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김영록(60.9%) 1위, 제주 원희룡(53.8%) 2위, 강원 최문순(53.5%) 3위
주민지지확대지수, 원희룡 지사만 유일하게 상승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위를 달렸다. 또한 주민지지확대지수에서 원희룡 지사만 유일하게 상승했다.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로 긍정평가(‘잘한다’)가 60.9%이고 이어 원희룡 제주지사는 53.8%로 2위, 최문순 강원지사는 53.5%로 3위를 이어가 톱3을 유지했다.

이어 광주 이용섭 시장 4위, 충북 이시종 지사 5위, 대구 권영진 시장이 6위로 상위권을 이뤘다.

하위권으로는 2계단 내린 13위의 전북 송하진 지사(45.9%), 14위의 대전 허태정 시장(41.6%)으로 나타났고, 최하위권으로는 경기 이재명 지사(15위, 39.9%), 부산 오거돈 시장(16위, 38.5%), 울산 송철호 시장(17위, 35.3%)으로 조사됐다.

한편 송철호 울산시장(긍정 35.3% vs 부정 54.2%)과 오거돈 부산시장(긍정 38.5% vs 부정 46.4%), 이재명 경기지사(긍정 39.9% vs 부정 49.6%)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광역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 분석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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