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운행하는 자동차에 대해 3월부터 11월까지 무상 배출가스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무상 점검 서비스는 19일 서귀포시 2청사에서 실시한다.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배출가스 무상점검 서비스는 서귀포시 녹색환경과(환경보호팀)에서 자체 장비를 이용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용자가 많을 경우 운영시간을 추가해 운영하게 된다.

점검 결과 배출가스를 초과해 발생하는 차량에 대해선 가까운 지정 정비센터를 안내해 정밀 검사 후 관련 부속품을 수리하도록 안내해 드린다고 밝히고 초과 차량에 대한 별도의 행정처분이나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는다.

한편 市는 2019년도에 총 136대의 차량 배출가스 점검 실적을 올려, 소유주 스스로 개선토록 권고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후 11월까지 배출가스 무료검사의 날을 월 1회씩 운영하게 되는데, 서귀포시를 3개 광역권역으로 나눠 1년에 각각 3차례씩 '매연측정, 일산화탄소 측정, 탄화수소 발생량' 등의 측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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