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 75회 식목일을 전후해 도내 공공기관과 마을회 등 67개 기관·단체에서 참여해 청사 등에 도내 36종 1만1천875본의 나무를 심었다고 22일 밝혔다.

범도민 나무심기는 동부소방서 및 제주교도소 등 공공기관 25개 기관, 온평리마을회 등 16개 마을회, 송죽원 등 요양원 3개소 및 일반단체 23개소에서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기관․단체별 생활권 주변 공한지에 쾌적한 복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0본에서 300여본의 나무를 심었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임직원 위주의 소수 인원만 참여해 나무를 심은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내년에 도 기관단체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근수 道 환경보전국장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녹지 환경조성을 위해 기관‧단체들의 선도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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