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도의회 제378회 제2차 정례회에서 문경운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일문일답의 도정질문에서 저출산과 인구절벽 극복과 출산장려금 확대, 소상공인 지원 미흡, 노형동 드림타워 교통- 주차-하수 문제 등을 집중 제기했다. 또한 인구가 과밀 읍면동 기관장을 4급 서기관으로 직급상향에 대한 원희룡 지사의 의향도 물었다.먼저 문경운 의원은 사회적 현안문제로 제기되는 저출산과 인구절벽에 관해 포문을 열었다.문 의원은 “인구 70만 명 제주의 미래는 인구절벽 시대를 맞이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며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도의회 환경영향평가협의 동의안 심사를 받은 후 공론화를 거쳐 최종 승인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원 지사는 18일 오전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78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연동 갑)의 오라관광단지 자본검증 관련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양영식 의원은 “오라관광단지는 지사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지사께서 과거 오라관광단지에 대해서 선도적 유치모델이라고까지 발언한 것으로 기억한다. 아직도 오라관광단지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최근 급격하게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제주도내에도 지난해 무연고사망자 즉 '고독사'는 46명으로 이중 장애인 고독사는 6명으로 나타났다. 2017년 장애인 고독사가 한명도 없었다.장애유형별로 지체장애인 2명, 뇌병변 2명, 시각장애인 2명이 홀로 외딴 장소에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제주지역에서는 2018년 7월 2일 주민이 발견한 무연고사망자는 시신이 발견된 장소가 길거리 흙더미이고 사망원인은 기타 및 불상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제주도 사회복지당국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내일 오전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함께 내일 오후부터 추워지고 기온 변동폭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1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산지에 30~80mm, 산지를 제외한 제주에 20~60mm의 비가 예보됐다.18일 월요일 최저기온은 13~16℃ 최고기온은 14~17℃, 19일 화요일 최저기온은 8~10℃ 최고기온은 11~14℃로 쌀쌀하고 추워지겠다.특히 기상청은 18일 새벽 제주도에 강풍 예비특보와 함께 제주도앞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오늘
제주시 관내 통합돌봄 정책대상자인 발달 및 뇌병변 장애인 중 장애인 생활시설 입소대기자 115명과 장애인 생활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 419명 등 총 534명을 대상으로 욕구조사가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실시됐다.그 결과 이들 장애인들은 통합돌봄 우선사업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등 돌봄지원은 39%, 생활지원 23%, 안전주거지원 18% 순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장애인 일시보호 24시간 긴급돌봄 지원은 80%가 필요하다고 했다.또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 및 장애인 친화건강검진기관 확대 지원 등 돌봄과 보건·건강 원스톱 서비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5일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0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제주의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2020년에는 ‘민생경제 활력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원희룡 지사는 그러면서 “제주경제가 어려울수록 제주도정이 더욱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고 내년 예산에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해 힘을 보탰음을 내비쳤다.원 지사는 “가을장마와 세 개의 잇따른 태풍, 육지부의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병, 광어 등 주요 수산물 가격 하
제주시 건설경기가 위축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에 반해 건설업체 수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대비 건설업체 신규로 종합건설업이 22개, 전문건설업이 150개 등이 등록해 전년대비 8% 증가했다. 이에 부실‧불법업체도 늘어나는 실정이다.현재 관내 전체 건설업체 수는 10월 말 기준으로 종합건설업 439개사, 전문건설업 1762개사가 등록됐다. 이는 제주도 전체 건설업체의 76.3%다. 건설업에 자발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기이나 이처럼 우우죽순 한방을 노리는 건설업체가 늘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이 같은 건설업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4일 오후 제주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긴급 방문했다.원희룡 지사는 “부족한 환경 인프라 확충과 1차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최선의 노력을 통해 정치권의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원 지사는 이날 자유한국당 김재원 예결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간사, 바른미래당 지상욱 간사,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예산소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제주 출신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 등을 만나 예산소위 심사과정에서 제주 예산이 적극 반영되도록 힘써
도내 2014년 이후 2018년까지 보복범죄 발생건수는 44건이었고 검거건수는 40건, 검거인원은 52명으로 이중 구속은 22명으로 드러났다. 보복범죄 구속률은 42.3%다.이에 보복범죄 피해자는 두려움 속에 하루를 버티며 살아가지만, 가해자의 신체적 자유를 제한하는 처벌은 전체의 절반 수준이하라 우려돼 강력한 처벌과 함께 국가보호대책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또한 보복범죄에 대한 전국 1심 법원의 1535건 선고 중 징역이나 금고, 구류 등 자유형(自由刑)은 52.1%인 799건이었다. 집행유예가 575건(37.5%),
지난 2004년부터 2019년 4월까지 재선충 작업에 2384억 원이 투입됐고 이중 지방비는 1105억 원 투입되는 등 막대한 재정이 재선충 방제에 투입되고 있다.그러나 재선충 작업과 관련해 작업메뉴얼도 지키지 않고 훈증막도 없이 재선충 감염목 소나무 무덤 다수가 오름과 한라산 중산간 등에 장기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일부 소강상태에 빠진 재선충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투입되는 막대한 혈세가 ‘눈먼 돈’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와 제주도정과 행정당국의 체계적인 현장감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와 협의 제주 저출산 모범지역 만들고 저출산 특별계정개설 지속 확대투자해야" 사회적 현안으로 떠오른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한 토론회가 제주에서 열렸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종서 연구위원은 13일 제주연구원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17개 시도 순회 토론회 중 세 번째인 제주토론회에서 “우리나라 인구는 2017년 기준으로 5135만명에서 증가해 2028년 5194만명을 정점으로 감소해 2067년 3929만명 1982년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인구는 2017년 37명에서 20
미분양아파트가 1천호가 넘는 등 제주건설경기의 동맥경화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몰예정인 제주도심의 도시공원에 민간특례사업이 적용돼 아파트 등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이양문 제주도 건설국장은 “도시공원특례사업이 완료시까지는 4~5년이 소요된다”며 “중단기 주택수요예측에 따르면 7400호에서 1만 600호의 주택과 아파트 등이 필요함에 따라 주택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며 사업의 정당성을 밝혔다.이와 함께 "이번 선정된 민간특례사업 대상 2개 공원은 일몰제 시행이 1년8개월 앞으로 다가와 도시계획 변경과 사업
각종 갑질 횡포에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공공분야에서 갑질 횡포가 자행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도청내부에서도 갑질행위가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청의 공공분야 갑질 횡포 특별단속 지방청별 검거현황에 따르면 1년여간 9건에 19명의 공공기관 갑질에 대한 검거를 했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직내부의 갑질 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 9월 도청 소속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내 갑질 행위 실태조사 및 감찰’을 실시했다.김승철 소통혁신정책관은 “제주도청 내부에도 실태조사 결과 22여건이 접수돼 7건이 갑질
정부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전기차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했다. 이는 재수끝에 얻어진 결실이다. 그러나 원희룡 도정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지속적인 요구에도 블록체인특구는 부산이 거뭐졌고 이를 통해 사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의 블록체인 특구 지정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거의 물건너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제주홀대론이 다시 재기되고 있다.이번 규제특구에서 제주는 ▲충전시간 단축 위한 충전인프라 고도화 실증 ▲점유 공간 최소화 위한 이동형 충전서비스 실증 ▲활용성 증대 위한 충전 인프라 공유 플랫폼 실증 ▲충전
제주특별자치도의 내년예산은 공격적 확장 팽창예산으로 세입이 줄어들었음에도 세출을 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제주의 핵심의제와 현안으로 떠오른 환경보호와 생명산업인 1차산업 예산은 홀대가 지속돼 ‘찔금’ 증가하는 수준에 그쳤다.이는 제주도가 밝힌 분야별 재원배분표에 그대로 들어났다. 산업ㆍ중소기업분야는 전년대비 무려 66.2%가 증가한 3598억 원이 배정됐다.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는 27.1%가 늘어난 4572억 원이 계상됐고, 과학기술분야는 예산규모는 작지만 42.9%가 증가했다.그러나 환경보호분
제주를 찾는 초대형 크루즈선이 관광객 유입 순기능과 함께 미세먼지 배출을 디젤승용차 350만대 수준의 이산화황을 배출하는 역기능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선박 및 항만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원이 심각한 수준이나 정부나 지자체의 대책이나 대안마련에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정운천 의원(바른미래당, 전북 전주시 을)이 항만공사를 통해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자료에서 나왔다.정 의원은 “선박 등 비도로 이동오염원이 배출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실질적 대책이 아쉽다는 지적”이라고 밝혔다. 현 정부는 임기
비자림로를 지키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비자림로에 이어 금백조로 확장은 제주에서 가장 지켜야 할 곳을 실질적으로 파괴하는 행위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대했다.비자림로 시민모임은 “원희룡 도지사는 깨끗한 정치 새로운 정치의 이미지로 도지사로 당선됐다”며 “그런데 비자림로 공사를 통해 드러난 원희룡 지사의 정치는 소수 주민의 욕구를 동원해 대형개발사업을 밀어붙이는 기성정치의 가장 악한 모습이었다”고 원희룡 도정의 적폐 정치행태를 규탄했다.시민모임은 “송당주민들의 불편함에 대해 시민모임도 공감하고 대화를 통해 함께 대안을
제주언론인클럽(이용길 회장) 2019년 정기세미나가 ‘제주의 지속 가능성과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이라는 주제로 8일 오후 아스타호텔에서 전․현직 언론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원희룡 특별차지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도민들과 소통에 제주언론들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원희룡 지사는 “언론은 도민들이 정보를 얻고 올바른 의사를 형성할 수 있게 해주는 도민의 눈과 귀와 입이 되어주는 공적인 도구”라며 “원로 언론인 여러분이 과거 어려운 시절에도 언론을 지키고 지금의 후배를 길러주셔서 제주가 건강해 질 수 있
제주도 유일지하자원이며 생명수인 제주지하수가 위기에 몰려 제주92개 마을 상수도 중 13개마을의 먹는 물이 농업용수 평균 함유량 2.8㎎/ℓ보다 더 많은 질산성 질소를 함유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비료 과다 살포로 인해 전국이 질소 공급과잉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상하수도를 지하수에 의존하는 제주도에서 상수도의 질산성 질소 함유량이 지속 늘어나 허용한계치까지 육박한 마을이 등장해 위기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비료사용량은 화학비료와 유기질비료 모두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음식물류 폐기물과 가축분뇨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 제주지역 39개 시민사회단체가 5일 성명을 통해 4.3역사를 편향 왜곡한 이명희 교수의 이사 내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한데 이어 제주국제대학교 구성원들도 이사선임 수용 불가를 외치며 파문이 환산되고 있다.제주국제대학교 교수협의회, 제주국제대학교 민주교수협의회, 전국대학노동조합 제주국제대학교지부, 제주국제대학교 직원노동조합, 제주국제대학교 총학생회, 제주국제대학교 총동창회 등 구성원들은 8일 “대학구성원들은 이사 선임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