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상정)는 21일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헌옷 수거 및 투명 페트병 모으기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자원 순환 운동에도 적극 참여했다.김상정 회장은 “이번 헌옷 수거 및 투명 페트병 모으기 활동을 통하여 제주의 청정 환경을 지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자원순환 운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 양영식 위원장(민주당, 제주시 연동 갑)은 ‘제주도교육청 교육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안’을 8일 입법예고했다.이 조례안에 대한 의견은 관련 기관, 단체 및 개인에 대해 13일까지 의견서를 받을 예정이다.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양영식 위원장은 “도교육청 교육정책의 갈등 예방과 해결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도교육청의 갈등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통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자치법규를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조례의 주요 내용은 도교육감의 책무, 다른 조례와의 관계 등 규정, 사업추진 등, 갈등영향분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로 달라진 일과는 매일매일의 지역내 확진자, 국내 및 세계 확진자 수를 보며 ‘아직은.... , 그래도 어제보다는... 다행이다’ 등 스스로 위안을 주며 코로나19 종식 될 그날을 위해 근무에 임하고 있다.요즘 다시 제주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누적환자가 960명대를 넘어서고 있다. 더불어 공직사회에서도 코로나19 감염전파를 막기위해 밤 9시이후 사적모임 금지, 경조사 참석금지, 실내체육시설 이용 자제 등 특단의 조치를 내리고 참여하고 있다.또한, 전 국민 면역력 향상을 위해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는 연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1년 5개월째 이어지는 코로나19 위기에도 방역에 협력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일상의 불편을 견디며 배려와 희생을 실천해주시는 도민 한 분 한 분이 ‘안전 제주’를 만들어가는 큰 힘이 됩니다.어두운 코로나 터널의 끝이 아직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제주는 대규모 관광객이 다녀간 뒤에 지역사회 감염으로 번지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고, 전국적으로도 확진자가 600명대 안팎으로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전파력이 센 변이 바이러스도 전국으로 퍼지고 있어 도민들의 걱정이 큽니다.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습이 못나 버려지는 제주 감귤이 있다. 파치, 못난이 귤로 불리는 비상품 귤이다. 코코리제주(‘코코리’는 ‘깨끗이’의 제주방언)는 지역 농가와 협력해 폐기할 귤을 수매하고 그 가치를 올려 천연제품을 만든다.제주 감귤농가에서 폐기될 귤을 수매하는 과정에서 지역농가의 수익이 창출된다. 모든 연구와 개발과정은 코코리 제주의 인증받은 자체 연구소에서 진행된다. 감귤을 원료화 하는 과정에서 인공적인 향과 색소는 완전 배제하고 모든 원료는 안전한 친환경 재료만을 사용해 원료에서 패키지까지 친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폐귤 자원화의 모든 공정
“삼겹살에 소주한잔 없다면 / 아 이것마저 없다면” 안도현 시인의 1997년 작품 ‘퇴근길’이라는 시다. 1997년 12월 우리나라에 IMF외환위기가 시작됐을 때, 퇴근길 삼겹살에 소주한잔은 우리의 고단함을 녹여주곤 했다.지난 4월 어느 금요일 저녁, 중앙동에 건물 외벽이 떨어져나가는 사고가 있었다. 파편이 튀어 도로가 통제되고, 추가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사고현장에는 한창 저녁식사 시간이었을 텐데 자율방재단 회원들과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나와 현장을 수습하고 있었다. 예전 같으면 끝나고 소주한잔 나누며 사고 상황을 되짚어보
최근 하귀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사실이 있었다.고령의 피해자가 휴대폰으로 온 문자 링크에 접속하자, 피해자 휴대폰에 해킹앱이 자동으로 설치되었고 휴대폰을 해킹한 범인들은 피해자 딸 번호를 사칭하여 피해자에게 송금요청 문자를 지속적으로 수신하였다. 이에 피해자가 딸에게 송금요청을 확인하기위해 연락을 하였지만 이미 범인들이 연락을 차단한 상태였다.피해자는 송금을 하기위해 새마을금고를 방문하여 송금 요청을 하였지만거액의 송금요청을 수상하게 여긴 새마을금고 직원이 딸에게 연락하여 위와같은 사실을 확인 후 보이스피싱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은 5월 들어 57만5700여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61만1500여명에 견줘 94% 수준이며 지난 4월에는 106만6000여명이 제주도를 다녀갔다고 한다. 그러나 늘어난 관광객 수 만큼 코로나19 확진자도 더불어 늘어나고 있다.5월 들어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 183명 중 72.7%에 해당하는 133명이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이른바 'n차' 감염자로 나타났고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총 81명, 하루 평균 11.57명꼴로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제주지
친절과 청렴, 모든 공직자에게 중요시되는 가치이지만 대민 업무를 하는 담당자에게는 더욱이 의무와 같이 요구된다. 작년 1월, 임용된 지 3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신규공무원이었을 때 지금의 민원 업무를 맡게 되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친절’은 익숙한 반면에 ‘청렴’은 매우 낯설고 거창하게 느껴졌었다.하지만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민원인을 만나고 일하며 ‘친절’과 ‘청렴’은 별개의 것이 아닌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공통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상냥한 미소로 민원인을 맞이하여 성심성의껏 업무를 수행할 때 민원인에게 신뢰를 얻
‘100세 시대’가 도래했다. 유엔에서도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100세 삶이 보편화되는 시대를 말했다.2025년 한국은 고령자가 1,000만 명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돌입한다. 건강 수명 시대가 온 것이다. 정부의 정책 방향도 기대수명과 건강 수명의 격차를 최대한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육체와 정신 모두의 건강이 중요한 시대다.이러한 추세에 맞게 최근 신체적 건강 중심의 ‘웰빙(well-being)’과 정신적 행복(happiness)과 건강(fitness)을 아우르는 새로운 라이프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현종시)에서 지역주민 맞춤형 민원 편의시책인 ‘남원읍 조조(早朝) 민원실’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상반기 운영을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2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조조 민원실’은 상반기(2월~4월) 동안 총 708건의 민원 업무를 처리했다.처리 내용을 보면 주민등록 등․초본 등 각종 제증명 발급이 251건(35.4%)으로 가장 많은 건수를 차지했다. 이어 각종 농업 관련 사업신청이 181건(25.5%), 기타 생활 민원 처리 접수가 31건(21.6%) 순으로 집계됐다.또한 이용자 50명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중간고사 등을 위해 실시했던 이 어제 11일로 종료되었습니다.모두의 협력과 지원으로 중간고사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만, 5월 들어 도내 확진자를 비롯해 등교 학생 확진자와 자가 격리 학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원격수업 전환의 빈도도 갑자기 많아졌습니다.확진의 흐름을 진정시키고 학교 현장의 정상화를 위해 제주의 특성을 반영한 선제적이고 한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이에 방역 당국과 교육부, 학교 현장과 협의를 통해 내일 13일부터 18일까지 도내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일상 속 감염이 이어지면서어제(10일) 하루,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최근 확진자 대다수가대학생과 중․고등학생입니다.특히 노래방과 PC방, 호프집에서집중적으로 감염과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파악하고 있습니다.밀폐, 밀접, 밀집이 이뤄지는‘3밀 환경’에서마스크를 쓰지 않고노래를 부르거나음식을 섭취하는 과정에서소집단 감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장기화되는 코로나 상황으로도민 모두가 지치고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만,지금은 4차 대유행 진입을 막아야 하는중차대한 시기입니다.이번 주가 방역의 분기점이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현종시),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재복)은 9일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동불편자 낙상예방 맞춤형 지원 사업’발대식을 갖고 오는 15일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남원읍의 민관협력 복지특화사업인 “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관내 거동불편 60여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손잡이 설치 및 미끄럼방지매트 등 낙상예방 보조용품을 지원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사업 추진을 위해 ‘희망남원 100·200 복지프로젝트’모금액으로 조성된 자체 복지재
우리는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민원인의 요구도 복잡 다양해짐에 따라 행정이 수행해야 하는 역할과 역량 또한 커지고 있다. 하지만 무슨 일이든 초석이 다져졌을 때 그 위로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것으로,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그 일의 가장 기본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 공직자들이 수행해야 하는 가장 기본은 무엇일까?공무원 면접 준비를 하면서 가장 많이 준비했던 주제가 바로 공무원의 “청렴의 의무”였고, 공무원이 된 후, 신규공무원 교육부터 매년 청렴강의
점심시간, 커피숍에 들러 일회용 컵에 담겨진 커피를 마시고 무심코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일회용 컵을 안 쓰는 작은 실천이야 말로 기초질서지키기의 첫걸음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또한 사은품으로 받은 텀블러는 책상 구석에 박아져 있고 편리한 일회용품을 찾아 쓰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편리함이 우리사회의 환경을 서서히 파괴하는데 기여하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흔히들 비유하는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한다는 ‘깨진 유리창이론’이 있다.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큰 문제로
공무원은 국가기관의 담당자로서 국가에 대하여 봉사하는 것을 임무로 하므로 이에 대응하는 특별한 의무를 부담한다. 그 특별한 의무의 종류로는 성실, 복종, 친절공정, 비밀엄수, 청렴, 품위유지까지 총 여섯 가지가 있는데 내가 생각하는 공무원의 의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청렴이다. 그렇기에 청렴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한다.먼저 청렴이라는 단어의 뜻을 알고 있는가? 청렴의 사전적 정의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뜻한다. 특히 요즘 그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는 듯하다. 뉴스에 보도되는 수많은 공무원들의 행실문제에 대한 지적
겨울철로 접어들며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떨어지는 요즘이다. 소방관으로서 화재발생이 빈번한 겨울철은 긴장해야하는 계절이 아닐 수 없다.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차량이 화재발생 장소에 신속하게 접근해 소방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화재발생 후 최초 5분이 화재피해예방에 중요한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다.이는 제천화재 등 큰 피해가 발생한 주요 화재사건에서도 잘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중요한 골든타임확보를 위해 화재 시 출동차량은 교통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그런데 소방차출동을 방해하는
청렴은 예로부터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다. 과거 인물을 재조명할 때 고평가 되는 덕목이기도 하다. 청렴은 평소에 행동과 어투에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것이어서 우리는 의식적으로 공직자의 기본을 습관화해야한다. 이렇게 과거 인물이 현재 우리에게, 우리가 후대에게 긍정적 영향을 발산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우리도 기본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목민심서(牧民心書)’ 봉공육조(奉公六條) 편을 보면 “상사의 명령이 법에 어긋나고 민생을 해치는 것이라면 꿋꿋하게 굴하지 말아야한다.”고 나와 있다. 상사는 말 그대로 지위가 높은 사람을 일컫는다. 다만 국
28일 이경희 제주특별자치도 부교육감은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 학교 복구상황 파악하고자 구좌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복구 될 수 있도록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