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예정지 일대모습.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재조사 용역결과와 그간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 논의 결과 등을 종합하고 제주공항 혼잡완화 해소 측면 등을 고려,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입지선정 발표 이후 15회에 걸친 면담을 통해 반대위의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요구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타당성재조사 연구용역기관인 아주대산학협력단은 작년 6월부터 11월까지 면밀히 검토한 결과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최적대안으로 선정된 ‘제2공항 건설방안’ 결과와 그에 따라 실시한 입지평가 방법, 분석 자료·결과를 토대로 한 최적후보지 성산 선정은 타당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전타당성 연구 범위와 관련된 검토위 쟁점사항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도출됐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검토위는 반대위측의 연장 요구에 대해 검토위의 합의가 도출되지 못하고 당초 계획대로 지난해 12월 18일 종료됐다.

향후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까지 예정되어 있는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속 소통하고 특히 예정지와 관련한 지역주민 우려사항 및 지역상생방안에 대해 집중 검토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본계획 착수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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