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수색 모습.(사진제공=제주해경)

3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전복된 어선 32명민호가 사고를 당한지 6일째에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육상과 해상에서 수색을 하고 있으나 성과는 없어 우려되고 있다.

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함・선 30척, 항공기 7대, 육상수색 806명, 드론 3대(항공1, 수중2) 드을 동원해 수색했다.

해상 수색은 함・선 총 30척 투입해 표류 예측을 감안 수색구역을 확대해 집중수색하고 있다.

육상 수색은 해경, 유관기관(도청․소방 등) 포함 806명을 동원해 제주항 및 주변 해안(이호~조천) 집중수색하고 있다.

항공 수색은 항공기 7대(해경3, 해군1, 공군1 경찰1, 소방1)가 10회에 걸쳐 수색구역 내 광범위하게 수색하고 있다.

또한 항공드론 1대(제주시청 1)가 4회에 걸쳐 조천항~북촌포구 부둣가 및 해안 수색 결과 실종자 발견치 못했다.

수중 수색은 잠수요원 73명(해경59, 해군14) 5002함 단정 등 11척 편대 구성 제주 내·외항 수중수색(하잠줄(30m)·수중 가이드 라인(200m) 설치 완료)했다.

2일 오전 9시55분경 3012함 No.1 단정 수중수색팀 제주항 서방파제 인근 수중수색 중 선체의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 발견했으나 실종자는 발견치 못했다.
 
2일 오후 6시부터 3일 오전 7시까지 함・선 12척, 항공기 4대(4회)가 야간수색을 벌였다.

항공 수색은 항공기 4대(해경2, 공군2)가 4회에 걸쳐 20시부터 조명탄 290여발을 투하해 야간 수색활동을 지원했으나 실종된 선원의 시신은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해상 및 항공 수색 모습.
김홍희 해경청장이 해상 수색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고속단정을 이용해 현장에 접근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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