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고립 위기 가구에 360건 맞춤형급여 및 서비스 지원

제주시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2022년 하반기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1인 가구 총 2천247명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총 215명 9.57%의 위기가구를 찾아냈다는 것.

조사 방식은 평소 지역주민들의 실정을 잘 알고 가깝게 지내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우리동네삼춘돌보미 등 복지위원과 읍면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협업해 현장방문 및 비대면 방식을 병행, 위기 여부와 복지욕구를 조사했다.

발굴된 위기가구(고위험군 23가구, 저위험군 115가구, 일반군 77가구)는 상담을 거쳐 공적급여·서비스, 민간 후원금, 돌봄 서비스와 연계하였으며 자체사업인 건강음료와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제공으로 위기상황을 사전 대비해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으면 가까운 읍면동주민센터에 적극적으로 알려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적기에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실태조사는 1인 가구의 증가 및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위험군의 선제적 발굴과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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