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가야금 가락과 경쾌한 레게리듬의 노래 ‘아싸’(작사 보라, 작곡 김연호)로 전국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보라가 지난 12월 13일 경기도 부천 오정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 한국가수협회(회장 윤천금)의 ‘제57회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대한민국특별공로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베스트방송가요 10대가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가수 보라는 재일교포 기업가 출신(일본명 이토 메구미)으로 한국과 일본 등 각국에서 건설, 애니메이션, 코스메틱 제조업을 하는 ‘CEO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가수의 날’ 행사 후원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서귀포지회(지회장 안정업)는 20일 김정문화회관에서 2023년도 서귀포시 지역에서 활동한 문화예술단체, 동아리, 개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예술단체부문 수상에는 지난 2008년 설립된 이래 오랜 시간 동안 향토문학진흥을 위해 노력해온 “성산포문학회 (회장 한용택)”이 선정됐다.문화예술 동아리 부문에는 매해 12회 이상의 시낭송회를 개최해 문학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활동을 진행해 온 “숨비소리 시낭송회(회장 고길선)”, 예술인부문에는 대한민국전통명장 각자장으로 서귀포시
지역 문학의 텃밭을 가꾸고 문학적 역량을 키워온 한수풀문학회(회장 고성기)가 ‘한수풀문학’18호를 발간했다. 이번 18호 특집에서는 ‘한림에 숨 쉬는 신화 이야기’를 다뤘다. 금악 당동산 오일 하르방당, 금악 본향 ᄄᆞ신모들 축일할망당, 상대리 본향 고한이 축일당 등 한림읍의 당신을 찾아서 탐방하고 정리했다. 여연 작가의 ‘금악의 신, 정좌수 따님아기’는 금악의 수렵과 농경을 대표하는 신들이 어떻게 만나고 공존하게 되었는지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집중조명에서는 우리 고유의 시조를 갈고 닦아 주옥같은 작품으로 문단의 주목을 받아 온 김
제51대 제주도기자협회장에 김익태(54) KBS제주 기자가 당선됐다.제주도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는 20일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김익태 기자가 당선됐다고 밝혔다.모바일 투표로 진행된 이번 제주기자협회장 선거에는 유권자 180명 중 168명이 참여해 93.3%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신임 김익태 회장은 “기자의 자존을 바로 세우고 회원 모두가 자랑스러운 저널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공약으로 ▲제주도기협 60주년 세미나 및 제주저널 특집호 발간 ▲주니어 기자를 위한 1박2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제주도산지와 제주도중산간에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현재 적설량은 2~7cm이나 내일(22일)까지 예상적설량은 10~20cm이고 많은 곳은 30cm 이상의 눈이 예보됐다.이어 제주도산지와 제주도중산간을 제외한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또한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동부앞바다 중 남동연안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중 연안바다 제외)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45~60km/h(12~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3.0~5.0m로 매
카지노에서 빌린 도박 빚을 갚지 않는다며 10여 일간 호텔 객실에 중국인 동포를 감금한 4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 혐의로 중국 국적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초부터 지난 18일까지 제주시의 한 호텔 객실에 중국인 B씨를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카지노 도박 자금으로 빌린 1000만원을 갚지 않자 B씨를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지선)는 지난 1일 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 및 송년의 밤’을 구좌읍다목적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구좌읍이주여성센터는 구좌읍(읍장 오상석) 위탁으로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탁받아 2013년 9월 개소 후 2023년 12월까지 11년째 운영 중이다.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어우렁 두드림’ 난타 동아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는 유공자 표창, 개회사 및 격려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이어 센터 영상 소개, 이주여성 자녀들과 함께하는 마술쇼 등으로 진행하여 유관기관, 자생단체장, 다문화가족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고문화)는 지난 14일 오후 5시 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재적 임원 68명 중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날 故 송승천 회장의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의장석이 공석인 데 대해 제주도체육회 정관에 따라 고문화 제주도체육회 부회장이 의장과 회장직무대행을 맡게 됐다.이날 회의에서는 2023 제주특별자치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최결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참가결과,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체육장학생 선정계획, 2023년 체육상 수상자 선정 및 시상식 개최 계획,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현재 제주도, 울릉도.독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되고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는 가운데 눈, 강풍,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16일부터 17일 오전 7시까지 제주 사제비에 20.5cm, 삼각봉 17.8cm, 어리목에 16.9cm의 눈이 내렸다.또한 고산지역에 100km/h(27.7m/s)의 순간풍속 등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이에 제주지방항공
인간수명이 늘어나며 고령화가 급속하게 전개되며 실버산업이 틈새시장으로 떠오른 가운데 제주도내 요양기관은 2022년 1천332개소로, 2012년 대비 405개소 43.7% 증가했다.2012년 대비 종합병원을 제외한 모든 요양기관이 증가했다. 병·의원은 162개소, 치과 병·의원 92개소, 약국 91개소 등 순으로 증가했다.제주의 노인의료 복지시설은 고령화로 인해 2022년 70개소로 2012년 대비 16개소 29.6% 증가했다. 또한 노인여가 복지시설은 493개소로 2012년 대비 69개소 16.3% 증가했으며, 그 중 경로당은 69
제주특별자치도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오영훈)는 13일 광원에서 ‘2023 제4차 제주지역 노사민정 사회적 대화의 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역 노사민정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약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제7기 제주노사민정협의회 임기 돌입 시점에 발맞춰 협의회의 기능 및 역할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2024년 예산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고용노동부의 2024년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관련 예산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노사민정 협력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한 의제 발굴 등에 머리를 맞댔다.또한 제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내년 박물관 개관 40주년을 기념하는 제151회 특별전 ‘7개의 공간, n개의 삶’을 이달 18일부터 내년 4월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전시는 전체 기증자료 중 주요 자료 120여 점을 꼽아 7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공간의 테마는 서예가의 산방(山房), 지식인의 서재, 화가의 작업실, 삶의 거리, 빈자의 의원, 탐험가의 산, 사진가의 현상실이다.서예가의 산방은 제주의 근·현대 서예작가들의 작품과 서예 도구 및 서화, 도예 작품으로 꾸며졌으며, 지식인의 서재에는 고(故) 김찬흡의 저
통계청의 2023년 ‘통계로 본 제주의 어제와 오늘’에 따르면 2022년 범죄발생건수는 2012년대비 0.7% 감소했으나 범죄검거율은 2022년 75.7%로 2012년 71.4% 대비 4.3%p 향상됐다.2012년 범죄발생건수는 2만6천300건에서 2022년 2만6천100건으로 0.7% 감소했다.2012년 대비 폭력범죄는 5천400건으로 15.3%, 지능범죄는 120.7%, 강력범죄는 28.7% 각각 증가했으나, 교통범죄는 –52.5%, 절도범죄 -38.0% 등은 각각 감소했다.그러나 2022년 범죄검거율은 75.7%로 2012년
제주도내 2022년 자동차 등록대수는 68만9천900대로 2012년대비 39만5천400대 134.3%가 급증했다. 이에 따른 주차면수는 2012년 대비 25만3천400면 114.2% 증가한 47만5천400면으로 자동차등록대수를 따라가지 못해 골목 등에 극심한 주차난의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반면 자동차의 증가에 비해 2022년 교통사고는 4천 39건으로 2012년 대비 170건 4.4% 증가에 그쳤으나 렌터카 사고는 2012년 334건에서 2022년 520건으로 55.7% 증가했다. 제주도내 자동차 단속은 2022년 30만1천200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14~23일까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국립도서관에서 ‘세계자연유산 제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중심지에 있는 크로아티아 최대 규모 국립도서관에서 세계유산 제주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크로아티아 국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제주도는 20일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국립공원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현지 특별전을 진행한다.특별전에서는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주제로 대형 미디어아트, 도심항공교통(UAM) 가상현실(VR) 콘텐츠, 숏폼 콘텐츠 등 다양한 디지털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행원리와 월정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진행한 창작 그림책 ‘동굴과 나’ 12권이 발간돼 전시 및 북콘서트를 개최한다.전시는 14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14일 구좌중앙초등학교에서 북콘서트가 진행된다.‘동굴과 나’ 그림책 12권은 구좌중앙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 12명이 조혜란 그림책 작가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수업한 결과물로, 행원과 월정의 어린이들이 유산마을 자연을 어떻게 사랑하
제주도립미술관은 14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분관에서 ‘자연의 소리, 봄’을 주제로 박광진 화백의 작품을 상설 전시한다고 밝혔다.‘자연의 소리, 봄’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 1세대 작가 박광진이 제주현대미술관에 기증한 149점 중에 제주풍광 20점을 선별해 구성됐으며,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낸 박광진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전시에서는 제주 자연의 풍광의 매력에 심취해 50여 년을 제주 자연 풍광을 그려온 작가의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박광진 화백은 아카데믹한 화풍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지난달 28일 제주리 한림읍에 소재한 아동보호시설 예향원에서 ‘게릴라 가드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제주시소통협력센터가 연간 진행했던 ‘모두의 정원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시민정원사들이 지역사회 공간 중 정원 관리가 필요한 곳에 찾아가 꽃과 잔디 등 식물을 심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이날 ‘모두의 정원학교’에 참여하는 시민정원사와 강사진은 그라스류 식물들과 튤립 구근 등을 예향원 내 정원에 정성스레 심었다. 게릴라가드닝에 활용된 식물은 김봉찬 더가든 대표와 곶자왈 전문가이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지난 11월 15일 제주 지역에서 중국산 향정신성의약품을 판매한 사범을 검거해 12월 12일 제주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피의자는 올해 2월경부터 중국에서 택배를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거통편’을 받아 중국SNS ‘위챗(wechat)’을 통해 광고글을 197회 이상 게시했고 해당 광고글을 보고 연락한 어선원을 포함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판매해온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특히 거통편에 포함된 페노바르비탈이라는 성분은 뇌에서 신경 흥분을 억제해 불면 및 긴장 등에 사용하는 일종의 진통제로, 중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3일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도내 취약계층 방한용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제주관광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 지역 내 기초푸드뱅크 이용자를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도내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이들에 대한 사랑을 적극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공사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상생의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제주관광공사를 포함한 제주지역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