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2일 오전 9시30분을 기해 제주산지와 북부, 남부중산간에 호우경보를, 제주북부, 동부, 남부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22일~23일까지 예상강우량 30~80mm이고 많은곳은 12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제주도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강풍주의보 해제예고는 24일 오전 09~12시까지이다.

오전 9시 현재 제주도(서부 제외)에는 추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의 비가, 그 밖의 지역에는 시간당 2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을 보면 산지인 한라산남벽 143.5mm, 영실 131mm, 윗세오름 129.5mm의 비가 내렸다.

중산간인 산천단은 90.5mm, 새별오름 81.0mm, 와산 87mm, 태풍센터 85.5mm의 비가 해안지역인 서귀포시 강정 155mm, 서귀포 112.1mm, 대흘 87mm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모레(24일)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모레(24일)까지 비가 내리는 곳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km 미만(중산간 이상 200m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으며,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