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 대한 폭력이 아동학대, 노인폭력, 가정폭력과 함께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여성폭력상담이 크게 늘어나 우려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12개 상담시설에서 여성폭력에 대한 상담결과 총 2만1천129건이 상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대비 10.6%늘어났다.이중 가정폭력은 1만4천713건 69.6%이었고 성폭력 4천509건 21.3%, 성매매 1천775건 8.4%, 스토킹 132건 0.7%로 나타났다.제주도는 최근 스토킹이 강력 범죄로 이어져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것에 대응해 여성폭력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제주 중앙버스차로제(BRT)가 서광로 구간으로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광로에 중앙버스차로제가 도입되면 아라초 사거리부터 공항까지 대중교통 이동 시 12분이 단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그러나 대중교통 분담율 특히 버스분담율이 낮고 차선이 편도 3차선 밖에 안되어 공사기간 뿐만 아니라 공사 후에도 제주도민의 주로 이용하는 일반차량의 불편은 가중될 전망이다.이에 보행분담율과 버스분담율이 낮은 제주의 현실을 감안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민인식개선과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또
2022 제주 항노화 산업 융.복합 발전포럼에서 항노화 웰리스 서비스분야에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코로나19 엔더믹 이후 항노화 웰리스 관광이 가장 빠른 회복세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일과 휴식이 병합된 워케이션도 제주의 강점을 살려 선도적으로 추진해야 하고 고령친화산업을 특구를 통해 제주의 미래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청정환경과 천연자원 등 강점을 활용해 항노화, 관광과 웰리스 등이 접목된 융복합산업으로 이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건강한 노화 “항노화 헬스케어
제주창업기업들이 창업과정 및 현재 직면하는 애로사항은 자금조달, 인력확보, 판로개척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한 것으로 드러났다.2021년 10월 발표한 제주특별자치도 창업지원 종합계획 수립 보고서에 따르면 창업자가 창업과정에서 직면한 가장 큰 애로사항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자금조달’이 6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인력확보(12.0%), 판로 확보(12.0%), 기술개발(6.0%), 환경 등 창업관련 규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창업자가 현재 직면한 가장 큰 애로사항도 ‘자금조달’이라는 응답이 51.0%로 가장 높
코로나팬더믹, 이태원참사 등 제주도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조직개편을 통해 안전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확대 단행했다.안전을 위해 제주도교육청 본청에 안전복지국을 신설하고 학교환경교육을 위해 진로환경교육과도 신설한다.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위상에 걸맞은 교육청의 적극적 역할 수행, 정서·복지 지원 확대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형 학교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자 안전복지국을 신설한다고 밝혔다.또한 본청 교육국 산하에 미래역량 함양을 통한 진로·직업교육 내실화와 생태환경 가치
제주특별자치도가 특별자치도로서 고도의 자치권과 도민 자기결정권 등 풀뿌리 주민자치와의 충돌과 간극으로 행정계층구조 개편에 대한 목소리가 지역정치권과 일부 도민들에게서 나오고 있다.이에 제주도는 제주형 행정체재 연구용역을 통해 “제주형 행정체제 도민 중지 모은다”고 밝히며 이번주 용역 입찰공고를 한다고 밝혔다. 용역예산은 15억 원으로 알려지고 있다.행정계층구조 변경으로 특별자치도 지위와 특례가 변경 될수 있다는 기자의 지적에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강원도도 특별자치도로 들어왔다”고 전제하며 “행정체재 개편으로 특별자치도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실시한 ‘우리학교 급식이 최고야’ UCC 공모전 결과 최우수상에 제주외국어고 고나윤 학생외 2명으로 구성된 ‘냠냠굿팀’이 수상했다.제주외고는 기숙형 학교로 학생의 원하는 간편한 아침식사 제공, 외고의 특징을 살린 ‘세계음식의 날’, 마음의 위로가 되는‘생일축하의 날’운영 등 사랑을 담은 행복한 급식의 내용을 담아 수상하게 됐다.자세한 입상자 명단은 제주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속학교에서 11월 14일에 상장과 상품을 개인별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9월
제주는 전국 평균에 비해 맞벌이 부부의 비중이 높다. 이에 해마다 지속 초등돌봄 교실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돌봄 대기학생은 매년 늘어나 올해 800명이 넘고 있다. 이들 아이들이 돌봄을 받지 못해 문제로 지적되며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해결하는 방안이 더욱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의숙 교육의원(제주시 중부)이 “100% 돌봄체계 구축을 제주에서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제주도의회에 따르면 고의숙 의원은 도교육청 등 담당자들과 함께 지자체와 교육청간 협력을 통
환경부의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네 대한 준비부족 및 보여주기식 행정이 도마에 올랐다. 환경부는 당초 6월 전국 시행 예정이던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의 시행을 12월 2일로 연기하고 그마저도 준비 부족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시에서 시범 실시를 발표했다.또한 대상은 전국에 100개이상의 가맹점을 갖고 있는 프렌차이즈’로 한정해 제주도의 경우 3천300개가 넘는 커피 전문점 중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의 대상매장은 12% 정도인 400여개 매장으로 결정됐다는 것. 이마저도 각각의 다양한 방법(다회용컵 도입, 캔시머 도입, 배달시 음
코로나19와 3高(고물가, 고금리, 고환률) 등 제주지역 경제위기에 제주특별자치도가 ‘확장재정’ 기조를 보이며 예산 7조 원 시대를 개막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내년 예산이 7조 639억 원으로 편성되어 본예산 7조 원 시대를 알렸다고 밝혔다. 이 예산은 제주도의회에 제출되어 예산심사를 통해 최종 적용되게 된다.올해 제주도의 본 예산에 비해 6천717억 원 10.5% 늘어난 규모로 이는 2018년 이후 5년만에 최고의 예산 증가율로 나타났다.이중환 제주도 기획관리실장은 “채무관리 강화와 함께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른 도민 생활
2040년 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2040년 제주도내에는 상주인구 80만명, 주간활동인구(토지이용계획 20만, 기반시설계획 30만) 등 생활인구 100만 명에서 110만 명으로 예상해 지표를 설정했다.제주지역을 제주시 동부와 서부, 서귀포시 도심, 동부와 서부 등 5개권역으로 나눠 도시계획의 밑그림이 그려질 전망이다.공간구조는 3광역 중심(제주 동부·서부, 서귀포 도심)과 2권역 중심으로 권역별 성장거점과 중간거점을 육성하고, 권역 내·외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생활권은 5대 권역생활권(제주시 동부·제주시 서
제주교육이 경직성 고정비용 증가와 기초학력 향상 등 교육회복, 미래 대비 교육역량 강화 등 교육현안 대응을 위한 확장적 재정을 유지해 내년 2022년 본 예산은 2022년 1조3천651억원보다 2천284억 원이 늘어난 1조5천935억 원 규모다. 이는 올해보다 16.7% 증가한 규모다. 내년 예산편성 방향은 △학력 향상 및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올바른 인성 갖춘 인재 양성 △수요자 중심 미래교육 강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제주형 교육자치 확대, △교육복지 등에 중점을 뒀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9일 제주도교육청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2021 걷기여행 실태조사’에서 2021년 한 해 걷기 여행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걷기 여행길로 ‘제주올레’(16.6%)가 선정됐다. 제주올레는 걷기여행 실태조사를 실시한 2018년(22.6%)부터 2019년(15.9%), 2020년(24.9%) 등 매해 국민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걷기여행길로 선정됐다. 그러나 2021년 ‘제주올래’방문비율은 전년보다 33.3% 감소했다.‘제주올레’ 다음으로 ‘해파랑길’(8.3%), ‘갈맷길’(5.1%), ‘중문둘레길’(5.0%), ‘남파랑길’(4.7%), ‘
코로나19, 이태원 참사 등에 제주교육이 오는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안전하게 치르도록 ‘안전수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전하게 시행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수험생들이 건강하고 원활하게 시험에 응시하도록 일상 방역수칙 준수, 수능 당일 출근 시간 조정, 시험장 주변 소음 발생 차단 등 지역사회와 도민들의 협력을 요청했다.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95(
저출산, 인구절벽, 지방소멸 등 미래 위기에 대한 해법 중 가장 우선 순위는 다문화와 가족에 보조금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단일민족 대한민국이 200조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고도 합계출산율은 2021년 0.81명으로 세계 최고로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저출산, 인구절벽, 지방소멸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다.통계층 등에 따르면 2100년 대한민국 인구는 1천800만 명으로 위해 예측되고 있다. 대한민국이 급속히 인구소멸, 멸망의 길로 가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반해 2021년 프랑스의 합계출산율은 1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와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제2차 제주 사회복지포럼 토론에서 “▲발달재활바우처 비용 적절한 책정과 치료사 역량강화 및 처우개선 ▲중증발달장애인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직업탐색 프로그램 필요 ▲도내 아라동 중심 일부 AAC(보완·대체의사소통)존 확대 운영 ▲발달장애인 자립 위해 지원주택, 자립주택, 임대주택 및 체험홈 확대 중...이를 위해 지역주민 인식개선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오윤정 전문연구위원은 제2차 제주 사회복지포럼에서 제주지
고향사랑기부제가 내년 1월 전면 시행에 들어가 제주특별자치도도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 등을 준비하고 있으나 이 제도의 모태인 일본의 고향납세 성장 과정에 부족한 세수 확보 장점 불구하고 지자체간 답례품 과열경쟁 등 다양한 시행착오에 대해 반면교사를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또한 제주에서도 타지역 출향자인 전라도와 타지역 출신과 이주민 등의 유입이 크게 늘어 타지역으로 고향사랑기부제로 인한 세수 유출로 인해 어려움에 봉착할 수도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관심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법’은 2
‘코로나19 제주교육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스트레스 증가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이 높을수록 부모와 갈등, 수업, 과제, 성적․시험, 진로․진학, 외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코로나19 전후 학교 구성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겪고 있는 심리정서 중에서 가장 많이 지니고 있는 유형은 스트레스로 나타났다.또한 전반적 삶의 만족도 학생, 교사, 학부모 순서로 낮았다. 우울 및 불안 수준도 교사에 비해 학부모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에 연구진은 “코로나19로 인한 정신건
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은 화산 원지형, 지하수함양, 생물다양성, 향토문화유산 등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곶자왈은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함양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왔으나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자료가 미흡한 상태이며 특히 강수 시 물의 이동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이에 곶자왈지대에서 지하 함양정도를 연구해 곶자왈과 지하수 함양량의 상관관계를 알게 해 그 중요성을 재인식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이런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제주 곶자왈 60%정도가 사유지로 파악되어 종합적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기능성 미생물 활용 등 새로운 농업기술의 도입과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전환을 통해 농업경영비 절감 방안이 제시됐다.특히 기능성 미생물을 활용해 농약과 비료 사용량 축소와 농작물의 생산성 증대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이를 제주에 접목하면 친환경 농업과 함께 농약과 비료를 줄여 땅심을 키우고 지하수오염을 방지할 수 있어 주목되고 있다. 제주지역은 2, 3모작을 하는 농업환경 특성상 작물의 비료 요구와 연평균 강수량이 많아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으로 환경오염 우려가 크다는 것.이에 지난 9월23일 제주 오리엔탈호텔 연회장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