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피해응답률 응답학생 5만4875명의 2.2%인 121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대비 0.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생이 5% 939명, 중학생 1.1% 198명 고등학생 0.4% 77명 순이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4월 실시한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온라인 조사)’결과를 28일 이 같이 발표했다.이어 피해 유형별 응답률은 △언어폭력 35.9% 694명 △집단따돌림 및 괴롭힘 23.1% 446명 △신체폭행 8.5% 165명 △사이버(휴대전화)괴롭힘 7.
관광객들에 의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시민들은 환경부담금, 입도세 도입, 벌금 부과에 대한 조례화를 제안했다.또한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 시스템 정비 및 고도화, 관광객 쓰레기 투기 및 배출량 감축 캠페인, 다회용기 사용 보증금 제도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일회용품 사용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주시민들은 도내 플라스틱 생산과 사용 금지 추진,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교육 강화, 재사용 박스 및 텀블러 사용자 인센티브 제공, 지역 기업 1회용품 감축 캠페인, 업사이클링 시스템 구축 등의 의견도 제안했
대중교통 체계 개편 2주년을 맞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6일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진행된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제주형 교통체계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원희룡 지사는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무조건 밀어붙인다는 개념보다는 도민 의식 정착을 전제로 제도를 보완하며 보다 신중하게 제도를 검토하고 향후 계획과 조화를 이루도록 꼼꼼한 후속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이날 회의는 9월 초 상용화를 앞둔 ‘제주도 고정밀 버스위치정보 서비스’의 시연이 이뤄졌으며 대중교통 개편 추진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한 토론과 공유가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위원장 이경희)는 23일 제 5차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 회의를 통해 ‘중․고등학생 교복개선’을 위해 ‘편한 교복’ 정책권고안을 마련해 확정했다. 이는 사전여론조사결과 학생, 도민 등 1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편한 교복'에 대한 찬성이 84.3%에 달해 그 동력으로 권고했다는 것.이에 따라 내년부터 '편한 교복'이 도입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정책권고안은 ▲2019년 말까지 교복 개선을 위한 학교규칙 개정 ▲하복 개선 방향 ▲동복 개선 방향 ▲학교별 공론화 과
작년 전국적인 미투 운동이 대대적으로 벌어지고 사회적 문제가 된 이후 주춤해진 갑질을 이용한 미투가 제주지역에서 다시 발생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서귀포방송에 따르면 제주에서 문학활동을 펼치는 중견 문인들끼리 성추행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피해자인 여성문인 B씨는 문학상 작품을 출품했고 심사위원인 A씨와 자연스런 술자리에서 만남을 가진 후 B씨의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가슴을 세 차례 만졌다고 주장하고 있다.피해자는 제주해바라기센터와 제주여민회에서 강제추행에 대해 상담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A씨는 혐의를 완강히 인정하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5일 추석명절에 앞두고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를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는 등 민생 소통 행보에 나섰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첫 행보로 마라도 제주 해녀들의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현장을 찾아 어업활동 중에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현재 마라도에는 총 6명의 현직 해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 달에 1번 마라도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것.해녀들은 “8월은 소라 산란기인데 관광객들과 방문 도민들이 어린 소라들을 채취하고 있어서, 해녀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편집자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인의 일본방문 관광객수는 714만 165명, 2018년에는 753만8997명이 일본에 다녀왔다. 그러나 일본인의 한국방문은 286만명으로 무역수지 적자에 이어 관광수지도 적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발표한 '제4차 일본제품 불매운동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 64.4%가 현재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7월 10일 1차 조사에서 48.0%, 2차인 17일 조사에서 54.6%, 3차인 24일 62.8%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참여자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제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26일 제주도 행정시장 직선제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을 발의한다.25일 강창일 의원실에 따르면 강 의원은 “행정시장을 임명하면서 시장의 권한 부재로 도민들의 불만이 높아졌고, 도민의 실생활을 살펴야할 시장의 직무와 권한이 도지사에 의해 결정되어 도민 생활과 거리감이 생기고 의견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게 됐다”고 개정안 발의의 취지를 설명했다.또한 강 의원은 “러닝메이트 형식의 행정시장 예고제 역시 임의 규정으로 유명무실하며 실질적으로 시장에게 필요한 재정권과 인사권이 부여되지 않으면
비자림로 확장공사 환경영향평가가 부실로 드러나며 ‘환경영향평가 제도개선’이 수면위로 떠올랐다.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 이보경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신재은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장, 김영준 서울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안재홍 제주녹색당 사무처장 등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환경영향평가제도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었다.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현실에서는 환경영향평가제도가 사실상 개발사업 명분을 만드는 데 쓰이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21일 임창의(99·여)씨 등 제주4·3 생존 수형인 17명과 별세한 현창용(88.남)씨에게 총 53억4천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형사보상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2019년 최저임금법상 일급 최저금액이 6만6800원임을 고려해 보상금액을 법에서 정한 최고액인 구금일 1일당 33만4000원으로 판단했다.4.3수형인들은 구금일수에 따라 1인당 최저 약 8천만원, 최고 약 14억7천만원 등을 받게된다.이 같은 소식에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4․3수형희생자 불법 군사재판 공소기각에 따른 형사
일촉즉발의 ‘쓰레기대란’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제주시 봉개 주민들간 21일 현장면담으로 일단 고비를 넘기게 됐다.이들은 대화채널 TF 가동을 합의해 음식물쓰레기 대란 등에 '숨통이 트였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약속된 것에 대해 행정이 책임지고 실천하라는 주문이 많았던 만큼 쓰레기 매립과 소각에 대해 주민들과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후속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이날 오후 5시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 사무실을 찾아 봉개동쓰레기매립장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재호)와 면담을 진행하고 이같이 말했다.원 지사는 비공개
한일관계 악화로 제주도가 추진하는 7월 이후 일본과 교류는 추진완료 3건, 정상추진 7건 등 10건은 정상추진됐다. 그러나 신중검토 13건, 중단 2건, 일정연기 3건 등 지자체 차원의 교류가 경색되고 있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제주도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경제와 민간 분야에 대해서 미래를 내다보고 의연하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원희룡 지사는 “한일 관계의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제주의 관광·1차 산업·농축산분야 등에 대한
행정혁신 모형을 제시하고 실천을 주도할 지방교육공무원이 중심이 된 ‘학습공동체’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행정혁신의 로드맵을 만들며 제주교육행정 변화의 중심 주체에 공무원들이 나설 것으로 전망되어 주목되고 있다.도교육청은 지난 8월 9일부터 4일간 학습공동체 참여를 신청받은 결과 공립 96개교 및 15기관에서 모두 123명이 참여를 희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도교육청은 올해 12월까지 총 7개팀의 ‘학습 공동체’를 운영할 방침이다. ‘학습공동체’는‘지방공무원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행정혁신’의 중심축으로 운영된다.도교
각종 자연재해, 사건사고 등 안전과 위기에 취약한 제주관광을 위해 제주연구원이 위기관리를 위한 과제를 내놔 주목되고 있다. 제주연구원은 제주관광의 위기관리의 향후 과제로 ▲제주관광위기관리기본계획의 조속한 수립 ▲제주관광위기관리시스템의 구축 ▲관광위기 유형별 관리매뉴얼 구축 ▲자원봉사형 관광위기 대응조직의 구성 ▲관광객과 관광사업자에 대한 교육과 홍보의 확대 ▲ 관광위기 커뮤니케이션 대응의 활성화을 통해 왜곡된 정보의 전파, 근거 없는 소문 등의 유포는 2차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은 19일 JRI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에 총 1865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7개년 동안 388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일 하수처리량을 기존 13만 톤에서 22만 톤으로 증설하고 기존 처리시설의 완전 지하화 및 지상의 공원화를 추진할 방침이다.기존 처리시설은 침사지, 침전지, 생물반응조, 슬러지시설, 해양방류관 등이다. 특히 해양방류관의 구경을 1500mm로 키우고 길이도 늘려 제주연안 바다의 환경파괴를 최소화 한다는 것.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에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5일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사사로운 이해관계, 정치적인 파벌, 이념적인 진영을 넘어서서 평화로운 제주의 더 큰 번영을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대극장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 참석해 “일제의 침략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찾는데 희생한 선열들이 우리의 앞길을 비춰주고 우리의 걸음을 함께 해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원 지사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고(故) 김한정, 강평국, 현호옥, 배창아, 김태근, 이원영 애국지사가 독립유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정이 바른미래당을 시작으로 정책협의회를 갖고 제주 주요현안 및 국비확보 등에 대해 지원을 요청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전 10시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바른미래당과 정책협의회를 갖는다고 밝혔다.道에서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대표, 채이배 정책위의장, 장성철 도당위원장 및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한다.이 자리에서 제주도는 제주특별법, 4.3특별법 개정안 등의 통과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또한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등 2020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돼야 할 주
하계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간 제주노선은 국내선 8162편에 151만 711명의 이용객을 수송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운항편수로 5.02%가, 이용고객은 4.33% 줄어든 수치다. 2018년 국내선을 통해 제주에는 8593편의 비행기를 통해 157만9127명이 방문했다.이는 전년대책기간이 2018년 7월25일부터 8월12일까지 19일간임을 가만하면 줄어든 수치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제주공항은 국내선에서 전국 14개 공항 이용객 가운데 43.58%을 차지하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항으로 나타
제주도내 항구, 포구와 해수욕장 등 8개 지점에서 병원성비브리오균이 검출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이 감염 주의보를 13일 내렸다.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항·포구 75건, 해수욕장 54건 등 총 129건에 대해 병원성비브리오균을 검사한 결과 항·포구에서 3건, 해수욕장에서 6건 등 총 9건이 검출됐다.고산항, 이호테우해변, 하도해수욕장, 평대해수욕장 등 4개 지점에서 비브리오콜레라균이 검출됐다. 서귀포 천지연과 산지천 일대 중 민물과 만나는 지점, 화순해수욕장, 이호테우해변 등 4개 지점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37.여)의 첫 공판이 12일 열려 검찰 송치 후 2개월 만에 첫 모습에 많은 제주도민들이 몰려들었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과 변호인측은 '계획범죄와 범행동기'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살인과 사페 손괴 및 유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을 상대로 첫 재판이 열렸다.검찰은 A4용지 10장 분량의 공소장 내용을 낭독하고 고씨가 '계획범죄'의 증거가 충분해 준엄한 법의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