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지선)는 지난 1일 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 및 송년의 밤’을 구좌읍다목적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좌읍이주여성센터는 구좌읍(읍장 오상석) 위탁으로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탁받아 2013년 9월 개소 후 2023년 12월까지 11년째 운영 중이다.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어우렁 두드림’ 난타 동아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는 유공자 표창, 개회사 및 격려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이어 센터 영상 소개, 이주여성 자녀들과 함께하는 마술쇼 등으로 진행하여 유관기관, 자생단체장, 다문화가족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하여 상황리에 마쳤다.

유공자 표창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결혼귀화자 김은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 결혼이민자 알라타자이렐 △제주시장상 사회적농장 담을밭 한태호 대표가 수상했다.

3부에서는 (재)오리온재단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정기탁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송년의 밤’인 장기자랑, 경품 추첨, 레크레이션 진행으로 구좌읍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센터는 2013년 8월부터 2023년 10월 말 기준 실인원 1만9천601명, 연인원 6만5천638명, 9천637회의 상담, 가족지원, 정착지원, 성인교육 문화활동, 아동ㆍ청소년 프로그램, 네트워크 구축, 공동체 활성화, 홍보사업,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구좌읍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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