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위생7급 정인수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위생7급 정인수.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로 달라진 일과는 매일매일의 지역내 확진자, 국내 및 세계 확진자 수를 보며 ‘아직은.... , 그래도 어제보다는... 다행이다’ 등 스스로 위안을 주며 코로나19 종식 될 그날을 위해 근무에 임하고 있다.

요즘 다시 제주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누적환자가 960명대를 넘어서고 있다. 더불어 공직사회에서도 코로나19 감염전파를 막기위해 밤 9시이후 사적모임 금지, 경조사 참석금지, 실내체육시설 이용 자제 등 특단의 조치를 내리고 참여하고 있다.

또한, 전 국민 면역력 향상을 위해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는 연일 예방접종에 힘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하나쯤이야”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방역수칙을 어기고 개인적인 행동으로 주변에 민폐를 주고 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하는 덕목 중 하나가 청렴이라고 생각한다. 청렴은 위에서 말한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일함과 개인적 행동을 버리고 작은 거부터 실천할 수 있는 마음이 청백하고 탐욕이 없음을 뜻한다.

더불어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해 그리고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다시 예전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 우리 모두는 방역수칙 준수와 마스크 쓰기 등 아주 사소한 거부터 지키는 것이라 생각한다.

문제는 말보다는 실천과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청렴이라는 근본이치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오늘 아니 지금 이순간부터 사소하지만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방역수칙 준수와 마스크 착용부터 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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