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무비자로 입국해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육지부로 탈출을 시도하던 중국인 6명이 구속됐다.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공문서 위조, 위조 공문서 행사 등의 혐의로 중국인 A씨 등 6명을 구속 송치했다.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 사이 제주에 무비자로 입국해 육지부에 불법 취업을 할 목적으로 브로커를 통해 위조한 외국인등록증 등을 이용해 여객선을 타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수사 결과 이들은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브로커에게 200~800만 원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상에서 21일 60대 해녀가 조업중 심정지 사고가 발생해 사망했다. 또한 같은 날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70대 해녀가 의식잃어 119구급대가 가까운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도내 해녀 안전사고는 총 104건으로 연평균 20건 이상 발생했고, 특히 2023년에는 34건이 발생해 전년 17건 대비 사고 증가율은 100%로 급증했다.원인별로 심정지 사고가 전체의 35.6%인 37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지러움 21.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연극 ‘안녕, 할배’를 4월 20일 오후 5시에 무대에 올린다. ‘안녕, 할배’는 개그맨이 직접 만들고 출연하는 작품으로 KBS 개그콘서트 출신 송영길, 김태원, 정승환, 김회경 등 개그맨과 연기자들이 출연해 100분 동안 할아버지와 그의 가족, 이웃들이 함께하는 인생이야기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관람권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또는 고객센터(1544-1555)에서 3월 27일~4월 17일 예매할 수 있다.관람료는 전석 1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벌금 90만 원을 선고한 바 있다. 검찰은 19일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오 지사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변호인측은 "검찰의 끼워맞추기식 수사"라고 항변하며 무죄를 주장했다.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재판장 이재신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결심까지 진행해 4월 24일을 선고기일로 잡았다.검찰은 대외특보 등 A씨와 B씨에 징역 1
제주경찰청(청장 이충호)은 40여년 전 헤어진 동생을 찾아달라는 신고를 접수받아 장기간 수사한 끝에 1985년 미국으로 입양됐던 박동수 씨(Benzamin Park, 1979년 생, 美 일리노이주 거주)의 소재를 찾아 가족과 상봉했다고 밝혔다.제주경찰청은 2021년 10월 경남 밀양서에 접수된 실종 신고를 이관받은 후 제주경찰청 형사과 미제수사팀에서 직접 소재를 추적하는 등 약 2년 5개월간 조사를 이어왔다.특히, 제주경찰청 미제수사팀은 미국에 있는 대상자의 소재를 찾기 위해 SNS를 활용해 단서를 발견하고, 시카고 총영사관과 협조
제주 도심 도로에서 신호를 위반하며 시속 150㎞로 난폭운전한 20대 운전자 A씨가 경찰에 입건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난폭운전 등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새벽 2시30분경 제주시 연동에서 도남동까지 약 10㎞를 난폭운전한 혐의로 제한속도가 시속 50㎞인 도로에서 최고 시속 150㎞로 과속하고 신호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출동한 경찰의 정차 명령도 무시했고 경찰 순찰차가 차량 옆면을 들이받고 나서야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19일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과 장애문화예술인 육성과 지역문화 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시·공연·교육 등 장애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획, 장비 등 보유자원을 공유하고 문화예술 균형발전을 위한 홍보를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장애·비장애인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복지문화 증진을 위해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공무원연금공단은 장애 예술인 작품 전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제3기 청렴도민감사관은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도민, 학부모, 전문가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임기는 2년으로 학교 종합감사 참여 및 불합리한 제도·관행의 개선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제주도교육청은 19일 제3기 청렴도민감사관 위촉식과 함께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청렴도민감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위촉식에 참석하는 김광수 교육감은 제3기 청렴도민감사관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렴도민감사관 활동의 시작을 격려했다.위촉식에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3월 26일부터 11월까지 ‘제주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돌문화공원의 기반시설을 활용해 제주의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고,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체험과 교육의 기회로 마련했다.석공예 명장 지도로 소형 동자석을 만들어보는 ▲석공예체험, 전통 목공예 기술을 배우는 ▲목공예체험, 대나무를 활용한 ▲죽공예체험, 신서란을 활용해 소품을 만드는 ▲신서란공예체험이 진행된다.이 외에도 ▲제주어 ▲갈옷만들기 및 감물염색 ▲전통놀이 체험 ▲우영팟(텃밭) 체험 등 총 8개의
제76주년 4·3전야제 ‘디아스포라, 사삼을 말하다’가 오는 4월 2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이 주최하고 제주민예총(이사장 김동현)이 주관하는 이번 전야제는 제주 4·3의 광풍을 피해 고향을 떠나야 했던 디아스포라의 아픔을 예술로 표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전야제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제주 출신으로 미국에서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도희 씨의 춤 공연, 광주 프로젝트 중창단 ‘오월노래단’과 재일 뮤지션 박보의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18일 14시 56분경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북서방 약 137㎞ 해상에서 우리 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중국 석도 선적 2척식저인망 어선 A호 1척을 나포했다.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일일 조업위치 및 어획실적 보고, 규정된 선박 서류 소지 등 입어절차를 준수해야 한다.이번에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에 의해 나포한 중국 2척식저인망 어선 A호는 3월 13일에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입역해 조업하던 중 조업일지 기재위반(날짜 기재 총
4.3의 전국화와 대중화에 힘써온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올해 4.3 76주년을 맞아 오는 4월 3일부터 14일까지 제주4.3 제76주년 서울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사)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제주4.3 76주년을 맞아 올 4월에도 변함없이 서울 추념식을 비롯해 분향소 및 영화제, 연대 광장 등 다양한 서울지역 기념행사를 개최한다.특히 올 서울지역 기념행사는 제주4.3평화재단 및 재경 재주 4.3 피해자 및 희생자 유족회 외에 연대와 소통의 의미를 강화와 행전안전부, 서대문구청(서대문 독립공원), 서울시설공단(청계광장), 노무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는 18일 기관 윤리경영 강화 및 투명경영 기여를 목적으로 팀장급 이상 47명이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JDC는 앞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에 근거해 소속 상임이사 및 상임감사에 대해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 JDC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직제개편(팀제신설)을 계기로 본부장 및 실·처·팀장까지 그 대상을 확대했다.직무청렴계약은 △관계법령과 사규에서 정한 청렴의무와 책임 준수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수수 금지 △공정선거를 위해
제주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조기 교통안전의식을 위하고 안전한 제주를 조성하기 위해 ‘제1회 교통안전 공감 포스터·그래픽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공모전은 ▲안전벨트 착용의 생활화 및 중요성 ▲음주·과속운전위험성 및 예방 방법을 주제로 오는 3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한 달간 접수를 받는다.포스터 분야는 초등학생, 생성형 인공지능(AI) 인포그래픽 분야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다.생성형 AI(챗 GPT 등) 활용한 최종 응모작은 도출하기까지 과정(프롬프트)도 응모작과 함께 제출해야한다.접수작 중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노사는 15일 서귀포에 위치한 중문색달해변에서 공동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김동극 이사장, 우상임 노동조합위원장 등 임직원 약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 공동 사회공헌활동으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협력적 노사관계를 지속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김동극 이사장은 “서귀포 혁신도시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 지역사회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함께 상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우상임 노동조합위원장은 “공무원연금공단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이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이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13일 제주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영준)가 주체하는 ‘자원봉사 친화기업 공동활동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외 10개 자원봉사 친화기업(공무원연금공단, 농협중앙회제주본부, 롯데면세점제주점, 제민신용협동조합, 제주도개발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제주LNG지사, 한국공항공사제주지역본부, 한국남부발전(주)남제주빛드림본부, 한국중부발전(주)제주발전본부)이 참여했다.협약은 △ESG경영을 위한 공동 활동과 네트워크 구축 △자원봉사 문화 및 사회공원 활동 확산을 위한 목적 등을 주요
제주시 수월봉 해안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20m 아래 절벽에서 떨어져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6분경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인근 해안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 옆 절벽 2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A 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승자는 없었으며 경찰과 소방은 가족, 인근 목격자,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제주4.3단체들로 조직된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14일 4.3왜곡 발언자들의 국민의힘 공천에 규탄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은 태영호, 조수연 후보에 대한 공천을 철회”를 촉구했다.이들은 “4·3 학살 주역인 이승만 기념관 설립 추진과 미국 이승만 동상 설립 시도만으로는 부족한 것인가?”라며 “국민의힘 일부 공천자들의 부적절함이 76주기 4·3을 맞는 제주도민들에게 봄날의 햇살이 아닌 아픈 상처를 덧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의힘은 4·3유족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소송까지 당하고 있는 태영호 국회의원 역시 구로을에 공천을 했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술직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한다.제주도는 14일 농어업인회관 1층 대강당에서 제주도 및 양 행정시 기술직(시설·공업) 공무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결의대회 및 직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직 공무원들이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제주도와 행정시 간 주요 정책사업을 공유하는 등 소통을 통한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술직 공무원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청렴결의문 낭독과 반부패 청렴 및 중대재해 예방교육이 진행됐으며, 이어 도·행
제주도내 농협은행 우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페셜 당구대회가 열린다.14일 NH농협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오는 18일 제주당구클럽(제주시 신광로78, 3층)에서 농협은행과 고객과 함께하는 당구대회가 개최된다.‘PBA·LPBA NH농협은행 그린포스팀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1탄 제주당구대회’라는 이름을 내건 이번 대회는 제주 관내 농협은행 고객 중 40여 명의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PBA월드챔피언인 조재호 프로와 23-24시즌 랭킹 1위 김민아 프로 등 NH농협카드 프로당구팀인 그린포스