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민선7기 시도지사 및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와 함께 한 ‘청렴사회 실현을 위한 대한민국 시·도지사 협약문’을 18일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공동협력하에 공정과 신뢰의 사회적 가치를 확립하고 부정부패를 뿌리 뽑아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협약서에는 청렴사회 실현을 위해 △청렴을 저해하는 행위 배척 △청렴 거버넌스(민관협력) 구축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청렴정책의 시행과 이행 점검 △부패 세력의 저항에 대한 엄정한 대처 등의 내용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제주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제주중국총영사관 2019신년리셉션’에 참석해 “한국과 중국 그리고 제주와 중국 간에 탄탄한 협력과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원희룡 지사는 “한국과 중국은 여러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북핵으로 인해 조성돼 있는 한반도의 여러 이슈와 세계 경제의 급속한 변화, 사드배치 이후 나타나는 어려움 등을 함께 해결해야 하는 난제들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그러면서 “제주와 하이난 성은 다방면에서 긴밀한 우호협력을 다지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국회의원은 17일 성명서를 내고 “제주 4·3의 정의로운 해결에 한 걸음 다가서는 판결이 내려졌다”며 “70년 만에 되찾은 정의, 이제 4·3특별법 통과 위한 논의에 속도를 높일 때”라고 강조했다. 이들 제주국회의원들은 “제주지방법원은 17일 김평국 할머니 등 18명의 '4·3수형생존인'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재심 청구사건에 대해 '공소 기각'을 선고했다”며 “70년 전 공소제기가 잘못됐다는 것으로 사실상 ‘무죄’판결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이어 “70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제갈창 부장판사)는 17일 4.3수형인 18명이 국가를 상대로 청구한 '불법 군사재판 재심' 선고공판에서 공소 기각 판결을 선고했다.이번 판결로 재심을 청구한 생존 수형인들이 사실상 무죄를 인정받았다.이날 재심 선거공판에는 오임종 4.3유족회장 대행, 양동윤 제주 4.3도민연대 공동대표 등 8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원희룡 지사는 선고 공판전 제주지방법원 201호 법정 앞에서 재심 청구인들과 만나 "그동안 고생이 너무 많았다"고 격려했다.한편 이번 판결로 4.3 수형인에 대한 진상조사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설 명절을 맞아 특별감찰과 함께 올해 첫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는 설 명절을 맞아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복무 감찰과 함께 도내 주요 전통시장의 화재안전관리실태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는 것.이를 위해 제주도는 올해 첫 청렴주의보(2019-1호)를 발령하고 청렴혁신담당관을 반장으로 5개반 20명의 감찰반을 꾸려 2월 10일까지 집중 감찰을 실시한다.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은 ▲공직자의 ‘우월적 지위.권한을 남용한 부당 행위(갑질)’ ▲민원 및 업무 처리 소홀, 부서간 업
제주지역 숙박업은 관광객 급증, 각종 개발사업 호조 등의 영향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최근 들어 관광객 감소, 과잉 공급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과광객 감소와 함께 2018년 중 과잉공급 규모가 2만6천개로 확대되고 숙박업 대출 비중이 높아 향후 숙박업 업황 부진 및 대출금리 상승 지속 시 지역금융 안정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 등 3중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 제주본부는 16일 제주경제 브리프를 통해 이 같이 진단했다. 이에 한국은행은 제주경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숙
제주도, 도두하수처리장 예타 면제 조율...선정시 3900억 국비 지원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15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과 관련해 협의를 갖고 도두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대상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최종 조율했다.정부는 광역시도의 지역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공인프라 사업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대상 사업을 조만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도두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3900억
농업미생물을 활용할 시 토양환경 개선으로 친환경 농업생산기반을 조성하고 비료, 농약 등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영)는 지난해 농업미생물을 공급 받아 사용한 56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품질향상, 작물 수세강화, 경영비 절감 등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품질향상 효과 92.9%, 작물의 수세강화 87.5%, 경영비 절감 효과 84%, 토양개량 효과 83.9%, 연작장해 해소 효과 78.6%, 병해충 방제 효과 67.9%의 만족
원희룡 지사는 15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2층 삼다홀에서 진행된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올 한해 제주도정은 민생과 도민 생활 체감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원 지사는 이어 “매년 컴퓨터에 저장돼 내려오는 업무 족보를 슬쩍 바꿔내며 말의 성찬을 하는 것이 아닌 도민 생활을 실질적으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초점을 맞춰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2019 제주특별자치도 상반기 정기인사’가 단행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날 회의는 자리를 옮긴 간부 공무원들의 소감과 앞으로의 다짐들을 전하며 티타임 형식으로 진행
제주신화역사공원 하수역류로 인해 촉발된 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도내 대규모사업장에 대한 특혜의혹 조사 등 본격적인 가동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14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업무보고 실시계획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이번 실시하는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특별업무보고는 내실 있는 행정사무조사를 위해 주요사업장의 전반적인 업무처리 현황을 우선 살피기 위해 30일 실시할 계획이다.보고사항은 신화역사공원, 헬스케어타운, 영어교육도시, 첨단과학기술단지, 예래휴양형주
지하수를 뽑아 쓰는 농업용수의 50% 이상은 빗물을 활용해 대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제주연구원 박원배 선임연구위원은 ‘빗물이용시설 적정 규모 산정 방안’ 연구를 통해 농업용수의 50% 이상을 빗물로 대체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14일 발표했다.특히 시설하우스 증가 등 농업환경 변화에 의한 용수수요량 증가에 대응하고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과 더불어 대체수자원의 하나인 빗물을 활용해 지하수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제시했다.道는 지하수를 지속이용가능한 수자원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빗물이용시설
제주도의 미세먼지 수준이 14일과 15일 ‘나쁨’ 수준으로 PM10는 물론 초미세먼지인 PM2.5도 나쁨 수준으로 나타났다.13일 오후 11시 발표한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대기질 예보에 따르면 14일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매우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예상됐다. 그 밖의 권역에서도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제주지역도 미세먼지 PM10과 초미세먼지 PM2.5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14일 제주도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1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제 2공항을 반대하며 단식 농성을 하는 김경배 씨를 면담하며 “참 마음이 무겁다. 어떤 일이든 찬반이 나뉘기 마련”이라며 “제 2공항 문제를 침착하고 신중하게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견해를 밝혔다.원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인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원 지사는 “김경재 씨를 만났다. 김경배 씨는 국토부의 기본계획 중단을 요구했고 저는 시간을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원 지사는 “제 2공항은 국토부와 반대위가 진행한 검토위원회 절차와 회의록 등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제2공항 반대 측 성산읍 주민 김씨의 면담 요구에 “조건없이 언제든지 만날 의사가 있다”고 10일 밝혔다.반대측이 제주도정과 원희룡 지사를 배제하는 등 불량행동에도 불구 대통합차원에 이들의 주장 등 모두 경청하겠다는 것.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김씨 측에서 제주도의 면담 수용이 조건부라고 하는데 아 다르고 어 다른 부분이다”며 “면담은 면담대로 하고 다른 요구사항을 내세워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이려는 건 아닌지, 이런 부분에 대해 명확히 해달라는 것”이
민선7기 원희룡 제주도정이 2019년 첫 상반기 정기인사를 9일 단행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기획조정실장에 김현민 특별자치행정국장을, 공료연수에 들어간 유종성 도민안전실장 자리에는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을 발탁했다.오정훈 의회사무처장은 승진돼 유임됐으며, 허법률 일자리경제퉁상국장은 특별자치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일자리경제통상국장에는 손영준, 환경보전국장에는 박원하, 정책기획관에 문경진 부이사관이, 해양수산국장에는 조동근 서기관이 직위 승진으로 발탁됐다.고길림 제주시 부시장, 김태엽 서귀포시 부시장, 고오봉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갈등해소
제주 제 2공항과 관련해 다중공공시설에 탈법적 점유와 시위 그리고 행정파괴행위 등 일련의 행위에 대해 이번 기회에 철퇴를 내려야 한다.시민단체가 무소불위의 제 4의 권력으로 등장한 지 오래되었다. 그러나 그 행동이 도민위에 군림하고 있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하는 모습에 혀를 내두룰 수밖에 없다는게 현실이다.이들에게 경찰 등 공권력은 이미 조롱거리가 된지 오래다.제주도청 현관 앞 많은 도민과 육지부의 손님, 관광객 등이 다니는 만인의 공공이용시설이다.여기 한 가운데 자신들의 땅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위를 달렸다. 또한 주민지지확대지수에서 원희룡 지사만 유일하게 상승했다.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로 긍정평가(‘잘한다’)가 60.9%이고 이어 원희룡 제주지사는 53.8%로 2위, 최문순 강원지사는 53.5%로 3위를 이어가 톱3을 유지했다.이어 광주 이용섭 시장 4위, 충북 이시종 지사 5위, 대구 권영진 시장이 6위로 상위권을 이뤘다.하위권으로는 2계단 내린 13위의 전북 송하진 지사(45.9%), 14위의 대전 허태
불법점거 및 점유를 통해 농성하는 제주 제2공항을 반대 농성자들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도정을 두 번 죽이기를 시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7일 국토부는 제주 제 2공항 타탕성재조사을 면멸히 검토한 결과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제 2공항 재검토위원회가 원희룡 도정을 배제한 채 국토부와 반대 대책위간 15차례 면담과 회의를 거친 결과다.원희룡 지사는 제주도의회 도정질문 자리에서 제 2공항관련 질문에 “검토위에 물어보라”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기도 했다.이 같이 국토부와 반대 대책위간 협상을 해 놓고 반대 대책위는 “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재조사 용역결과와 그간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 논의 결과 등을 종합하고 제주공항 혼잡완화 해소 측면 등을 고려,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국토부는 입지선정 발표 이후 15회에 걸친 면담을 통해 반대위의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요구를 수용했다고 밝혔다.특히 타당성재조사 연구용역기관인 아주대산학협력단은 작년 6월부터 11월까지 면밀히 검토한 결과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다.사전타당성 조사에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제2공항 반대 등을 외치며 도청 현관 앞을 점거하고, 불법 철야농성을 해온 시위대에 대한 퇴거조치를 했다고 밝혔다.道는 지난 3일 오후 1시20분부터 3일간 도청 현관을 불법점거하고, 민원인들과 공직자들의 청사 출입을 방해하는 불법행위가 신원 미상의 15명 안팎 사람들에 의해 계속 자행됨에 따라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청사 보호차원에서 부득이하게 퇴거 조치했다.道는 이에 앞서 지난 4일 오전 9시20분부터 낮 12시까지 20분 간격으로 7회에 걸쳐 제주도청 현관 앞 불법점거 농성자들에게 자진 퇴거를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