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반입량 대비 재활용률 60% 목표 추진...5월 현재 약 50% 재활용률
자원화율 높이기 위한 특단 대책마련 필요

버려지는 쓰레기에 대한 재활용을 통해 환경오염과 탄소배출을 줄이고 수익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철저한 분리선별를 실시하고 있으나 쓰레기 자원화율은 50%수준으로 나타나 자원화율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재활용품목은 PET, 병, 플라스틱, 고철, 폐지, 알루미늄, 스티로폼, 비닐류 등으로 2019년도에는 반입량 1만 494톤 일일 28.7톤에서 혼합된 가연성, 불연성쓰레기에 대한 철저한 분리선별을 통해 약 49%인 5천360톤을 매각해 약 8억원의 수입을 올렸다는 것.

2020년도에는 반입량 대비 재활용률 60%를 목표로 추진했으나 5월 현재 반입량은 3천692톤(30.7톤/일)중 재활용품은 1천797톤으로 약 50%의 재활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도내 유입 정착인구 및 관광객 증가로 늘어가는 재활용쓰레기의 재활용률을 향상 시키고자 5월부터 12월말까지 서귀포시 매립장 소재 생활자원회수센터 반입 재활용쓰레기의 반입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요 반입검사 사항은 재활용 반입 전차량에 대한 성상확인 반입금지 품목(가연성, 불연성쓰레기)의 혼합여부 등이다.

반입검사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고 반복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회차 및 반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활용쓰레기 반입검사 강화를 통해 재활용률 60% 목표달성을 기대하고 있다"며 "쓰레기 배출 시 음식물 등으로 인한 오염됨 비닐류, 일회용품류는 가연성쓰레기 봉투에 담아 배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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