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을 위해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지원사업’보조사업자를 2월20일부터 3월 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로웨이스트 인식개선을 위한 콘텐츠 제작, 제로웨이스트 팝업스토어 설치 및 운영 등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4개 단체내외를 선정하고 총 7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보조사업자 신청 대상은 제주시 소재 ‘청년단체’ 또는 최근 3년간 친환경 실천을 위한 활동 실적이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법인)’로 제주시 생활환경과에 직접 방문 또는 등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신고(허가)된 대기․수질분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총 1천145개소(대기 252, 폐수 437, 비산먼지 94, 기타수질 오염원 362개소)이다. 이중 통합지도‧점검규정의 배출사업장 관리등급에 따라 선정한 438개소(대기 140, 폐수 223, 비산먼지 45, 기타수질 30개소)가 대상이다.이에 제주시는 관내 대기‧폐수 분야 43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중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이번 통합 지도‧점검은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규정’에 따라 환경오염을
서귀포시 예래동(동장 나의웅)은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해 올해 4월부터 예래생태체험관 등을 활용한 ‘친환경 업싸이클링 생태학교’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예래동에서는 지난 연말 지역주민들의 참여하에 친환경 재료인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실시하고 소형화분, 방향제 등을 제작해 나눔 활동을 한 바 있다.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 운영코자 지난 1월 ‘친환경 업싸이클링 생태학교’운영계획을 수립했다.올해 3월 초등(3-6학년), 일반인 2개반 40명을 모집해 4월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주요내용으로 ▲
제주특별자치도는 축산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소에 저메탄사료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제주도는 2030년 도내 소 사육두수의 30%에 메탄저감사료 보급과 장내발효 온실가스 생산량의 10% 저감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메탄저감 가축사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사업비 4억 원을 투자해 올해 2월부터 소 사육농가 및 우유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범사업 참여 농가를 선정해 3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소 사육농가에 저메탄 사료를 공급하
제주특별자치도는 산림청 국비 50억 원을 투입해 제주도의 허파인 곶자왈 사유림을 매수한다고 밝혔다.매수 대상 곶자왈은 생태등급 1∼2등급 및 집단화 가능한 임지로 조천(선흘)ㆍ한경 곶자왈 지역을 우선 매수하며, 매수 후 국립산림과학원(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과 협의를 거쳐 시험림으로 지정·관리할 예정이다.매수 가격은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국유림의 확대 및 매수)의 규정에 따라 소유자와 사전 협의하고 감정평가업자 2인의 감정평가액을 산술 평균한 금액으로 매수가격을 책정한다.매수 예산 단가에 비해 토지 가격이 월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영만)는 지질공원 대표명소인 선흘곶자왈 탐방로와 김녕 지질공원 트레일의 식물분포 조사 결과 생태학적으로도 가치가 아주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들 지역의 식물학적 가치를 알아보기 위해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의 분포를 분석한 결과 자원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선흘곶자왈 탐방로의 특정식물은 제주고사리삼 등 총 104종류로 전체 출현종의 54.2%로 조사됐으며, 평가점수는 540점이었다. 김녕 지질트레일에서 확인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검은고사리 등 총 102종류로 전체 출현
제주도내 재활용산업 육성과 건전한 자원순환 경제사회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재활용시설 지원사업’과 ‘재활용품 도외운반처리 지원사업’을 공개모집한다.재활용시설 지원사업은 노후 재활용시설을 교체하거나 고품질 재활용 제품 생산 등에 필요한 신규시설 설치 및 교체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모집한다. 사업비 총 3억8천만 원이 투입된다.공모 대상은 도내 폐기물 관련 업종허가를 받은 사업자다. 신청 가능한 시설은 압축·파쇄·건조 시설 등 재활용 산업에 필요한 시설과 재활용 시설을 운영하는데 직접적으로 필요한 건설장비 등도 지원할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자원순환사회 제주 실현을 위해 전년 대비 30% 증가한 1천491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지난 조직개편에서 폐기물 관리 업무를 담당했던 생활환경과를 자원순환과로 변경해 자원순환사회로 전환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나타내었다.이에 우선 탈(脫)플라스틱 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폐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제주형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 사업, 도민·관광객 참여형 자원순환 실천 프로그램 운영, 재활용산업 육성 등 자원순환사회 조성사업에 63억 원을 투자한다.또한, 자원순환사회의
지난해 12월 2일부터 제주와 세종에 시범 운영 중인 일회용컵 보증금제도의 형평성 문제 논란을 해결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조례로 정할수 있어 조례개정을 통해 하반기 적용사업장을 확대할 방침이다.강명균 제주도 생활환경과장은 “제주도내 카페, 제과점,패스트푸드 점 등 커피를 판매하는 업체 3천394개 업체 중 현재 467개 업체 14%만 일회용컵 보증금제도가 이뤄지고 있으나 하반기 법 개정안 통과 이후 조례 개정을 통해 3천394개 업체에 적용되어 형평성 논란이 없어 질 것"이라
세계자연유산 및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건축행위 허용기준이 보다 구체화된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영만)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에 앞서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건축행위 허용기준 조정안’을 19일 행정예고하고, 2월 8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거문오름용암동굴계는 거문오름, 김녕굴과 만장굴, 당처물동굴, 용천동굴, 벵뒤굴, 상류동굴군(웃산전굴, 북오름굴, 대림굴) 6개소로 구성됐다.해석상 갈등요인이 됐던 허용기준은 ‘토지와 임야의 형질변경 행위’ 사
국내 최초로 한라산의 고도별 식생분포를 정량적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제주 기후변화 및 미래 자연자원 변화 예측을 위한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다.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제주도 자연자원 GIS(지리정보시스템) 자료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한라산 북서부(어리목코스), 동부(성판악코스), 북부(관음사코스)에 대해 고도 100m 단위로 식생조사구를 선정하고, 개별 수목의 위치를 측량해 그 위치와 수종, 굵기 등의 데이터를 지리정보시스템에 등록해왔다.3차년에 걸쳐 한라산의 3방위에서 총 19개 조사구를 마련하고, 총 5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지속가능한 청정 자연환경 보전․관리 △수자원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지하수 관리 강화 △도민과 함께, 지역경제와 동행하는 자원순환사회 조성 △도민행복지수를 높이는 숲속의 제주 구현 등 4대 전략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자연생태 보존, 지하수, 생활환경, 산림 등 환경분야에 1천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올해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세계환경중심도시 제주 실현’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세계환경수도 기반 마련과 자연환경 관리를 통한 제주의 청정 생태자연환경 보존, 기후변화에 대비한
9일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제7차 제도개선으로 환경부가 가진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대부분의 권한을 제주도가 이양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를 제주도는 전권을 가지고 독립적인 환경영향평가를 할 수 있게 됐다는 것. 그간 도내 수많은 개발 관련 사업들이 갈등과 분열을 낳았음을 돌이켜볼 때, 환경영향평가가 개발사업에 대한 거수기 역할을 해왔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밝혔다.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이제 갈등을 사전에 발생하지 않게 하는데 환경영향평가가 역할을 해야
제주특별자치도가 한라산국립공원내 사유지가없는 곳으로 만들계획으로 사유지 매입에 나서고 있으나 개인 소유지의 매수는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한라산국립공원내 사유지를 소유한 민간인들이 토지를 팔지 않아 매수가 지지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道 관계자는 “현재 매수해야 할 국립공원내 사유지는 83필지에 173만6천㎡으로 2026년까지 매입이 계획되어 있다”며 “이는 제주도가 일방적으로 사겠다는 것이나 소유자가 팔지 않겠다고 하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에 한라산 국립공원 사유지 소유자들이 국립공원을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최근 플라스틱 병뚜껑 분리배출 캠페인을 추진한 가운데 사내에서 버려지는 병뚜껑 2천847개를 모아 자원순환 활용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플라스틱 병뚜껑은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크기가 작아 선별작업에 어려움이 있어 일반쓰레기로 매립되거나 소각되면서 지역사회에 또 다른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있다.이에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제주의 환경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고자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 캠페인’을 추진,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공사는 사내 곳곳에 수거함을
해양쓰레기의 주범중 하나인 양식과 어로어업 어가수가 감소추세이며 어업인의 환경의식도 높아져 어업활동으로 인한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점차 감소가 예상되고 있으나 주 5일 근무, 웰빙 등 레저인구 증가로 항․포구 및 도서 지역 쓰레기 무단방치가 심각해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지속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그동안 해양쓰레기 관리는 수거·처리 등 주로 사후 처리적 접근 중심으로 이뤄져 발생원 관리가 미흡한 실정으로 이에 개선방향으로 사전 예방 중심으로 관리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집중호우 등 폭우로 인해 육지부 쓰레기가 건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관광분야 폐기물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제주지역 주요 관광산업체에서 발생한 폐기물에 대해 추진했다.그러나 급격히 증가하는 개별관광객과 관련한 폐기물 조사는 없었고 관광관련 전체 폐기물 실태조사도 없었다. 그럼에도 이번 실태조사는 오영훈 지사의 공약이며 제주도의 핵심 환경정책인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에 대한 논리개발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가 크다는 것. 또한 친환경 자원순환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관광분야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겠다는 복안으로 추진하
지구살리기에 전세계가 나서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유엔 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렸고 2030년까지 전 세계 육지, 담수, 해안, 해양 최소 30%를 보호하기도 합의했다.역사적인 생물다양성 협약에 합의했다. 이에 196개국이 2030년까지 전세계 땅과 바다 30%를 보호한다는 협약에 서명했다. 현재는 전 세계 육지의 17%, 해양의 10%만 보호구역이다.COP15 의장인 황룬추 중국 생태환경부장(장관)은 합의안에 대해 "모든 이들을 위한 생물다양성이 회복길로 접어들게 하는 역사적인 순간"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재활용쓰레기에 대한 규제와 보상제 등 양날의 칼 정책을 통해 도내 재활용품 회수량이 급증해 주목되고 있다. 특히 투명페트병은 올해 1월 35.3톤 수거에서 10월 56.7톤으로 60.6% 증가해 전체 회수량의 약 71%를 차지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재활용가능자원 회수 통합보상제가 큰 호응을 얻어 재활용품 회수량이 42.4%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12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 통합보상제는 재활용도움센터에서 투명페트병, 건전지, 종이팩, 캔류 1㎏을 10리터 종량제 봉투
제주 해양쓰레기의 대부분이 플라스틱으로 해양생물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의 바다연안 등에 해양쓰레기로 인해 해안경관 훼손, 해양생태계에 악영향 초래와 함께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현안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제주 바다가 쓰레기와 비점오염원, 화학비료, 농약, 생활폐수, 축산 폐수 등으로 황폐화 되고 썩어가고 있다는 반증이다.제주특별자치도 해양쓰레기 관리 세부실천계획(2020~2024) 수립용역의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해양쓰레기의 발생원인은 육상(육상기인 해양쓰레기)에서 유입되거나 해양활동(해상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