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전 세계 당구인의 축제인 ‘SK렌트카·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3월 8일~17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한국프로당구협회의 제안으로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9번의 투어를 거쳐 선발된 남녀 32강의 총상금 5억5천만 원을 두고 펼치는 왕중왕전이다.

개막식은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 한라체육관에서 스페인, 일본, 캄보디아 등 전 세계 프로 당구선수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결승전은 여자부는 17일 오전 11시, 남자부는 17일 오후 10시에 치러진다.

예선과 본선을 비롯한 총 70경기가 생중계 및 재방송된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SK렌트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제주가 스포츠관광 최적지라는 것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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