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림읍 금악리”가 2016년 친환경에너지타운조성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용역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을 위해 폐자원(가축분뇨+음폐수)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생산·운영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해 마을 중심의 수익·환경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 아이템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방안을 마련코자 실시하고 있다.8월 3일 금악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용역의 세부내용과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중심 주도의 사업이 되도록 주민들의 자
생활 속에서 가장 크게 실감하는 환경오염의 종류는 대기오염에 이어 수질오염, 기후변화, 토양오염 순이었다.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 포럼은 ‘2016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지원자 총 621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3일부터 7월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설문조사에서 이 갖은 결과가 나타났다.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환경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다’라는 응답자가 98.7% 차지했고, ‘환경오염이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자는 1.3%에 불과했다.환경오염의 문제를 인식하게 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제주수산연구소는 제주 남동부 연안에서 아열대 외래종인 ‘레더산호류’ 집단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제주수산연구소는 지난 6월 제주 남동부해역의 수중잠수조사 결과 레더산호류가 수심 14∼20m에서 넓게 분포하는 것을 확인했다.약 300㎡ 조사해역의 30%(80∼100㎡) 면적에 서식하며 수심 15∼18m에서는 대규모 군락을 형성했다.해양수산부는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 해양생물의 위해성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생물 방제제 개발과 이동경로 추적 및 확산방지 기술을
지난 2011년 제주에서 구조된 점박이물범 복돌이가 태안에서 야생적응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 8일 점박이물범 복돌이의 혈액검사 등 정밀건강검진을 실시해 복돌이의 야생방류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복돌이는 국립수산과학원 친환경양식연구센터에서 야생적응훈련을 받고 있다.복돌이는 지난 2011년 제주 중문해수욕장에서 탈진 상태로 발견 구조돼 제주에서 치료, 관리해왔다.그리고 지난 5월 4일부터 태안 야생적응 훈련장으로 이송돼 활어사냥 등 야생적응 훈련을 받고 있다.이송 직후 2주간 낯선 환경에 적응을 못
제주특별자치도는 녹색사업단에서 추진하는 2017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지원사업은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무장애 나눔숲길 조성사업, 복지시설 환경개선사업 및 숲 체험·교육사업 부문으로 나눠 지원된다.지원 대상은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인 경우 사회복지시설 대상, 무장애 나눔숲길 조성사업은 시·도, 공익법인대상으로 지원, 복지시설 환경개선사업인 경우 사회복지시설, 숲체험·교육사업은 비영리법인,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된다.녹색자금 지원사업 신청은 사회복지시설, 공익법인인 경우에는 오는 29일 까
제주시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추자도 인근해역의 해양생태 및 경관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비 1억4200만원으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과 탐방로 시설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총 42개 유ㆍ무인도로 이루어진 추자도 바다는 120여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하며, 상추자도 영흥리와 하추자도 예초리 앞바다에는 보호대상 해양생물인 천연잘피 2종(포기거머리말, 수거머리말)의 군락지가 형성됐다.이런 중요성 때문에 해양수산부는 작년 12월29일 추자도 인근해역 1.18㎢(영흥리 0.49㎢, 예초리 0.69㎢)을 해양보호구역(해양생태보
제주지역 세계자연유산 확대를 위한 잠정후보지역으로 구좌읍 덕천리 거문오름 상류동굴군(웃산전굴, 북오름굴, 대림굴),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과 차귀도, 한림읍 소천굴, 안덕면 사계리 용머리해안 등 5개 지역이 꼽혔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원장 이순배)은 5일 오후 3시부터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세계자연유산지구 확대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道는 지난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당시 유네스코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으로부터 제주도내 다른 동굴이나 화산적 특징을 추가로 세계유산에 등재할 것을 권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안변 일대 무분별한 개발관행을 근절하고 제주미래비전 가치보존을 위해 해안경관보전을 위한 공유수면 관리강화 방침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道는 올해 2월 ‘청정과 공존’의 제주미래비전이 제시됐으나 행정시 등에서 아직까지 미래가치에 맞지 않는 개발사업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에 공유수면내 모든 개발사업은 예외없이 道와 협의절차를 거치도록 해 해안경관이 훼손되는 사례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한다.또한 자연 암반지대의 영구보전을 위해 원상회복이 불가한 암반지역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관되게 공유수면 점용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오름, 해안 등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도록 “제주특별자치도 경관관리계획 및 경관가이드라인“을 수립해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지난 2009년 수립된 “제주특별자치도 경관 및 관리계획”은 2010년 이후 유입인구 증가 등 여건이 변화돼 개발수요가 증가해 자연경관의 훼손 및 경관의 사유화 문제 등의 내용을 담았다.경관관리계획 주요내용은 경관관리 목표를 ▲중산간 경관 유지 및 지속성 확보 ▲해안변 개발수요 억제 및 수변공간 유지 ▲환경자원 보전을 고려한 공간전략 ▲중점경관관리구역 지정 및 관리 ▲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에서 실시한 ‘2015년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실태 평가 결과’에서 도 단위 전국 1위로 선정됐다.이번 실태 평가는 국정과제인 ‘건강한 물 환경 조성 및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 확대’와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지자체의 환경 감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 24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특·광역시, 광역도, 기초자치단체 등 3그룹으로 나눠 사업장 점검실적, 환경감시 인력, 교육·홍보 실적 등 사업장 관리기반 3개 분야 9개 항목을 평가했다.작년에는 전국 17개
제주연구시험림 사려니숲에 운문산반딧불이가 대규모 서식이 재차 확인됐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산림환경연구팀이 지난 2011년도 제주연구시험림 사려니숲에서 운문산반딧불이를 처음 발견한 이후 매년 6월 초부터 야간 모니터링을 한 결과 올해에도 출현지역, 출현밀도, 집단의 크기, 활동성 등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이처럼 운문산반딧불이가 사려니숲에 많이 서식하는 것은 다른 지역에 비해 온도와 습도가 적당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서식조건이 알맞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운문산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제주도 고시로 지정된 11개소와 비지정 3개소 등 총 14개소에 대해 해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했다고 24일 밝혔다.또한 올해 처음으로 해수욕장 백사장의 환경안전 강화차원에서 실시하는 모래의 중금속을 조사한 결과 모두 환경안전관리기준에 적합했다.‘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수질조사 항목은 대장균, 장구균 등 2개 항목이며, 이호해수욕장 등 14개소에서 대장균은 10~41개/100mL로 기준치의 10% 이내, 장구균은 10~20개/100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원장 이순배)은 환경부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5년에 걸쳐 ‘한라산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를 본격 나서고 23일 오후 4시 어리목탐방안내소에서 발대식 및 착수보고회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는 지난 1980년 중반부터 한라산 방목금지, 환경변화 등으로 제주조릿대가 급속한 확산과 생장이 커져 생물자원 종 다양성이 감소를 보이고 있어 한라산 생물종 다양성 유지를 위한 적정 관리 방법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연구는 제주조릿대의 분포면적 산출로 한라산
세계자연유산 등 유네스코 3관왕인 제주의 천혜 보전자원인 한라산국립공원, 성산일출봉, 만장굴, 곶자왈, 오름 등에 대해 입장료 징수, 환경부담금제 등 공론화가 본격 시작됐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포럼(대표 강경식 도의원)은 제주의 자연환경 가치를 제고하는 생태관광 서비스 도입을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지난 5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포럼 정책토론회시 제기된 ‘세계자연유산 입장료 징수 어떻게 할 것인가’란 논의에서 제안됐다. 이에 도가 이를 함께 공감하고 수용하고 원희
사라져가는 용천수에 대한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방안이 수립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는 용천수의 효율적 활용 및 체계적 보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용천수 관리계획 수립’용역을 제주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이에 수자원본부는 지난 2013년부터 2014년도까지 용천수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도내 1023개소 용천수 중 580개소 57%만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과거 용천수는 마을에서 공동으로 이용하던 공유 자원으로 물이 귀했던 현실을 이겨내고 공
탄소없는 섬 제주에 대해 윤성규 환경부장관은 “인류사회 희망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신기후체제를 이끌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새로운 기후체제에 제주가 탄소없는 섬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윤성규 환경부장관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0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 연구센터에서 개최된 ‘제21회 환경의 날 정부 기념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제주서 환경의날 정부 기념식은 처음으로 정부가 제주에 거는 기대를 실감나게 했다.이번 행사에는 윤성규 환경부장관과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학계ㆍ민간단체
제주서 첫 환경의날 정부기념식이 제주일대에서 열린다.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9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제21회 환경의 날 정부 기념식’을 10일 오후 1시30분부터 김녕리 소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 연구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정부 기념식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환경부는 ‘新기후체제! 제주가 탄소 없는 섬으로 앞장섭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이번 환경의 날 기념식 주제인 “新기후체제! 제주가 탄소 없는 섬으로 앞장섭니다”는 작년 파리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체결된 국가 탄소저감 이행목표를 달성
제주도내 해수욕장 백사장 모래의 중금속 조사를 최초로 실시한다.8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에서 해수욕장 환경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법이 제정됨에 따라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백사장 모래의 중금속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사대상은 이호, 협재해수욕장 등 도내 총 11개 해수욕장이다.개장 전 해수욕장의 백사장 모래를 채취해 카드뮴, 납, 비소, 수은 및 6가크롬 등 5개 유해 중금속 항목에 대해 분석을 하게 된다.분석결과는 환경안전관리기준 적합 여부에 따라 개장 여부 판단, 안전조치 등에 활용하게 된다.관계자는 “
한라산국립공원는 한라산 정상 높은 암벽 벼랑에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식물 최고 수치인 1등급인 돌매화(암매)가 아름다운 얼굴로 꽃을 피워냈다고 밝혔다.한라산정상은 정수리에서 수직으로 내려서있는 벼랑에 백록담의 영혼을 먹고 자라는 돌매화(암매)가 꽃을 피우기 시작 했다는 것. 지구상에서 가장 키 작은나무로 전 세계적으로 캄차카반도, 알래스카, 일본(홋카이도) 와 한라산 백록담에서 살아가는 돌매화(암매)는 꽃을 제외하면 키가 3cm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아주 작은 소형의 목본류이다.분포지역으로 보아 세계에서 최남단에 해당하며 유일하게
서귀포시는 지난 26일 표선면 소재 해양경비단 차량에 대해 경비단 연병장에서 찾아가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처음 실시했다.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신청한 경유차량 19대에 대해 매연측정 및 배기관의 파․훼손 등을 점검했고 기준초과 차량 2대는 정비토록 조치했다.또한 대기오염의 주범인 매연 등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동차 공회전 금지, 자동차 함께 타기, 급출발, 급가속 등 과속운전을 금하고, 정기적인 자동차 정비 등 자동차 안전 운행 수칙도 홍보 병행 실시했다.시는 운행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을 매월 1회 운영해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