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조릿대를 관리하기 위해 인위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67%로 나타났고 조릿대 관리를 위해 그 비용도 지출하겠다는 응답도 80%로 조릿대에 대한 정책방향이 제시됐다. 2019년 제주조릿대 인식조사 결과 ‘제주조릿대 관리를 위한 인위적 개입에 대한 의견’에 대해 67%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인위적 개입으로 생태계를 교란하는 조릿대 해결을 해야 하는 입장이 과반수를 훌쩍 넘어섰다.응답자의 한라산 탐방 경험에 따라 인위적 개입에 대한 동의 정도가 차이를 보이며 탐방 경험이 많을수록 제주조릿대 관리에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국내 바다의 1㎡당 미세플라스틱 오염도는 해외 평균보다 8배 높은 상황이다. 이에 녹색연합, 에코오롯는 15일 ‘전국 최초’ 미세플라스틱 줍는 해양정화활동 진행한다.주제는 ‘플라스틱 없는 제주- 우리가 버린 미세플라스틱 수거 캠페인’을 주제로 한다.이들 시민단체에 따르면 지난 수 십년 간 플라스틱 사용량이 크게 늘었고,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의 60~80%가 플라스틱 쓰레기이라고 밝혔다.또한 국가 해안쓰레기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외 포함 모든 조사 대상 해안쓰레기 개수의 81.2%, 무게의 65.7%는 플라스틱이었다.수 많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는 기후변화 등으로 한라산 구상나무의 지속적인 쇠퇴와 고사가 진행되고 있어, 보전사업의 일환으로 자생지 내 종 복원 연구를 위한 어린나무 시험식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시험식재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어리목등산로 만세동산 일대에서 이뤄진다.식재하는 묘목은 한라산 구상나무의 유전자원 보전을 위해 자생지에서 수집한 종자를 한라산연구부 양묘시험포지에서 지난 6년간 자체적으로 키운 어린나무 1천본이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한라산
제주시는 면적 1천500㎡ 이상의 폐차장시설에 대해 환경오염사고 사전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8월말까지 폐차장시설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는 자동차 해체 작업과정에서 폐유 등 수질 오염물질을 배출해 기타 수질오염원으로 관리되는 폐차장에 대한 점검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육지부 폐차장 화재 사건에서 보듯이 폐기름, 폐부품 등 오염․위험물질이 많은 폐차장시설 특성상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반면 화재 예방책 등이 미흡하고, 기름유출 사고 발생시 수질과 토양오염, 인근지역 악취발생 등 환경문
송악산 정상부에 대한 자연휴식년제로 출입제한이 1년 더 연장되고 백약이오름 정상부는 오는 8월 1일부터 2년간 출입제한이 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 오름가꾸기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송악산 정상부 자연휴식년제(출입제한) 시행기간을 2020년 8월 1일부터 2021년 7월 31일까지 1년 연장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또한 표선면 성읍리에 위치한 백약이오름 정상봉우리(140㎡)는 탐방객 답압(밟기)으로 인해 훼손이 심각해 2020년 8월 1일부터 2년간 신규로 출입을 제한하는 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송악산은 지난 5년간 정상부
생분해성 멀칭비닐이 농촌의 환경오염원인 폐비닐 처리와 수확 후 수거 노동력 절감, 환경보호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가 올 3월부터 7월까지 생분해성 멀칭비닐을 이용한 단호박 재배 시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시험한 결과다.생분해성 비닐은 옥수수 젖산(PLA)·셀룰로스 등 100%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로 생산된 친환경 농자재다.비닐멀칭(비닐피복)은 잡초 발생 억제로 제초제 사용을 줄여주고, 양분 유실 감소로 비료 사용량 절감과 함께 농작물 생육 및 상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주변 식생조사결과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 주변 임도에서 한국에서 보고되지 않았던 2종의 선태식물이 발견됐다.제주도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는 만장굴 인근 임도에서 털밭둥근이끼(Riccia beyrichiana Hampe ex Lehm.)와 돌밭둥근이끼(Riccia bifurca Hoffm.)를 발견하고, 이를 국제학술지에 보고했다고 20일 밝혔다.2종의 이끼는 지난해 ‘제주도 천연동굴 보존관리방안 연구 및 조사’의 일환으로 용암동굴 입구 주변 및 동굴 상부 지표의 식생분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처음 발견됐다는 것.이
제주도농기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적용 축산농가 535농가 중 32.9% 176농가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89.8% 158농가는 적합, 10.2% 18농가는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부적합 항목으로 부숙도 미달 6농가, 함수율 초과 4농가, 중금속 초과 4농가, 염분과다 4농가 등이다.부적합 농가는 2021년 3월까지 계도기간으로 행정처분을 유예하고 있지만 미부숙 퇴비 살포로 악취 민원이 연속 발생할 시에는 행정처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환경가치 보전 및 친환경 생활실천을 위한 평생 환경 학습사회 조성을 위해 제주의 환경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환경교육계획(2021~2025)을 수립한다고 22일 밝혔다.환경교육계획은 ‘환경교육진흥법’ 제5조 및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교육진흥조례’ 제5조에 따라 매 5년마다 국가환경교육계획과 연동해 지역실정에 부합하도록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환경교육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의 환경교육 정책의 추진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학교·사회·체험 환경교육 등 부문별 목표 설정 및 추진전략과 세부 추진과제
식수, 농업용수 등을 전적으로 지하수로 의존하는 제주도의 1인당 물 사용량이 전국평균보다 8.3%로 높아 심각한 수준으로 물 사용을 줄이기 위한 도민들의 마인드 개선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017년 기준 1인당1일물사용량(lpcd)는 전국평균이 289인데 비해 제주도는 313로서 전국평균 대비 8.3% 높은 수준으로 물을 사용한다는 것.2007년부터 2017년까지 1인당1일물사용량(lpcd) 변동현황을 분석한 결과는 전국평균은 연평균 0.46% 증가했으나 제주도의 경우 연평균 1.90%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
제주삼다수 페트병을 업사이클링 해 제작된 ‘플리츠마마 제주 에디션’ 전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친환경 니트백으로 다시 태어난다.제주삼다수와 제주도, 효성티앤씨, 플리츠마마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제주 자원순환 프로젝트 ‘다시 태어나기위한 되돌림’의 홍보 부스가 오는 28일까지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운영된다.제주삼다수 후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홍보 부스에서는 제주 순환형 리사이클 프로젝트의 취지와 목표를 국내 여행객들에게 알린다.제주개발공사는 기간 내 홍보 부스를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제주삼다수 330mL를 증정할 예정이다.한
제주시는 지난해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운영 결과 4만2천302가구가 1만5천149천kWh의 에너지를 절약해 6천408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를 97만1천 그루 심은 효과다.이에 제주시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탄소포인트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에서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면 현금(계좌입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중 참여자가 선택한 방법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이번 인센티브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6만7천327가구 중
제주특별자치도는 페트병 분리배출 강화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도청 내에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소를 설치‧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제주도는 앞서 올해 2월부터 환경부 ‘페트병 별도배출 시범사업’과 연계한 고품질 리사이클&업사이클 체계 구축을 위해 도내 일원에 폐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소를 설치하고 페트병(무색) 별도 분리배출을 실시해 오고 있다.국내 페트병 재활용률은 80%로 높은 편이지만, 타 플라스틱과의 혼합 배출로 인한 품질 저하로 고품질 재활용품 원료 생산이 제한되어 왔으며 재활용 원료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버려지는 그물로 인해 바다수산자원 감소 및 바다오염 등을 막기 위한 ‘생분해 그물 보급사업’이 활성화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은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지 3회에 걸쳐 전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찾아가는 생분해 그물 보급사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제주지역은 3권역으로 지난 2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에는 해양수산부와 수과원,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예방지침에 따라 동일 장소에 가급적 참가자를 줄이기 위해 전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
제주특별자치도가 온실가스 저감과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이산화탄소 프리 챌린지(CO2 FREE CHALLENGE)에 나선다.제주도는 9일 오전 10시 건설회관 4층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한국세계자연기금, ㈜캐플릭스와 도내 온실가스 감축 및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CO2 FREE CHALLENGE 환경캠페인 전개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치 소비’를 통해 제주의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전기차 렌터카 사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
제주시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관련 조례가 일부 개정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가동을 개시한 제주시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의 폐기물처리지역을 명확히 하고 효율적인 소각시설의 운영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운영·관리 조례’ 및 ‘제주특별자치도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운영·관리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일부개정 조례안의 주된 내용은 도내 3개소 광역폐기물소각시설의 소각대상 처리지역을 변경・정비하는 데 있다는 것,이
2040년을 목표로 ‘제주특별자치도 광역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기본계획이 하수 인프라 시설 확충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제주연안 환경을 파괴하는 하수처리 방류수, 하수 누수와 비점오염원 등이 하천으로 그대로 흘러가는 우수 등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이양문)는 도내 안정적인 하수처리 기반 마련 등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광역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그러나 우수관을 통한 비점오염원 등이 하천을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정부가 확정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따라 제주도 도시기본계획 등 최근 제주지역의 여건변화 등과 연계한 ‘2040 제주특별자치도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공원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종합계획,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도시기본계획의 내용을 반영해 매 10년마다 수립토록 한 기본계획이다.현재 도시공원은 244개소 991만1천㎡, 녹지 133개소 60만㎡이다.계획의 주요 내용은 공원녹지의 보전・확충・관리・이용에 필요한 중
버려지는 쓰레기에 대한 재활용을 통해 환경오염과 탄소배출을 줄이고 수익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철저한 분리선별를 실시하고 있으나 쓰레기 자원화율은 50%수준으로 나타나 자원화율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재활용품목은 PET, 병, 플라스틱, 고철, 폐지, 알루미늄, 스티로폼, 비닐류 등으로 2019년도에는 반입량 1만 494톤 일일 28.7톤에서 혼합된 가연성, 불연성쓰레기에 대한 철저한 분리선별을 통해 약 49%인 5천360톤을 매각해 약 8억원의 수입을 올렸다는 것.2020년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올해 총 52억 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이는 환경자원을 바탕으로 주민참여형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 소득증대 창출 사업 등을 위해 추진된다. 생태관광 활성화 주요내용은 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도 생태관광지원센터를 위탁해 생태관광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하도록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생태관광 자원조사 및 실태조사, 역량교육 및 지원, 제주 특화생태관광 컨텐츠 등 프로그램 개발 등과 함께 생태관광 육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