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고 거주지에서 중국판 메신저인 ‘위챗’을 통해 중국인 불법체류자 등을 모객해 판매한 중국인 2명이 제주자치경찰에 구속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중국인들을 모객해 양머리, 거위간 등 불법 축산물을 홍보·판매한 배달·판매 담당 A씨(28)와 모객 담당 B씨(35.여) 등 중국인 2명을 ‘축산물위생관리법’ 및 ‘식품등의표시광고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A씨와 B씨는 서로 공모해 2022년 9월 29일부터 2023년 7월 18일까지 자신들의 거주지로 대량의
서귀포시는 동화 무용극 “빨간 모자“ 공연을 8월 19일 오후 2시, 5시 2차례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원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사업에서 선정된 작품으로 인천시티발레단 공연으로 진행된다.한편 ’빨간모자‘는 심부름을 가던 빨간모자 소녀가 늑대의 유혹으로 위험에 빠졌다가 구출되는 스토리로 낯선 사람을 조심해야한다는 교훈이 담긴 서양 동화의 내용을 뮤지컬과 발레를 융합·각색하여 만든 무용극이다.공연은 5세이상 관람가로 관람료는 1층 1만5천원, 2층 1만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묻지마 폭행을 상습적으로 벌인 30대 A씨가 경찰에 구속됐다. A씨는 과거 동종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 범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주동부경찰서는 폭행 및 상해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2시50분경 제주 화북동 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80대 남성의 머리 등을 주먹으로 2~3차례 폭력을 행사해 쓰러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 16일 오전 8시50분경 제주 도련동 제주축산농협 삼화지점 앞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70대 여성을 폭행해 상해를 입혔다.
미국LA급 핵추진잠수함(SSN) 아나폴리스함이 24일 오전에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해군 7기동전단에 따르면 이번 입항은 작전임무 중 군수적재를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아나폴리스함은 대함전 및 대잠전을 주임무로 수행하는 핵추진잠수함(SSN)이다.한편 한미 해군은 아나폴리스함 입항을 계기로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동맹’70주년을 기념해 교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렌트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21일 제주공항에서 유관기관과 교통안전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도내 교통사고는 2021년도 4천373건, 2022년도 4천39건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10만 명당 사망자수는 2021년도 7.6명, 2022년도 7.8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전체 사고건수의 17.9%가 집중돼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렌트카 등 도내에 유동 차량이
‘재즈(JAZZ)와 재주하다’ 공연이 8월 4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보컬리스트 임정희, 뉴욕대 교수 출신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재즈피아니스트 조수임이 함께 한다.또한 제주 출신 재즈피아니스트 김한얼과 재즈가수 최은아가 특별출연하며, 재즈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뉴아시아오페라단 그레이스조 단장이 해설을 맡아 진행한다.조윤성 & 보그 스트링(VOGUE STRING)의 무대는 클래식 레파토리와 재즈 스
교권침해로 추정되는 20대 교사의 극단적선택에 분모와 함께 재발방지가 촉구되고 제주에서도 추모물결 이어지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5시 도교육청 주차장에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김경학 도의회 의장도 22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저연차 담임교사의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분향소에는 한정우 제주교사노동조합 위원장, 현경윤 전교조 제주지부장, 오태권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함께했다.오영훈 지사는 분향소에 마련된 방명록에 “선생님! 지켜주지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21일 천연기념물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에서 탐방로의 울타리를 보수했다고 밝혔다.제주 서부권역의 문화재를 관리하는 해당 경미보수팀은 월령리 선인장 군락 탐방로 정자 부근 울타리 상부 가로책이 탈락한 부분을 발견해 파손부의 목재를 교체·고정하였으며, 도포제를 바르는 것으로 작업을 마무리했다.강영제 센터장은 “월령리 선인장 군락의 탐방로 바닥 및 울타리는 모두 목재로 설치되어 있어, 탐방객이 많이 다녀가거나, 비바람이 몰아친 후에는 훼손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우리 센터에서 주기적인 돌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 제주본부(본부장 고창균, NH농협 제주지역노조위원장)는 중복을 앞두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지선)을 찾아 삼계탕 460인분을 전달했다.고창균 본부장은 “NH농협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더운 여름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범농협 임직원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업인의 건강한 삶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김장김치 나눔’, ‘다문화가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철)는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에어컨 필터 청소 지원사업(이하 클린케어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클린케어지원사업은 사업장의 보다 깨끗한 환경과 전기요금 절약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이다. 특히 엘리뇨 현상으로 무더위가 예상되고 있는 올 여름 클린케어지원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사업은 예산소진시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으며, 한 업체당 최대 2대의 에어컨 필터 청소가 가능하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북태평양고기압 확장에 다음주 수온상승이 예상되어 제주 연안에 고수온 ‘예비주의보’가 발령됐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에 따르면 이 같은 전망에 따라 21일 14시부로 제주 연안 해역에 고수온 예비주의보를 발표했다.예비주의보 발표에 이어 수온이 28℃ 도달할시 ‘주의보’를 수온 28℃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때 ‘경보’가 발효된다.지속된 장마의 영향으로 제주 연안 해역의 고수온 예비주의보가 작년보다 2주 정도 늦었지만, 다음 주부터는 수온이 상승해 고수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22일 오전 9시30분을 기해 제주산지와 북부, 남부중산간에 호우경보를, 제주북부, 동부, 남부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22일~23일까지 예상강우량 30~80mm이고 많은곳은 12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또한 제주도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강풍주의보 해제예고는 24일 오전 09~12시까지이다.오전 9시 현재 제주도(서부 제외)에는 추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의 비가, 그 밖의 지역에는 시간당 2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현재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을 보면 산지인 한라산남벽 143.5mm, 영실 1
선원 고용난을 노려 불법체류 외국인 선원을 취업 알선 등을 한 40대 여성 브로커가 제주해경에 검거됐다.제주해양경찰서(서장 소병용)는 21일 오전 체류자격을 가지지 않은 외국인에게 타 어선 취업을 알선해주고, 선주 등에게 소개비 명목의 수수료를 받은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로 피의자 A씨(여, 40대)를 검거해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6월에서 9월경 오징어 성어기에 유자망 어선 선원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을 틈타 제주지역 어선을 비롯해 여수, 태안 등 전국적으로 선원취업을 알선하며 불법체류 외국적(베트남) 선원 등 50여명을
제주도내 신혼부부수가 지속 감소하고 결혼나이도 지속 늘어났다. 이에 첫째자녀 출생 평균 소요기간은 15.3개월로 길어지며 저출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제주지역 신혼부부수는 1만5천803쌍으로 2017년 대비 –14.8% 감소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1만1천871쌍, 서귀포시 3천932쌍으로 조사됐다.도내 동일 거처에 함께 거주하고 있는 신혼부부는 86.2%로 2017년 대비 부부가 함께 거주하는 비중은 증가했다.초혼나이는 2017년 남자가 32.3세, 여자는 29.6세 였으나 2021년 남자 3
제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한살림제주생산자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옥수수 수확파티가 7월22일 오전 10시부터 ‘사회적농장 담을밭’에서 진행된다.이들 기관은 매주 토요일마다 소아발달장애가족과 함께 재활과 치유를 목적으로 농장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회적농장 담을밭’은 소아발달장애가족 뿐 아니라 제주로 귀농한 이들과 구좌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이주여성지원센터에 다문화 가족과 정기적인 농장교육,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편 최근 농업이 갖는 다양한 기능과 역할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책적으로 사회적농업, 치유농업 등이 마련되고
제주연구원은 제주형 행정체제 모델 도입을 위한 권역별 토론회를 21일 14시부터 한경면종합복지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제주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제주도 기자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토론회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한 주요 아젠다 논의를 위해 도민 스스로 자발적 참여를 통해 공감대 형성과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지난 7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의 첫 번째 토론회, 지난 14일 대륜동 주민센터에서의 두 번째 토론회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한다.제주연구원 강창민 선임연구위원의 ‘「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은 제주지역의 극심한 혈액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태고자 지난 19일 제주본부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과 합동으로 임직원이 함께하는 ‘제2차 凡제주농협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헌혈차량 부족에 따라 오전 반나절만 진행됐지만, 제주농협 임직원 20여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하여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제주농협 윤재춘 본부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헌혈운동에 참여해 준 직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과 관심이 생명을
해군 제8전투훈련단 제주훈련대 민경진 상사가 지난 7월 1일 가족들과 나들이 중 바다에서 익수자를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민경진 상사는 제주도 서귀포시 위미항 근처 태웃개에서 가족들과 나들이 중 “살려주세요”라는 외침과 함께 바다에 빠져 위험에 처한 익수자 2명을 발견했다.이에 민경진 상사는 익수자를 구조하기 위해 망설임없이 바다에 뛰어들었으며, 구조하는 순간에도 아내에게 119에 신고를 요청했다. 평소 취미로 스노클링을 즐기던 민경진 상사는 평소 차량에 보관하던 스노클링 마스크, 오리발, 튜브 등 각종 장비를 챙겨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고병기)는 오는 8월15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2023 제주감귤박람회 풋귤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2023 제주감귤박람회 개최 전 사전행사의 일환으로 풋귤의 기능적 가치와 다양한 활용법을 홍보해 풋귤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풋귤청 담기 체험, 풋귤놀이터 등이 있으며 풋귤마켓과 풋귤제품 전시관도 운영될 예정이다.△풋귤청 담기 체험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매 시 정각마다 진행되며 제주감귤박람회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5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체
제주이동노동자쉼터 ‘혼디쉼팡’을 이용하는 이동노동자들이 꾸준히 늘며 이동노동자 휴게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혼디쉼팡은 대리운전, 퀵서비스, 배달업 등 고정사업장 없이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휴식권 보장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2019년 제주시청 후문 맞은편에 처음 설치됐다.제주도는 2022년 서귀포시에 도내 두 번째 혼디쉼팡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 2월 제주시 중심가인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 세 번째 혼디쉼팡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올해 상반기까지 쉼터에 등록한 등록자 수는 911명으로, 이는 전년 동기 547명 대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