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3년에는 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올해 대비 10% 이상 증가해 장애인 일자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자립기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市에 따르면 2023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총 38억7천600만 원을 투입해 5개 사업 분야에 43명을 추가해 총 452명에 대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사업량은 2020년 375명, 2021년 384명, 2022년 413명, 2023년 452명으로 지속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읍면동, 복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기선완 단장은 “정신질환 당사자의 지역사회 내의 자립을 위해 고용과 일자리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직업재활과 고용지원서비스는 열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2022 정신건강정책포럼’을 통해 정신질환 당사자의 고용지원서비스의 혁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차별없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단장 기선완)은 11일 ‘2022 정신건강정책포럼’을 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기선환 단장은 이같이 밝혔다.포럼은 당사자의 이슈제안을 시작으로 한국, 일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10월 5일, 11월 4일, 11월 8일 등 3일간 학원 및 교습소 운영자 850여명, 대학생 80여명 등 총 93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역할 뿐만 아니라 비신고의무자인 대학생들에게도 아동학대 예방 대응요령 등을 안내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강조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일상 속 실천 메시지를 함께 외쳐보는 “이것만은 기억해요!” 아동학대 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 한편 제주특별자
농아인의 수어통역에 대한 욕구는 매우높다. 그러나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원은 많지 않아 농아인이 자유롭고 원활하게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받는 데에는 여전히 불편이 해소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에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지난 5일 수어통역봉사단을 창단했다.제주도농아복지관은 농아인의 수어통역에 대한 높은 욕구를 충족하고 농아인의 의사소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에서 수어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자원을 ‘수어통역봉사단’으로 조직했다.제주도농아복지관 수어통역봉사단은 수어교육 회화과정 이상 수료자 등 수어로
올해 10월말 기준 장애인복지기금 조성액은 60여 억 원으로 매해 5~6억 원의 장애인복지기금 예산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에도 조성된 장애인복지기금으로 장애인을 위한 52개 사업에 5억4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올해 △장애인복지증진 관련 47개 사업(4억9천400만) △고령장애인 지원 기반 마련사업(1천800만) △장애인복지시설 등 기능보강사업 4개 사업(3천만) 등 3개 분야 52개 사업에 5억4천200만 원의 장애인복지기금을 투입했다.장애인복지증진 지원사업
제주시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2022년 하반기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1인 가구 총 2천247명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총 215명 9.57%의 위기가구를 찾아냈다는 것.조사 방식은 평소 지역주민들의 실정을 잘 알고 가깝게 지내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우리동네삼춘돌보미 등 복지위원과 읍면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협업해 현장방문 및 비대면 방식을 병행, 위기 여부와 복지욕구를 조사했다.발굴된 위기가구(고위험군 23가구, 저위험군 115가구, 일반군 77가구)는 상담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와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제2차 제주 사회복지포럼 토론에서 “▲발달재활바우처 비용 적절한 책정과 치료사 역량강화 및 처우개선 ▲중증발달장애인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직업탐색 프로그램 필요 ▲도내 아라동 중심 일부 AAC(보완·대체의사소통)존 확대 운영 ▲발달장애인 자립 위해 지원주택, 자립주택, 임대주택 및 체험홈 확대 중...이를 위해 지역주민 인식개선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오윤정 전문연구위원은 제2차 제주 사회복지포럼에서 제주지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기초연금 수급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 지원 대상자 확대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저소득 가구의 기초생활보장급여(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수급자 선정기준은 부양의무자 없거나,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부양능력이 없거나 부양을 받을 수 없는 사람으로 소득인정액이 급여종류별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이다. 부양의무자가 일정 소득과 재산이 있으면 해당되지 않으며 자신의 소득이 급여별로 충족해야 한다.市에 따르면 2021년 10월 생계급여 부양의무
제주시는 갈수록 증가하는 1인 가구의 고독사 위험 개선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사업’ 가입 대상을 기존 장년층(50세 이상~64세 이하)에서 안부확인이 필요한 1인 가구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사업’은 전기사용량, 휴대폰 통화량 등을 분석해 일정시간 동안 휴대전화 사용 내역이 없거나 전기사용량이 평소와 다른 패턴이 감지되는 등 위기정보가 발견되는 경우, 읍면동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위험신호 문자가 발송되어 적기에 위급상황을 살필 수 있는 사회안전망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을
2021년에 학대로 인해 사망한 아동은 총 40명으로, 전체 아동학대 피해아동 중 약 0.15%이었다. 이중 제주에서도 1건 2.5%가 발생했다. 사망사례 피해아동의 가족유형은 친부모가정이 19명(47.5%)으로 가장 높았고, 부자가정·모자가정·미혼부/모가정 등 한부모 가정은 9명(22.5%)이었다.아동학대 사망사례의 학대행위자는 총 54명 중 남성이 25명(46.3%), 여성이 29명(53.7%)이었다.사망하게 한 학대자는 피해아동의 친부모가 37명(68.5%)으로 친모가 19명(35.2%), 친부는 18명(33.3%)이었다. 친
복건복지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제주지역 아동학대의심사례 신고접수는 1천115건으로 전국 2.1%로 나타났다. 인구대비 아동학대의심사례가 크게 늘어났다.전국적으로 아동학대의심사례 5만2천 83건 중 아동학대사례로 판단된 사례는 3만7천605건(72.2%), 일반사례 1만3천945건(26.8%), 조사진행중 사례는 533건(1.0%)으로 나타났다. 아동 인구(만0세~17세)를 기준으로 피해아동 발견율(인구 천 명 당)은 전국은 5.02%이었고, 제주는 아동인구 11만5천407명, 아동학대사례 747건으로 피해아동 발견율(인구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10월 4일 편의점, 미용실, 약국 등 생활밀착형 업종 등 52개소와 업무협약 및 ‘서귀포시 희망소도리 발굴단’ 출범식을 시작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발굴단은 사각지대 발굴체계의 한계점인 실제 주소지가 다르거나 복지서비스를 알지 못하는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우리 생활과 밀접한 편의점, 미용실, 약국, 가스, 보일러, 건강음료 업체 등을 발굴단에 포함했다.또한 지역주민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소도리해 줄 업체를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의 청년고독사, 노인고독사가 증가하고 이중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가장 취약한 취약계층에 대한 사망도 심각해 복지 사각지대에 구멍이 뚫렸다. 이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또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는 ‘무연고 사망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무연고 사망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장애인 무연고 사망자는 1천371명으로 전체 무연고 사망자 8천 78명의 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역도 장애인 무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학대나 방임 등 위기상황에 처한 아이를 찾기 위해 가정에서 양육 중인 만 3세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경찰청·행정시와 합동으로 12월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와 함께 하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장기간 무단결석으로 인한 아동학대 등 안전 관리망과 학업중단 등 복합적 문제가 발생하고 심각한 허점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먼저 3세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 대상은 2018년 출생아동 중 가정 양육 중인 아동으로 거주지 방문을 통해 소재와 안전 확인이 필요한 283명(제주시
서귀포시 장애인게이트볼 연맹(회장 강호상)은 9월 28일~29일 부산시에서 치뤄진 전국장애인회장배 게이트볼대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파랑새', '안덕'팀은 각각 8강과 16강에 진출하는 성적을 기록했다.강호상 서귀포시장애인게이트볼연맹회장은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지역 내 장애인 게이트볼 선수들의 지원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서귀포시 장애인 게이트볼연맹은 2019년 결성되어 강호상 초대회장과 임원들은 지역 장애인게이트볼 저변확대와 선수 발굴, 클럽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기준 노인인구 비율이 16.35%로 고령사회(14%)를 훌쩍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향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중 11번째 고령화를 보이고 있다.특히 도내 43개 읍면동 중 22개 읍면동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추자면은 38.4%로 최고, 노형동은 9.5%로 최저로 나타났다. 이에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빈곤, 노인고독사, 노인일자리 등을 위한 촘촘한 대책 마련과 함께 출산율을 높이고 지방소멸 등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일 노인의날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차 노인복지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증장애아동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장애아가족 양육 지원사업의 돌봄 지원시간을 120시간 추가해 960시간까지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은 만18세 미만 중증장애아동을 둔 가정에 돌보미를 파견하는 사업으로 기준중위소득 120%이하 조건을 충족할 경우 무료 서비스가 제공되며 소득초과 가정은 일정 본인 부담(시간당 4천51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제주도는 지난해까지 720시간의 돌봄 서비스를 지원했고 올해부터는 840시간으로 확대했으며, 올해 7월부터 120시간을 추가 지원하면서 연간 최대 9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복지예산을 제주도 예산의 25%까지 확보해 도민 복지수준을 높이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행복한 복지공동체 제주’를 실현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복지업무 인력을 확충하며 처우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이 같은 구상은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주도민 복지박람회’가 30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사회복지시설(단체) 이용자, 사회복지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가운데 밝혀졌다.제주도에 따르면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비율은 제주가 9%, 전국 평균 14.3%이다.이날 오영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현동식)은 오는 30일까지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조사반을 꾸려 관내 중장년 1인가구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최근 발생한 수원 세모녀 사망사건과 관련해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가구를 발굴하여 실제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정을 지원하고자 실시했다.성산읍 맞춤형 복지팀과 성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이루어진 조사반은 혼자 사는 중장년 1인가구 208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방문을 해 고충 상담 및 복지서비스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부재중인 가구 발견 시 방문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제주도가 밝힌 2019년 말 유형별 등록장애인 현황을 보면 지체장애인 1만4천543명 40.08%, 청각 6천232명 17.17%, 시각 4천193명 11.56% ,뇌병변 3천525명 9.71% , 지적장애인 3천311명 9.13% 등 순이었다.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 수는 2022년 7월 기준 1만1천644명보다 훨씬 많은 장애인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홍보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교통약자 등록 회원수는 2016년 3천789명 2021년 1만 886명(도내 6천676명, 도외 4천210명), 2022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