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전 세계 당구인의 축제인 ‘SK렌트카·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3월 8일~17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한국프로당구협회의 제안으로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다.이번 대회는 9번의 투어를 거쳐 선발된 남녀 32강의 총상금 5억5천만 원을 두고 펼치는 왕중왕전이다.개막식은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 한라체육관에서 스페인, 일본, 캄보디아 등 전 세계 프로 당구선수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결승전은 여자부는 17일 오전 11시, 남자부는 17일 오후 10시에
최근 제주경제는 소비심리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건설경기의 지속적인 부진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경제 성장동력인 민간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매월 소비촉진 지원시책을 발굴하고 통합 홍보해 지역경제 활력에 기여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침체된 제주경기 회복에 민간소비의 역할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어 제주도는 소비 활성화를 위한 소비진작 정책을 월별로 집중 발굴하고 통합적으로 안내해 소비자들은 혜택을 누리고, 지역상권은 활력을 되찾는 ‘1석 2조’ 전략을 추진한다.먼저, 온누리
지난해 12월 기준 제주도 전체 미분양 주택은 2천499호이다. 이 중 애월읍, 조천읍, 한경면, 대정읍, 안덕면 등 5개 읍면 지역의 미분양이 전체의 69%인 1천733호를 차지하고 있다. 총 28개 단지에서 발생한 물량이다.애월읍은 618호로 가장 많은 미분양 주택을, 대정읍 376호, 안덕면 291호, 조천읍 263호, 한경면 185호 등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5개 읍면 지역 미분양 추이를 보면 최근 3년간 미분양 물량을 보유한 신규 단지가 15개소로 급격히 늘어나면서 2021년 1월 기준 제주도 전역 미분양 비율 47%에서
고용노동부가 호텔·콘도업 및 한식음식점을 고용허가제(E-9․비전문인력) 신규 업종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제주지역에서 4월 중 외국인력에 대한 신청을 받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허용된 외국인력(E-9) 도입과 관련해 호텔·콘도업체의 경우 주요 관광권역인 제주·서울·부산·강원에서 시범 도입된다.한국표준직업분류상 건물청소원(94111)과 주방보조원(95220)에 대한 외국인력 고용이 허가된다.건물청소원 등은 ‘직접 고용’하는 호텔업(55101), 휴양콘도운영업(5510
제주서부소방서(서장 고정배)는 지난 2월 29일 소회의실에서 과장·팀장 및 각 119센터장(구조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현장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취약대상 화재 예방 등 철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주요 내용은 ▲선제적 안전대책 추진 ▲화재취약지역 집중적 예방대책 추진 ▲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전개 ▲화재예방 홍보 및 특수시책 등을 논의했다.고정배 서부소방서장은 “봄철 화재를 예방하려면 지역별 특성에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전 7시 24분경 서귀포 마라도 서쪽 약 19㎞ 해상에서 전복된 서귀포선적 33톤급 근해연승어선 A호의 실종자 수색 등 사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 어선에는 10명(내국인 5, 베트남 5)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오후 3시 기준 8명이 구조됐고 실종된 선장과 선원 총 2명은 수색 중이다.구조된 선원 중 1명은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으며, 나머지 7명은 경상으로 입원 치료받고 있다.제주도는 사고 직후 서귀포항 어선주협회 사무실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려 실종자 수색, 구조자 병원 이송 등 사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토교통부의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29일 최종 선정돼 부속섬을 대상으로 드론 운송사업 상용화에 속도를 내게 됐다.제주도는 2019년부터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 아이템을 제안해 국내 최초 2년 연속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됐으며, 4년간 국비 약 39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제주도는 이번 공모에 지원해 서류평가(2월21일)와 발표평가(2월22일) 및 협상을 거쳐 2월29일 최종 선정됐다.올해 선정된 드론 실증도시 사업은 부속섬(가파도, 마라도, 비양도)을 대상으로 선박이 다니지 않는 물류취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일제의 탄압에 맞서 싸운 애국선열들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받은 제주도민들의 함성이 道 전역에 울려 퍼졌다.‘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악연희단 하나아트의 식전 축하공연인 ‘빛나는 독립의 함성’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지사의 인터뷰 영상 상영과 강태선 지사의 아들인 강대성 씨가 강태선 지사의 업적을 소개했다.이어 도민 참여자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릴레이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제주특별자치도는 의사 집단행동 이후 첫 연휴인 3·1절 연휴기간 동안 내도 관광객(15만 3천명 추산) 등 생활인구 증가에 대응하는 비상응급의료대책을 마련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제주도는 도 응급의료지원단과 도내 2개 중증 응급의료기관(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간 전용 핫라인(전용폰)을 신설하고 당직 일정을 사전에 공유해 중증응급질환 환자의 수용 불가능을 최소화하기로 했다.6개 응급의료기관(제주대학교, 제주한라, 서귀포의료원, 중앙, 한마음, 한국)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환자 이송원칙과 관련해 119구급대와 협력해 중증응
제주특별자치도는 道 산하 8개 공공기관 직원 73명을 선발하는 ‘2024년도 제1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시험’ 일정을 3월 7일 공고한다고 밝혔다.기관별 선발 예정 인원은 △제주개발공사 38명 △제주관광공사 2명 △제주4·3평화재단 2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3명 △제주문화예술재단 7명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1명 △제주신용보증재단 5명 △제주테크노파크 15명 등이다.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며, 제주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jejudo.plusrecruit.c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경기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 등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규모를 2천75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지난 1월 19일부터 2월 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융자 신청 접수를 받고 2월 28일 농어촌진흥기금운용심의회의 거쳐 융자 추천액을 최종 확정했다.올해 상반기 융자 신청액은 당초 2천500억 원보다 1천395억 원이 초과된 3천895억 원이 접수됐다.신규 신청 금액은 작년 하반기 대비 13.5% 증가한 3천101억 원이며, 연장 금액은 2022년 상반기 융자 실행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공항공사(제주공항장 김복근)는 항공기 소음으로 학습권 침해를 겪는 공항소음대책 및 인근지역 거주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안정적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총 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2022년 도입 이후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장학금 지원사업은 공항소음대책지역이나 인근지역에 2년 이상 주민으로 등록된 고등학생에게 각 50만 원, 대학생(휴학생 제외)에게 각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에는 장학금 지원대상 고등학생 160명에 632명, 대학생 110명에 632명이 신청해 각각 3.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소비자 신뢰도 확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운영체계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우수한 제주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에 대한 홍보 활성화를 위해 큐알(QR)코드가 삽입된 캐릭터 지정서로 인증점별 위치와 영업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증점별 운영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사후관리를 도모한다.전국 각지에 분포한 인증점에 대한 사후관리와 변화된 소비환경 등을 반영한 조치다.이에 따라 기존의 벽면 부착용 플라스틱(A3, 297×420) 지정서는 출입구(1
제220차 제주4·3실무위원회 개최 결과 희생자 7명과 보상금 심사 222명, 실종선고 3명에 대한 추가 의결이 이뤄졌다.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오영훈 도지사)는 28일 오후 제주도청 4층 한라홀에서 제220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지난 제8차 추가신청 건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희생자 7명(사망자 1, 후유장애인 6명)과 제1~3차 접수 기간에 신고한 보상금 신청자 222명, 실종선고 요청 3명 등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그 결과 희생자 7명, 보상금 신청자 222
제주특별자치도는 인구가 집중된 제주시 3대 권역을 보다 빠르게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 사업을 추진한다.노형·연동권역, 구도심 권역, 삼양·화북권역 등 제주시내 3대 권역을 연결하는 내부순환노선을 신설하고, 국내 최초 섬식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를 도입해 대중교통의 혁신을 도모한다.제주도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8일 오후 4시 세종 대광위 대회의실에서 제주 BRT 고급화 시범사업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제주 BRT 구축사업을 제주 BRT 고급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친환경적
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 파쇄기 안전사고는 총 70건으로 연평균 14건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68명으로 집계됐다.파쇄기 안전사고는 농번기철인 3~4월 사이 전체의 54.3%(38건)가 집중 발생했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파쇄기 사용이 늘어나는 농번기를 맞아 29일 농번기철 파쇄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손상기전별로 파쇄기 말림(끼임) 사고가 78.6%(55건)로 가장 많았고, 깔림 12.9%(9건), 베임 5.7%(4건), 부
서울 한복판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한마당이 펼쳐졌다.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낮 12시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 4층 더가든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에 초점을 맞춰 다채로운 제주의 강점을 알리는 ‘제주의 하루’ 행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수도권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지지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정 주요 정책을 알리며 지역 생산품 판매와 연계한 소비촉진 행사를 함께 마련한 1석 3조의 홍보 효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또한 그린수소·인공
제주특별자치도는 택배서비스 이용 시 육지보다 더 높은 요금을 내야 하는 도민들의 부담을 덜고, 민생안정을 위해 3월 4일부터 택배 추가배송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제주도민들은 택배 기본요금과는 별도로 최소 2천원에서 많게는 1만5천원 이상 추가배송비를 지불하는 등 내륙지역 주민에 비해 더 많은 물류비를 부담하는 실정이다.2023년 9월부터 시범 실시한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총 2만 815명의 도민이 7억8천여만 원 규모의 혜택을 받은 바 있다.이에 제주도는 2024년 정부 예산 130억 원 중 65억 원(국비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보호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도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보유한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차량으로 신규 구입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지원 규모는 총 13대로 1대당 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경유차량을 폐차하면서 중형 승용·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한 후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소유자로, 2023년 11월 1일 이후 폐차나 신차 구매등록을 한 경우에도 보조금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368개소 오름의 보존 등 위해 ‘오름 보전·이용 및 관리지침 수립 용역’을 지난해 12월 21일 발주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도내 오름은 기후변화로 인한 강우 빈도 증가 등 자연적인 요인과 함께 생태관광에 대한 관심도 증가로 탐방객의 답압(踏壓), 침식 등 인위적인 요인이 더해지면서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제주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제안한 지표체계 기본 틀인 PSR(Pressure(압력), State(상태), Response(반응))구조를 적용한 오름 훼손 관리지표를 개발하고 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