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지급...지난해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결과 4만2천302가구가 1만5천149천kWh 에너지 절약

제주시는 지난해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운영 결과 4만2천302가구가 1만5천149천kWh의 에너지를 절약해 6천408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를 97만1천 그루 심은 효과다.

이에 제주시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탄소포인트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에서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면 현금(계좌입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중 참여자가 선택한 방법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인센티브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6만7천327가구 중 1만6천193가구에 약 1억8천146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6월말까지 3,932가구에게 현금 및 그린카드 포인트로 4천999만 원을 지급하고, 상품권으로 받기로 신청한 9천491가구는 7월부터 10월까지 각 읍면동을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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