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전년도 성과를 평가하는 국무조정실 성과평가 결과 ‘양호’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국무조정실에서 별도 구성한 평가단이 2018년 특별자치도 성과에 대해 지난 3월부터 ▲선진적인 지방분권 실현 ▲경쟁력 있는 국제자유도시 조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 구현 등 3개 분야, 총 48개 지표(실적 39개, 설문 9개)에 대해 실적자료 서면 평가 및 도민 만족도 설문 조사 방법으로 실시했다.평가 결과 주민센터 운영 활성화 실적(94.0 ▲7.5), 민원서비스 처리개선 실적(94.0 ▲13), 환경영
침체되고 추락하던 제주도내 골프이용객이 큰폭으로 늘어나며 기지개를 펴 향후 지속 성장이 가능할지 주목되고 있다. 2019년 상반기 도내 골프장 내장객이 전년 동기 대비 18.3%로 큰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제주도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도내 골프장 내장객을 분석한 결과 6월까지 골프장 이용객은 98만97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3%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2분기 골프장 이용객은 61만339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상반기 전체 도민 이용객은 47만384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국무총리실 산하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이하 ‘제주지원위’)가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시장 직선제 제도개선안에 대해 ‘최종 불수용’ 결정을 내렸다. 사실상 제주도정과 도의회가 적극적으로 추진된 사항이 좌초됐다는 것.제주지원위는 23일 “관계부처 검토의견에 대한 서면심의 결과 지난 6월 7일 제주도가 제출한 행정시장 직선제 제도개선안은 수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제주지원위는 23일 행정시장 직선제 관련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관계부처 의견조회 및 위원회 심의 결과를 제주도지사와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통보했다.한편 그간
제13호 태풍 링링과 제17호 태풍 타파 등 연이은 가을장마로 인한 피해로 인해 농민들의 근심과 상실감을 덜어주기 위한 대책으로 특별지원 시책이 시행된다.특히 연속적인 농작물 재해발생으로 폐작돼 대파를 해야 하는 농지는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와 동일하게 특정작물 재배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휴경을 전제로 신청한 농가는 휴경보상금을 특별 지원받게 된다.이는 현 시점까지 작목에 투입한 경영비의 80%수준까지 보상이 이뤄진다.25일 제주도에 따르면 휴경보상금단가는 ha당 당근 360만 원, 양배추 370만 원, 감자 480만 원, 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4일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관련해 “언제든지 뚫릴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필요한 예산과 장비, 약품 등을 투입해 사각지대가 단 한 곳도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회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한 전실국의 협업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이는 지난주 파주와 연천, 김포에 이어 24일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서 국내 4번째 확진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원희룡 지사는 “신산업 육성 노력 못지않게 이미 생업으로 자리 잡은 산업을
태풍 ‘링링’, 가을장마 등과 연이은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한 피해로 농민들이 근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속 조치를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는 23일 오전 태풍 타파 피해상황 및 후속처리를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신속한 복구체계 가동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회의를 주재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13호 태풍 링링에 이어 이번 태풍으로 주택·농경지 침수를 비롯해 광범위하게 피해가 발생하고, 농가들에서는 이중피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속한 응급조치와 함께 발생한 피해 양
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를 강타하며 어리목에는 777mm의 물폭탄이 내렸다. 제주 282㎜, 서귀 136㎜, 성산 303.5㎜의 폭우와 함께 지귀도에는 풍속 40.6m/s 강풍이 불었다.이에 따른 피해는 정전피해 3335호, 주택침수 등 105건이며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481편 운항예정 중 395편이 결항됐다.제주소방은 인명구조 2건, 배수지원 32건, 안전조치 319건 등 총 353건을 긴급 구조활동을 벌였다.제주도 재난당국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Ⅱ단계로 발령해 가동하고 13개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인 교육청
제17호 태풍 타파(TAPAH) 북상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21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주재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각 실국에 당부했다.원희룡 지사는 “태풍 ‘링링’으로 인한 농어민들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중인만큼 항구적인 재해예방 대책을 재점검하며 원천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앞선 재해로 인해 마늘은 예년에 비해 파종이 늦어지고,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제때 정식을 못해 육묘가 노화되는 피해가 발생하고 감귤의 경우 계
제17호 태풍 '타파(TAPAH)'는 일요일인 22일 오후 3시 서귀포 동쪽 약 90km부근 해상까지 태풍이 근접할 것으로 예상돼 제주지역에 태풍 피해가 우려돼 만반의 사전 준비태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제주도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1일 오후 제주남쪽먼바다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또한 강풍, 풍랑, 호우 예비특보도 함께 예보됐다.기상청은 내일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와 강풍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제주지역 21일부터 2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50~400mm이고 제주도산지는 600mm 이
제주특별자치도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도내 유입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지사가 20일 직접 제주국제공항을 찾아 검역 현장을 점검했다.원 지사는 이날 실제 여행객이 입국하는 동선으로 이동하며 축산물 사전 검역 조치를 확인하고 반입 금지 검역물에 대한 검사 사항들을 현장 점검했다.道에 따르면 현재 공항에는 입국 시 소독제 도포 발판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1차 살균작업이 이뤄지고 있고 검역 전용 엑스레이, 탐지견 등을 통해 휴대품과 위탁 수화물에 대한 검색이 진행되고 있다.김도범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
도내 독거노인 치매 등 정신건강 실태조사 치매고위험군은 11.4%로 나타나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돌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거노인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교육, 경제, 노인 우울 등을 꼽았다.치매고위험군은 제주시 10.6%, 서귀포시 13.3%으로 서귀포시가 높았다. 조사인원은 제주시 3252명, 서귀포시 1493명 등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대상자 총 4745명을 대상으로 했다.또한 노인우울은 40.5%, 정신행동증상은 28.5%로 조사됐다. 노인우울수준은 85세 이상이 45.4%, 70~74세 42.0%
제주를 향해 폭우를 동반한 17호 태풍 ‘타파’가 다가오고 있다. 기상청은 20일 밤부터 23일까지 150~400mm이 비가 내리고 많은 곳 산지에는 500mm 이상의 물폭탄이 예고됐다.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21에는 강풍, 20일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예보됐다.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제17호 태풍 '타파(TAPAH)' 의 전면수렴대의 영향으로 20일 밤 9시부터 비가 시작돼 21일과 22일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아 계속해서 많은 비가 예고됐다.이에 따라 제주도와 기상청은 22일까지
지난 10여년간 추진해온 ‘대정해상풍력발전 시범지구 조성사업’이 2차례의 사업계획 변경에도 불구하고 주민간의 갈등과 주민설명, 소통 부족, 주민수용성 문제 등 졸속처리로 의심받으며 제주도의회에서 심사 보류됐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대정해상풍력발전 시범지구 지정 동의안’에 대해 급제동을 걸었다.조훈배 의원(민주당. 서귀포시 안덕면)은 “해상풍력이 필요한 사업이냐”고 물었다.이에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탄소저감, 안정적인
편집자주1939년 기준 재일본 제주인은 4만5900여 명에서 1945년 해방 당시 10만여 명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이 시기 일본의 제주도민에 대한 강제징병 및 징용에 따른 결과라는 학자들의 공통적인 연구결과다. 이에 그간 4.3에 매몰된 일본이주역사에서 벗어나 일제시대 징용과 징병에 의해 일본에 끌려간 고달픈 삶을 살아온 제주인의 이주경로, 삶과 애환 등을 알아보는 기획취재를 실시하게 됐다.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 연구 권위자인 고광명박사의 협조로 일본 현지에서 특별기획 취재를 통해 심층 보도할 계획이다. 이에 일본제국주의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이하 자원순환센터)는 소각시설 시운전용 가연성 폐기물 반입을 18일부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소각을 위한 가동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는 것.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 시운전은 지난 8월26일부터 11월30일까지 3개월간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쓰레기 대란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현재는 소각시설에 폐기물을 투입하지 않고 기계 시설물만 가동하는 무부하 운전을 지난 8월26일부터 실시 중이다.자원순환센터는 지난 3월말 매립시설 준공에 이어 오는 11월말 소각시설 준공 예정이다.가연성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비상사태에 돌입하는 담화문 발표에 이어 도내 방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원천 차단의지를 피력했다.원희룡 지사는 담화문 발표 후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소재 거점소독(통제초소) 시설을 찾아 직접 방역시설 정상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철저하고 선제적인 대비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며 “방역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예비비를 아낌없이 투입하라”고 지시했다.예산과 인력 부족이 발생하지
지방공기업인 제주삼다수가 글로벌 기준에 맞는 사회적 책임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선도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글로벌 기준에 맞는 사회적 책임경영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시민 그룹인 ‘유엔 글로벌 콤팩트(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했다.유엔 글로벌 콤팩트는 유엔(United Nations) 산하의 자율 기구로 인권과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개 분야 10가지 원칙을 기업 경영에 반영하고 공유하기 위한 지원역할을
제주 제 2공항과 관련해 반대측의 ‘도민공론화’ 청원서가 제주도의회에 전달됐다. 사실상 도민의 대의기관인 도의회를 압박하고 나섰다.제 2공항에 대한 찬반의 갈등과 함께 공론화에 대해서도 사회적분위기, 공론화를 반대하는 원희룡 도정, 시기 늦은 사이비, 가짜 공론화라는 수식어도 달렸다.제주 제 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18일 오전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도민공론화 1만인 청원운동이 마무리돼 청원서를 제주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1만인 서명운동 결과 청원서 서명자는 거리캠페인을 통해 9700여명, 온라인을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5대 공약 중 하나인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의 첫 번째 결실인 ‘편안한 교복’ 정책 권고를 전격 수용했다.일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이번 이석문 교육감의 결정은 민주적 절차에 의해 진행됐고 찬반의 쟁점이전에 다양한 여론 수렴과정과 특히 교육주체인 학생들의 의견이 대폭 반영되어 결단했다는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 교육감은 18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공론화 1호 의제‘편안한 교복’정책권고 수용 발표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공론화위원회가 이석문 교육감에게 제안한 정책권고안의 주요 내용은 ▲2019년 말까지
주민주도의 구좌읍 ‘마을 여행사’사업 등 7개 사업이 18억 원이 지원되는 주민 주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제주도는 17일 지역균형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최종 선정했다.道는 지역 주민들 스스로가 지역 특성에 맞는 저발전 분야의 경쟁력 강화사업을 발굴·추진해 주민 주도의 지역 간 공공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5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해 왔다.2020년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에는 총 23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이 중에서 7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공모는 지역산업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