 옹포리포구에 4척의 폐어선이 수년간 방치되어 관광객과 주민들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옹포포구의 주민에 따르면 “이 폐 어선들이 수년채 방치되어 흉물로 자리잡고 포구로의 역할도 못하게 하고 있다”고 행정당국의 처사를 비난했다.인근 주민들은 “폐어선은 여러번 양도를 통해 그 이전 주인인 선주는 사망했고 마지막 폐어선 선주는 행방불명됐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이 포구에 지붕이 날라 간 임시창고에 그물 등 고
제주도내 12개 유수 하천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 모든 하천에서 Ⅰ등급의 수질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총인항목과 대장균군에 대한 항목이 포함되면 수질이 나쁜 하천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대해 현근탁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제주지역이 화산토양이라 자연적으로 인 성분이 많이 나와 수치가 높게 나오고 있다”며 채수시기와 관련해 비가 온 후 맑은 상태에서 채수를 한 것이 아니냐는 잘문에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총인 항목과 관련해 3등급 하천은 강정천과 산지천이고 나머지 10하천은 등급"이라며
제주 전역에 생태계 교란식물이 광범위하게 퍼지며 도내 우점종으로 거듭나며 토종식물들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개민들레(서양금혼초)는 제주 전역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다.이에 제주시는 건강한 자연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5월 말부터 총 사업비 4천만 원을 들여 제주 고유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그러나 퇴치를 위해 투입되는 예산은 4천 만원으로 보여주기식 찌끔투입으로 비쳐지고 있다.퇴치작업 주요 대상은 신산공원을 포함한 다랑쉬오름, 당오름 일대, 김녕리, 월정리 해안도로변, 미리내공원 등이
강정정수장에 대한 수돗물 유충이 서귀포시 보목동 한 주택서 재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제주도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제주도는 지난해 12월 깔따구 유충이 나온 강정정수장에 18억 원을 투입해 유충유입 차단 완료와 정밀여과기 설치 등 시설 개선이 마무리되어 정상 운영한다고 했다.또한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도민이 만족할 수돗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나 2개월만에 또 다시 유충이 발견되어 도정의 상수도 정책에 의구심이 팽배해 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충 재 발생에 도정은 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안우진 제주
지난해 제주시는 35개소의 폐기물관리법 위반업체를 적발해 고발 13건, 영업정지 10건 등 총 56건의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이에 제주시는 올해에도 폐기물 부적정 처리 사업장폐기물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하지 않고 야산이나 공한지 등에 방치되는 폐기물이 증가함에 따라 배출·운반·보관·처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연계해 검토한다.주요 점검 사항은 폐기물 배출자의 경우 ▲철저한 분리배출 지도 및 적정 장소 보관 여부 ▲폐기물의 적정 운반·처리업체 위탁 여부 등이
제주시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지도․점검한 결과 관련법을 위반한 50개 사업장에 행정처분 등을 내려졌다. 경고 20건, 개선명령 23건, 조업정지 1건, 사용중지(고발병과) 6건, 과태료 2천 50만 원을 부과했다.이 같은 계도와 점검에도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배출이 지속되어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이에 제주시는 ‘2021년도 배출시설 통합지도 점검계획’을 수립해 연중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1월 현재 신고(허가)된 대기․수질분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강정정수장이 예비비 18억 원을 투입해 정밀여과기 설치 등 시설 개선을 마무리 해 정상 운영된다.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오는 15일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대체급수 조치를 중단하고 서귀포시 강정정수장을 정상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정밀여과기 설치 등 강정정수장 시설 개선을 마무리한 후 더 이상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정상운영을 결정했다는 것.道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11월 1일부터 수돗물 유충 유입 차단을 위해 강정정수장 한시적 운영 중단 및 전면 대체 급수를 실시하고, 예비비 18억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서귀포 수돗물 유충사태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원희룡 지사는 수돗물 안정화 조치 브리핑을 통해 “오늘 우선 1단계로 유충이 차단되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보고 드립니다. 지난 1일 강정정수장 운영 중단 이후 수돗물에 살아있는 유충 유입은 없어졌습니다”라며 “오늘부터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밝혔다.이번 수돗물 안정화 조치는 수돗물 깔따구 유충 민원이 처음 확인된 지난 10월 18일 이후 29일 만이며, 지난 1일 강정정수장 운영 중지 및 대
축산분뇨의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는 중산간 지역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에 늘어나는 해양폐기물의 불똥이 튀었다. 상대리에 해양폐기물을 활용한 해양폐기물소각처리시설이 들어서 주민들이 반대가 커지고 있다.지난 7월 7일, 9월 21일 제주시청 정문에서 상대리 해양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투쟁위원회는 기자회견 등을 갖고 결사 반대 입장을 밝혔다.또한 지역내에 “똥냄새 지지난 바당쓰레기 들어왐시냐!”는 현수막 등을 내걸고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해양폐기물은 2018년 1만2천412톤, 2019년 1만6천112톤, 올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수돗물 유충 피해 주민 3만1천320세대에 상수도요금을 일괄 감면한다고 6일 밝혔다.제주도는 오는 10일 제주도 수도급수조례와 관련 시행규칙에 근거해 강정정수장 공급구역인 송산‧정방‧중앙‧천지‧효돈‧동홍‧서홍‧대륜‧대천‧중문동 주민에 30% 감면된 상수도요금을 고지할 계획이다.요금감면 대상은 서귀포시 실태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다가구주택 및 공동주택 등 한 개의 수도계량기를 여러 세대가 분할해 요금을 산정‧부과
제주연안환경이 인구급증에 따른 하수증가, 자연적, 인위적 육상오염원 등 유기물, 유기오염물질 및 중금속을 함유한 각종 오염물질 등이 끊임없는 해양 유입으로 연안어장이 오염되어 어족자원 등이 고갈되고 백화현상 등 연안생태계가 죽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 제주지역 항만해양환경측정망 운영결과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서귀포항과 한림항의 표층퇴적물에서 구리(Cu)와 아연(Zn)이 해저퇴적물기준의 관리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관리기준 초과는 부정적인 생태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농도라는 지적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오름 탐방객들이 급증함에 따라 일부 오름에 대한 훼손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송악산, 용눈이오름 등 33개소에 17억 원을 투입해 보행매트, 안전휀스, 안내판 등 탐방인프라 전반에 대해 탐방시설 정비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제주도는 오름 이용 및 보전에 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총력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또한 탐방객 급증으로 인해 훼손이 심한 새별오름, 용눈이오름 및 휴식년제 오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1단체 1오름 가꾸기와 JDC 오름매니저 등을
일본 국민 50%가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해양 방류를 반대하는 여론조사가 나오는 가운데 오는 27일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사성 농도를 낮춘 뒤 바다에 방류하는 방식으로 처리한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태평양으로 방류된 오염수는 해류를 따라 빠르면 한 달 내 제주 앞바다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등 제주어민 등의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정치권에서 정부의 강력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특히 시민단체인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9일 일본의 원전오염수 방류 관련 긴
다양한 생물종이 분포하고 지하수 함양의 원천인 보전가치가 높은 제주 곶자왈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한 곶자왈 매수사업이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곶자왈 매수계획대비 실적은 2016년 44.8%에서 2017년 23%, 2018년 20.2%, 2019년에는 0.6%로 급감했다.산림청은 공시지가 및 지가 상승에 따른 주민들의 기대 심리 등으로 소유주가 매도 신청을 기피해 매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는 것.최근
제주시 원도심을 제외한 연동, 노형, 오라동, 아라동, 봉개동, 외도동 등 도농복합 동지역의 폐농약병과 폐비닐의 영농폐기물 집하장이 한곳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도농복합동은 도심과 농지가 혼재해 감귤과 밭농사도 하고 있다. 그러나 제주는 전국최고수준의 농약사용에 따라 이들 지역에도 농사에 사용후 발생한 폐농약병 등을 폐기하는 집하장이 없어 공터 등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었다.또한 일부 남아있는 농약이 흘러나와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있었다.제주시에 따르면 폐 비닐류와 폐 농약농기 등을 수집하는 영농폐기물 집하장이 도내 읍.면
유전자변형 유전자(GMO)곡물 전세계수입 1위는 한국이다. 이에 국민들의 건강한 먹거리가 사회주요현안으로 대두된 가운데 제주에서도 학교급식에 학생건강을 위해 'Non-GMO 식품'을 확대한다는 방침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GMO가 바다에도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바다 뿐만 아니라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제주바다에서도 바다생물이 유전자변형 GMO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실에 따르면 주요 바다생물별 5회에 걸친 조사 검출치중 최대치를 기준으로 바다생물 GM유전자 검출률은 담치류는 서귀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