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우수관 빗물받이에 담배꽁초가 무차별적으로 버려져 비가 내리며 하천이나 하수처리장으로 그대로 방류되어 하천 및 바다오염의 주범으로 나타나고 있다.빗물받이에는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운 후 버려져 지나가는 도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한 쓰레기를 배출하지 말라는 표시가 있음에도 쓰레기가 버려져 시민의식에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연동 지역 등 빗물받이는 그대로 노출되지 폐쇄형도 있으나 비가 많이 내릴 시 문제가 되고있고 이에 대한 청소, 수거도 미미 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집중호우 시
해양환경단체인 핫핑크돌핀스는 제50주년 지구의날인 22일 성명을 내고 "4월28일 제주도의회에서 대정해상풍력 시범지구 지정안을 통과시킨다면 이는 도의회가 멸종위기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서식처 파괴에 동참하는 것이 됨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핫핑크돌핀스는"제주 남방큰돌고래의 멸종을 늦추는 것이 우리의 멸종을 늦추는 것"이라며 '대정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중단을 촉구했다.핫핑크돌핀스는 "대정읍에서는 동일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마을이 이 사업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주민들 사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지하수 오염방지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하수 개발․이용시설 5천818개소에 대한 이용실태 전수조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지하수법’ 제17조제6항 및 ‘지하수관리조례’ 제33조에 따라 매년 시행하는 지하수 이용실태조사 사업으로 道 전역을 4개권역으로 구분해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도내 지하수 전문업체를 통해 ▲오염방지를 위한 상부보호시설 유지관리 상태 ▲지하수 이용용도 및 허가받은 목적 외 사용여부 ▲지하수 수질검사 이행여부 및 수질의 적정성 등이 주로 점검된다.이와 함께 지하
제주지역 청년들이 환경문제 해결 전문가로 나서는 제주청년보환관(保環官) 사업이 추진된다.제주청년보환관 사업은 도내 청년들이 폐기물 처리 및 자원순환정책 신규 발굴에서부터 실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도내 발생 폐기물과 관련한 환경 문제에서부터 대책 마련까지 지역 청년 스스로가 이를 주도해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23일까지 제주청년보환관 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공모 이후에는 자체심사와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중으로 1개 법인 또는 단체를 선정할 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 75회 식목일을 전후해 도내 공공기관과 마을회 등 67개 기관·단체에서 참여해 청사 등에 도내 36종 1만1천875본의 나무를 심었다고 22일 밝혔다.범도민 나무심기는 동부소방서 및 제주교도소 등 공공기관 25개 기관, 온평리마을회 등 16개 마을회, 송죽원 등 요양원 3개소 및 일반단체 23개소에서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했다.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기관․단체별 생활권 주변 공한지에 쾌적한 복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0본에서 300여본의 나무를 심었다.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임직원 위주의 소수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에서 버려지는 투명 폐페트병을 고품질의 재활용 제품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환경부, 제주도개발공사, 효성TNC, 플리츠마마와 제주 지역자원 순환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부터 시행중인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시범사업과 연계해 페트병 배출부터 최종 수요처까지 전 단계 주체간 원스톱(One Stop) 업무협약으로 제주도내 재활용도움센터 등에서 배출·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 가방, 의류 등 실제 제품생산까지 추진할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도내 재활용도움
한국환경공단 자료에 의하면 2017년 기준 전국 영농폐비닐(비닐하우스, 멀칭용 등) 발생량은 약 32만 톤으로 정부 및 민간 재활용업자 수거량을 제외한 약 5~6만 톤이 수거되지 못하고 방치돼 환경오염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되고 있고 수거 및 처리에 많은 노동력과 비용이 발생되고 있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2020년 4월부터 9월까지 생분해 멀칭필름 이용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단옥수수 재배 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생분해 멀칭필름은 비싼 구입비용이 들지만 수확 후 비닐을 수거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친환경농업 의무교육 제도 시행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교육받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수강생들은 PC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농정원 농업교육포털(www.agriedu.net)’에 접속해 인증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농관원은 10일부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어느 곳에서나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친환경인증을 받으려는 사람은 2년 주기로 인증기준과 준수사항 등에 대해 의무교육을 받
2019년 기준으로 도내 하수처리장 처리율은 96.8%에 달해 증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러나 일부 하수처리장은 주민반발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증설사업이 늦어지고 있다.이에 주민들과 협의와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하수처리장 현안해결 TF팀”을 꾸려 운영하게 됐다는 것.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이양문)는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증설사업에 따른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조직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현안해결을 위해 상하수도본부는 ‘하수처리장 현안해결 TF팀’과
서귀포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운행하는 자동차에 대해 3월부터 11월까지 무상 배출가스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 첫 무상 점검 서비스는 19일 서귀포시 2청사에서 실시한다.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배출가스 무상점검 서비스는 서귀포시 녹색환경과(환경보호팀)에서 자체 장비를 이용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용자가 많을 경우 운영시간을 추가해 운영하게 된다.점검 결과 배출가스를 초과해 발생하는 차량에 대해선 가까운 지정 정비센터를 안내해 정밀 검사 후 관련
서귀포시는 오는 4월부터 ‘운행차 배출가스 초과 차량 신고 포상금제’를 새롭게 도입해 배출가스 기준 초과차량 민원신고 1건 당 2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시행하는 운행차 배출가스 초과 차량 신고 포상금제는 쾌적한 서귀포시의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스스로 자동차 배출가스 감시 활성화 및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시책이다.또한 배출가스를 초과해 발생시키는 자동차 운전자가 스스로 배출가스를 배출허용기준치 이내로 발생시키는 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서귀포시에 따르면 현재 市는 △총 10
도내 오름, 습지, 곶자왈 등 독특한 환경자산에 대해 식생과 복원실태 등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름은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습지는 (사)자원생물연구센터가, 곶자왈은 (사)곶자왈사람들이 모니터링 한다고 밝혔다.이번 변화관찰 대상은 희귀·특산 식물 자생지, 생태계 등이 뛰어난 곶자왈 등 지역에 대해 식생조사 및 변화상태, 훼손여부 등을 3개 환경단체가 참여해 월 1회이상 모니터링을 실시한다.오름인 경우에는 총 6개소를 대상으로 (사)제주참여환경연대에서 모니터링을 하는데 자연휴식년제
재활용과 자원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폐 페트병 분리배출 시범사업이 시작돼 별도 수거가 추진된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일부터 운영 중인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시범사업’에 따른 페트병 별도수거 사업을 도내 비영리단체 ‘제주인 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맺어 道 개발공사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도내 재활용도움센터 53개소(제주시 37개소, 서귀포시 16개소)에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올해 말까지 시범사업을 통해 투명 폐 페트병을 회수할 계획이다.시범사업을 통해 도민들이 꼼꼼히 분리배출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미세먼지 주범인 노후 경유차 4000대에 대해 조기폐차 지원금을 통해 폐차를 유도한다. 이는 지난해 3847대 대비 3.98% 늘어난 수치다.제주도는 노후경유차(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2020년도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노후된 경유차량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원을 조기폐차를 통해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올해는 4천대(지난해 3847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내 지하수에 대한 관리와 감독이 느슨하고 불법 등 문제점에도 특별법상 고발만 하는 등 처벌규정도 미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미약한 처벌 규정은 유일한 지하자원이며 공공자원인 지하수 개발이 남발되고 과도하고 무분별적으로 물 자원이 이용되도록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에 제주도는 조례를 현실에 맞게 손질하고 지하수 취수허가량 초과 등 불법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보완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조례를 현실에 맞게 손질할 때 1~3차례 공청회만 거치는 요식행위만 한다는 것.취수허가량을 초과한 349개 관정에 대
바다로 버려지고 있는 육상 양식장의 배출수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경우 중소업체의 안전관리비용 부담이 줄고 양식 어가의 소득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이와 함께 ‘탄소 제로(ZERO) 제주’의 꿈을 앞당기며 신재생에너지 확산 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무조정실(실장노형욱)은 김지형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16일 오후 ‘제주지역 규제혁신 현장간담회’를 열어 제주지역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혁신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현장간담회는 전재경·윤소라 규제개혁위원, 전성태
제주 해양도립공원에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매, 비바리뱀, 나팔고둥 3종, Ⅱ급인 해송, 흰수지맨드라미, 자색수지맨드라미, 흑비둘기, 맹꽁이 등 13종이 확인됐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제주연안 생태계가 아열대성해양생물의 핵심서식지라는 것도 밝혀졌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양도립공원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공원관리를 위해 이날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공동으로 '자연자원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자연자원조사 기간은 2017년 10월30일부터 2019년12월31일까지다.자연자원조사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제주환경자원총량제 조례 제정 등 환경자원총량관리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자원총량관리 제도를 도입하는 제주특별법 6단계 개정안 국회 통과에 따라 법제화에 따른 조례제정 및 환경총량시스템 활용지침 마련 등 후속조치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이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 동안 30여억 원을 투입해 2030년도에 맞춰 환경자원총량 등도 산정하도록 한다.제주특별법에는 제주도가 보유한 우수한 환경자원을 인위적인 훼손으로부터 보호하고, 환경가치가 높은 자연생태계를
‘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과 제주녹색당은 엉터리 ‘환경영향평가심의'에 대해 카르텔 의혹을 제기했다.2일 오후 7시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엉터리 환경영향평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하며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토론회에는 ‘송악산개발 반대대책위원회’의 김정임 대표, ‘선흘2리 동물테마파크 반대 대책위원회’의 이지현,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의 김순애, ‘제주제2공항 저지 비상도민회의’의 이희준 정책팀원 등 제주의 뜨거운 현안에 대응하고 있는 모
비자림로 확장공사 환경영향평가가 부실로 드러나며 ‘환경영향평가 제도개선’이 수면위로 떠올랐다.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 이보경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신재은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장, 김영준 서울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안재홍 제주녹색당 사무처장 등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환경영향평가제도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었다.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현실에서는 환경영향평가제도가 사실상 개발사업 명분을 만드는 데 쓰이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