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생태 체험이 가능한 최초 휴양림이고 명품숲길 50선에 선정된 교래자연휴양림.(사진출처=제주관광공사)
곶자왈 생태 체험이 가능한 최초 휴양림이고 명품숲길 50선에 선정된 교래자연휴양림.(사진출처=제주관광공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제주도내 숫모르 편백 숲길, 사려니숲길(한라산둘레길 7구간), 교래자연 휴양림 곶자왈 숲길, 산양 큰엉곶자왈 숲길, 머체왓 숲길 등 5개 숲길을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산림청은 지난 3월 지방산림청(국유림)과 시·도(공·사유림)의 추천을 받아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을 선정했고, 7월에는 국민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20선을 추가해 총 50선을 선정했다.

선정된 명품숲길은 하루 정도의 산행이 가능하고 접근성이 좋아 국민이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로, 특히 산림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잘 조성된 숲길이다.

산림청은 명품숲길 50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포스터와 홍보지를 제작해 숲나들이 및 산림청 누리집에 공개하였으며, 필요한 경우 누구나 자료를 확인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강혜영 산림복지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숲길을 적극 홍보해 많은 국민이 찾아오도록 하겠으며, 명품숲길 등 주요 숲길의 체계적인 관리로 양질의 숲길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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