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북쪽 약 22km 해상에서 27일 오후 2시 28분경 발생한 전복 어선 A호(24t, 근해안강망, 8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종료됐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승선원 8명을 구조했으나 선장은 심정지 상태의 선장을 발견되어 CPR 실시하며 제주항으로 이송한 후 오후 5시 45분경 119 구급대에 인계되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A호는 제주에서 출항해 목포로 이동하던 여객선에서 제주항 북쪽 약 22km 해상을 지나던 중 어선이 전복되어있는 것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11월 25일 오후 5시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 ‘달달한 음악으로의 초대’를 무대에 올린다.‘달달한 음악으로의 초대’에는 애절한 음색에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명품디바 ‘소냐’와 크로스오버 열풍을 일으킨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인 김현수, 뮤지컬배우이면서 한국뮤지컬 어워즈의 사회자로 화려한 입담으로 언어의 마술사라 불리는 이건명, 제주만의 창작 오페라를 만들고 노래하는 제주 출신 소프라노 오능희 등이 출연한다.이번 공연에서는 정통 클래식 곡 외에도 팬텀싱어에서 불러 화제를 불러모은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연이어 입건되는 가운데 한국은 이미 2015년 마약지수 20을 넘어 마약 통제가 어려운 사회가 됐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경찰청이 용혜인 국회의원(기본소득당, 비례대표)에 제출한 경찰청 마약사범 검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주경찰청은 2018년부터 2023년 8월까지 관내 마약사범 검거가 총 445명이었다. 이중 10대 사범은 10명, 20대 사범 114명, 60대 이상은 20명, 공무원도 1명이 검거됐다. 재범 이상은 267명으로 60%에 달했다.전국적으로 올해 여름 매월 2천500명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직장동호회 꺾이지않는해바라기(회장 황현철)가 주관하는 ‘해바라기를 닮은 제주의 아이들’展이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다.꺾이지않는해바라기는 미술에 관심 있는 도내 특수교육 담당 교원들이 미술 활동교류 및 전시 등을 목적으로 구성한 단체로 서귀포중학교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그동안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과 일상에서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소통하고 동행하며 작업해온 결과물을 선보이게 된다.한편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과 교사들의‘특별한 이야기’들이 담긴 창의적인 예술작품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단장 이승두)은 24일 마약중독 위험성을 알리는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캠페인은 참여자가 ‘출구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로 2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이승두 단장은 캠페인에 동참하며 “이번 캠페인이 더욱 확산하여 전 국민이 마약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소병용 제주해양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이승
재단법인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사장 현봉식)은 미래를 여는 사회지도자들의 모임인 교육누리 제도를 시행하고 23일 교육누리 1호 회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교육누리 1호 회원은 강한일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 명예회장으로 지난 2012년 2천만 원을 기탁했고, 이번에 3천만 원을 기탁해 누적 5천만 원의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인 강한일 명예회장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삼원기계를 설립했고 그동안 고향 서귀포시를 위해 크고 작은 기부와 많은 사회공헌사업에도 참여했다.강한일 명예회장
제주시내 읍면 상수도 급수공사에서 나온 건설폐기물을 불법 투기하고 매립하는 등 처리기준을 위반한 4개 업체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8~9월 2개월에 걸쳐 도내 곳곳에 방치된 사업장폐기물에 대한 특별수사를 펼쳐 4개 위반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자치경찰은 제주시 5개 읍·면에서 상수도공사를 한 14개 시행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4월~2023년 5월 6년간 상수도 공사대금 지출증빙서류 총 430권 분량의 자료 중 5톤 이상의 사업장폐기물 처리현황을 15일간 비교 분
제주4·3희생자유족회(이하 ‘희생자유족회’)는 23일 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의 등재 신청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그러면서 ”4.3기록물이 한국위원회의 최종 선정되기까지에는 온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다“며 ”이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희생자유족회는 ”제주4·3은 제주도민들의 피눈물 나는 자발적인 노력과 투쟁으로 국가폭력을 극복하고, 해결을 이뤄낸 선도적인 세계적 모범사례로 제주4·3이 ‘세계적인 가치’로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는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제주4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제주도내 숫모르 편백 숲길, 사려니숲길(한라산둘레길 7구간), 교래자연 휴양림 곶자왈 숲길, 산양 큰엉곶자왈 숲길, 머체왓 숲길 등 5개 숲길을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는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산림청은 지난 3월 지방산림청(국유림)과 시·도(공·사유림)의 추천을 받아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을 선정했고, 7월에는 국민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20선을 추가해 총 50선을 선정했다.선정된 명품숲길은 하루 정도의 산행이 가능하고 접근성이 좋아 국민이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수사국)는 사교육 시장의 각종 이권 카르텔을 근절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사교육 카르텔 ‧ 부조리’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총 79건 ‧ 111명을 수사해 그중 64명을 송치했다. 제주지역은 부조리 관련으로 1명을 수사해 1명을 송치했다.경찰청은 6월 22일 발족한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 협의회’에 총 4차례 참석해 관계기관 협의 방안 등을 논의하는 한편 △카르텔 6건 △부조리 73건 등 총 79건을 접수했다.접수는 주무 당국으로부터 접수된 고발‧수사 의뢰 사건 15건,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는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주4.3트라우마센터에서 4·3유족 그림 ‘북촌 고완순, 옴팡밭’을 전시한다고 밝혔다.4·3당시 북촌리 학살사건을 겪은 북촌마을 생존자 고완순 할머니가 전하는 그날의 아픈 이야기와 감정이 그림으로 표현했다.이번 전시는 고 할머니가 4·3 당시 겪었던 마을이 불타는 모습, 학교와 옴팡밭으로 끌려가는 사람들의 모습 등을 풀어낸 작품 21점으로 구성됐다.4·3트라우마센터는 4·3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의 삶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4·3생존희생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내년 2월 25일까지 장리석기념관에서 소장품 기획전 ‘한인이주, 코리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장리석기념관은 장리석 화백의 기증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공간으로, 장 화백은 한국전쟁 당시 제주도 피난시절 제주의 사람과 풍광에 고향 평양을 투사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화폭에 담아낸 작품을 다수 남겼다.제주도립미술관은 소장품을 중심으로 지난 3월 10일부터 8월 27일까지 ‘별 헤는 밤’전시에서 월남화가 장리석(1916-2019), 최영림(1916-1985), 홍종명(1922-2004)의 작품을 전시했다.9월
지난 9월 설립된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제주테크노파크 지부가 10월 18일자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지부장, 부지부장, 사무국장 등 간부진을 선출하고 본격 활동을 개시했다.이번 노조설립 명분은 제주테크노파크에서 벌어지는 불통, 독단, 무능으로 운영되는 조직의 운영형태를 바로잡고자 추진됐다는 것.이날 진행된 제주테크노파크 지부 창립 총회에는 60여명의 조합원과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공공운수노조 제주지역본부장 및 전국의 12개 테크노파크 지부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은 전국의 19개 테크노파크
제10대 제주언론학회 회장으로 김형훈 미디어제주 편집국장이 선임됐다.김형훈 신임 회장은 12월 1월부터 2년 동안 제주언론학회를 이끈다.제주언론학회(회장 김동만)는 10월 1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김형훈 국장을 신임 회장으로 의결했다.김형훈 신임 회장은 1991년 제민일보를 시작으로 33년 동안 현장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그동안 제민일보 교육체육부장과 사회부장, 여론매체팀장 등을 지냈고, 2011년부터 미디어제주 편집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김형훈 신임 회장은 “내년은 총선이 있어서 저널리즘에 입각한 균형적이고 건강한 공론장이 무엇
마약확산이 급증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조제약 택배 판매 및 처방전 없이 한외마약을 판매한 혐의 등으로 약국 2개소가 제주자치경찰에 적발됐다.적발된 A약국은 환자의 증상·상태 대면 확인 없이 택배를 이용한 조제약 판매 및 처방전없이 3일치 초과 조제약 판매 및 통증약, 감기약 등 사전조제 행위 등이 확인됐다.B약국도 처방전 없이는 조제·판매가 금지된 한외마약을 판매한 혐의다.제주자치경찰단은 약사 A씨와 B씨를 ‘약사법’위반으로 입건 수사하고 B씨는 18일 불구속 송치했으며, A씨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이 같은 적발은
(사)제주민예총(이사장 김동현)은 오는 10월 22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관음사 영락원 인근 4·3유적지에서 ‘한라산 아미봉 해원상생굿’을 개최한다고 밝혔다.2002년 다랑쉬굴에서 처음 시작한 해원상생굿은 20여 년을 제주도 곳곳에 남아있는 아픔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사람과 자연을 치유하고 보듬는 예술적 행위로 치러져왔다.4·3항쟁 75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스물한 번째 찾아가는 현장위령제 ‘한라산 아미봉 해원 상생굿’은 산에 대한 기억을 소환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애써 지워내려는 기억에 대한 저항이고 먼저 꿈을 꿈꿨다는
2023년도 제주도 헌혈 목표는 4만6천840명으로 10월 15일 기준 3만6천469명이 헌혈에 동참해 77.9%로 전국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그러나 추석 등 많은 연휴로 인해 9월 3일 기준 전국은 9일분 혈액 보유일수가 10월 10일에 5.9일분으로 급감함에 따라 혈액 수급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김영섭)은 10월 31일까지 헌혈자를 대상으로 기념품 추가 증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제주혈액원은 프로모션 기간동안 영화권, 문화상품권, 올리브영상품권, 지역사
농산물 절도를 막기 위해 제주도 등이 주요도로에 CCTV를 설치하는 등 노력하고 있으나 경찰청이 제공한 최근 5년간 제주지역 농산물 절도 사범 발생 및 검거 현황에 따르면 5년간 총 177건이 발생해 이중 100명을 검거해 검거율은 56.5%에 그쳤다. 그러나 전국평균 검거율 41.8%보다 높은 검거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농산물 절도에 대해 연도별로 보면 2018년 38건이 발생해 25건을 검거해 검거율은 65.8%, 2019년에는 36건이 발생해 20건을 검거해 검거율 55.6%, 2020년에는 30건이 발생해 10건을 검거해
제주시는 10월 24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도립 제주합창단 기획 연주회 “화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기획 연주회에서는 이념을 초월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은혜’, ‘평화’, ‘자비’, ‘사랑’과 ‘화합’ 5개 스테이지를 통해 모두가 편견없이 즐길 수 있는 합창곡을 선보인다.또한 소프라노 오능희의 ‘향심’, ‘Ebben?....Ne andrò lontana(그렇다면 멀리 가버리겠어요)’와 테너 박웅의 ‘Aria di Chiesa’ 중 ‘PietaSignore’ 와 ‘I Know Who Holds Tom
제주도와 한림읍의 위탁을 받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운영중인 한림작은영화관에서 작은영화관 기획전 ‘화목한 주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전국 작은영화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3 작은영화관 기획전 공모 사업(영화진흥위원회 한국작은영화관협회)’에 선정되어 진행해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목·토·일요일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 15편을 총 26회 상영하고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기획전은 총 3개 섹션으로 ‘제주 다양성 영화 제작지원 공모사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제주 지역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