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권 활력 되찾는 ‘1석 2조’ 전략 추진

최근 제주경제는 소비심리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건설경기의 지속적인 부진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경제 성장동력인 민간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매월 소비촉진 지원시책을 발굴하고 통합 홍보해 지역경제 활력에 기여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침체된 제주경기 회복에 민간소비의 역할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어 제주도는 소비 활성화를 위한 소비진작 정책을 월별로 집중 발굴하고 통합적으로 안내해 소비자들은 혜택을 누리고, 지역상권은 활력을 되찾는 ‘1석 2조’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국내산 수산물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기간은 3월16일~22일까지 1인 2만원 한도로 동문시장 등 도내 전통시장 2개소에서 추진된다.

이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 행사기간 중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2천 원을 환급(캐시백)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NH농협카드는 2월 8일~3월 8일, 롯데카드는 2월21일~4월30일, 우리카드는 2원26일~3월26일까지 추진된다.

또한, 제주여행 공공플랫폼인 ‘탐나오’ 숙박상품 구매 고객에게 3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봄맞이 숙박 세일페스타를 3월 8일까지 시행한다

이와 함께 정부 시책인 카드 사용액 추가 소득공제도 적극 홍보해 소비를 촉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2024년 카드사용액이 전년 대비 5%이상 증가하는 경우 증가분에 대해 10% 추가 소득공제(연중)된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민생경제가 회복하려면 민간소비 활성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겠다”며 “도민 및 관광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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